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마산합포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에는 전국 공공도서관 110개관과 지역아동시설이 연계하여 운영한다.
마산합포도서관은 완월동에 위치한 ‘완월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 도서관 견학과 도서관 활용 수업, △독서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독후활동, △‘책 읽어주세요’ 사업과 연계한 책 읽기, △작가와의 만남 등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도서구입비 및 강사료 등을 지원받는다.
마산합포도서관 박경란 과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통해 완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