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수위 파주쌀'이 미국 뉴요커 식탁에 다시 오른다. 지난달 8일 미국 뉴욕 수출에 이어 4.8톤을 뉴욕으로 추가 수출하는 것으로 뉴요커 입맛을 사로잡은 파주쌀의 두 번째 쾌거다.
파주시는 29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광장에서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김영운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각 지역농협 조합장,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장이 자리를 함께해 파주쌀 추가 수출을 기념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파주쌀은 찰기가 많고 단백질 함량이 적어 밥맛이 좋은 '참드림' 품종으로 지난 10월 호주, 11월 뉴욕에 이어 세번째이며 올해 수출 물량은 총 11톤이다.
앞으로 파주시는 파주쌀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월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경기무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출업무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호주 80톤, 미국 2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수위 파주쌀이 호주, 미국에 이어 추가로 미국 수출길에 올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