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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참여학교 모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24일까지 2023년도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에 참여할 도내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모집한다.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운영은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민선8기 공약으로 탄소중립 교육부터 실천까지 학교별 탄소중립 종합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도는 2023년도 본예산으로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운영에 1억원을 편성해 한 학교당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학교 구성원에게 탄소중립 교육을 지원하는데 일정 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초교육 1시간, 환경동아리 대상으로 심화교육 2시간을 실시한다.

 

도는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60명을 양성한 후에 학교 탄소중립 교육에 투입한다.

 

도에서 제작한 기후변화교과서를 활용해 탄소중립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한 후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학교 환경동아리에 50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말 환경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열어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청소년 모범 사례를 도내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대상 기후변화교과서를 제작해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에 지급하고, 기후매직스토리북과 마이크로 솔라오븐 등 탄소중립교육 교재·교구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학교에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를 파견해 학교 내 탄소배출 저감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한다면 지속가능한 경기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