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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소식]여성농업인 복지 강화 및 중년 세대 복지 선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여성농업인과 중년 세대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확대

담양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서비스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군비를 추가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문화, 스포츠, 여행,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으로, 전남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이다. 지원 금액은 전라남도의 기본 지원금 20만 원에 담양군이 추가로 지원하는 10만 원을 더해 총 30만 원으로 상향되며, 지원 나이도 기존 7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여성농업인 지원 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의 발전과 보편적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업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년 세대 위한 ‘중년쉼터’ 운영

담양군은 중년층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년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19,947명이 이 시설을 이용했다. 중년쉼터는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중장년층의 취미 활동 및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담양읍 터미널 옆에 위치한 ‘군민 사랑방’에서는 사회적 연결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고립된 청년층 및 장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람들과의 대화가 두려웠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 사업을 2026년까지 12개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모집

담양군은 2025년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워치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의 건강, 영양, 운동을 맞춤형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사 결과에 따라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24주 동안 보건소에서 건강검사를 받고, 전문 의료진과 함께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하며,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참여자들은 월별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앱을 통해 활동을 진행하며 포인트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스마트 워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건강습관을 개선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여성농업인과 중년 세대, 그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