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해남에서 실력을 겨룬다.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해남군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우슬체육관 등 2개 경기장에서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0개 팀, 선수와 임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종별 정상 자리를 놓고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수막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지역 음식점과 상가 이용을 안내해 지역 소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관람객과 선수단의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경기장 주변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역시 꼼꼼하게 챙긴다. 전기와 소방, 가스 등 경기장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인공지능(AI)은 이제 미래 산업이 아니라 현재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대학 교육 역시 강의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때 경쟁력을 갖는다. 국립목포대학교와 KT가 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 배경도 여기에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AI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8일 대학 7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KT와 AI·디지털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광문 AI부트캠프사업단장을 비롯해 컴퓨터공학과,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KT 전남전북법인 안기청 단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디지털 분야 교육 협력을 비롯해 부트캠프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젝트 기반 교육, 멘토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KT가 축적한 산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민선 8기가 '성과를 쌓은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도시의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하는 시간이다. 나주시가 첫 정례조회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시정의 방향을 공개하며 미래 성장과 민생을 함께 잡기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유공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하반기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례조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조회다. 정부포상과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지난 시정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정책의 큰 틀을 공직사회와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국가재난관리와 지역사회 봉사, 노인복지 증진, 재정집행 등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가 대통령과 국무총리,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정 홍보와 지역복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행사 지원 등에 힘쓴 시민들에게는 나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나주시는 앞으로 시정을 이끌 핵심 축으로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 ▲빛가람혁신도시 경쟁력 강화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첨단농업과 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행정은 시간이 지나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업이 끝났더라도 절차가 적법했는지,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는 다시 확인받을 수 있다. 신안군이 민선 7~8기 박우량 전 군수 재임 시절 추진된 주요 사업 3건을 수사기관에 넘기기로 하면서 과거 군정에 대한 첫 사법 검증 절차가 시작됐다. 신안군은 8일 공유재산 교환과 염전근로자 안심숙소 건립, 기증 수목 사업 등 3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군이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사업은 공유재산 교환이다. 지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2023년 교환 대상자를 모집한 뒤 단독 신청자를 대상으로 절차가 진행됐고, 올해 3월 군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6월 4일 지도읍 사유지 107필지와 신의면 군유지 1필지가 맞교환됐다. 군은 토지사용 승낙이 이뤄지기 전에 나무를 식재한 점 등을 근거로 교환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된 정황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유재산 교환이 법에서 정한 요건에 맞게 이뤄졌는지와 다른 활용 방안은 충분히 검토됐는지도 수사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특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미래 성장축인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광양 율촌1산업단지를 찾아 이차전지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업 현황을 점검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코퓨처엠에서 열렸으며, 민 시장과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현 광양시장, 김장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광양이엔에스 등 포스코 계열사와 협력기업 대표,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투자 환경 개선 방안, 행정 지원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관계기관과 공유해 기업 지원 정책과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지난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탄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 사고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7일 낮 12시 52분께 전복된 레저보트 내부를 수중 수색하던 중 실종자 A씨(60대)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민간선박이 뒤집힌 레저보트를 먼저 확인했으며, 이어 서해특수구조대가 선체 내부를 집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를 수습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6일 오후 8시 36분께 "낚시를 위해 출항한 레저보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후 10시께 해상에 표류 중이던 동승자 B씨(70대)를 구조했으며,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했다. 목포해경은 구조된 동승자의 진술과 당시 해상 기상 여건 등을 토대로 레저보트 전복 경위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거래처와의 분쟁은 기업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분쟁이라도 중소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은 훨씬 무겁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부담이었던 만큼, 이를 하나의 창구로 묶는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대·중소기업 간 분쟁조정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분쟁조정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위탁분쟁조정협의회와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 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 등 3개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각 기구마다 적용 법률과 절차가 달라 기업들은 분쟁 유형에 따라 담당 기관을 따로 확인하고 상담과 조정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거래 분쟁이나 기술침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분쟁을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피해를 입은 기업이 다시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성적 수치심'이라는 표현이 법률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성범죄 피해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법적 기준을 피해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입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현행 법률에 사용되고 있는 '성적 수치심'을 '성적 불쾌감'으로 일괄 변경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 대상은 남녀고용평등법을 비롯해 노인복지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대부업법,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청소년성보호법, 장애인복지법,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항공보안법 등 모두 10개 법률이다. 이번 개정안은 성범죄 피해자가 반드시 '부끄러움'이나 '창피함'을 느껴야 한다는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피해자가 실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법률 용어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성적 수치심'이라는 표현은 피해자가 느끼는 분노와 공포, 무기력, 모욕감 등 다양한 감정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자다움'을 요구하는 인식을 강화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법부 역시 이러한 변화의 필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문화예술과 보육, 청소년 정책 전반에서 잇따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사람 중심 행복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은 전남 최고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보육교직원의 재충전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으며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화순 여미합창단의 대상 수상이다. 화순군은 지난 26일 열린 제34회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여미합창단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여미합창단은 제32회 대회 대상,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거머쥐며 도내 정상급 아마추어 합창단의 위상을 굳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헝가리 합창곡 '글로리아'와 우리 민요 '밀양아리랑'을 선보였다. 고난도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섬세한 화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동시에 보여줬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화예술의 성과와 함께 보육 현장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화순군은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지난 17~18일과 26일 두 차례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 곳곳에 사람들의 웃음과 활기가 이어졌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화합을 다짐했고, 전통시장에는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공동체의 힘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려는 고흥군의 다양한 노력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2026 고흥군 여성단체 한마음다짐대회'와 26일부터 27일까지 고흥전통시장 및 수제맥주 브루어리 일원에서 진행된 '고흥전통시장 별별야시장'이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여성단체 한마음다짐대회에는 지역 11개 여성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으며, 이어진 화합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여성단체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류은자 회장은 "11개 여성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