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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변경수립 착수보고회 진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일 '파주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 변경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관련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10년 단위로 2030년까지 5단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물 재이용시설에는 빗물이용시설, 중수도,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등이 있으며 파주시는 현재 빗물이용시설 14개소(6,293㎥), 중수도시설 8개소(6,244㎥),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 1개소(41,200㎥)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사항은 빗물 및 중수도 재이용을 통한 수해저감안, 산업단지에 대한 하수재처리수 추가 공급계획안, 운정호수공원 호수유지용수로 재이용검토, 2040년까지의 장기계획 포함 등으로 다각도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타당성을 검토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변경 수립되면 체계적인 물순환, 물 재이용 정책을 추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통해 파주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촌에 위치한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은 2018년 총사업비 658억원을 들여 준공한 운정·금촌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처리해 월롱 LCD산업단지로 40,000㎥/일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 5개만 있는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로 발생하수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 더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