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와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잇달아 추진하며 상생과 돌봄을 잇는 공동체 실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연대와 군민 건강 증진을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 행보로 관심을 모은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여성가족과는 지난 27일 함평군,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향사랑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직원 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두 지역에 총 220만원을 기탁했고, 상대 지자체 공직자들도 고흥군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면서 총 440만원 규모 상호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교차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과 지자체 협력 취지를 함께 담았다. 가족·돌봄·공동체 가치를 담당하는 부서가 직접 나서며 제도 의미를 현장에서 보여줬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역 간 응원과 연대를 넓히는 공직사회 참여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군민 건강과 돌봄 인식 확산을 위한 행사도 이어졌다. 고흥군은 지난 25일 두원면 남파랑길 일원에서 ‘2026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열고 군민들과 치매 예방 중요성을 공유했다. 남파랑길을 함께 걸으며 어르신 신체활동을 돕고 치매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직접 적어 게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치매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보듬어야 할 과제로 공감하는 자리로 꾸려졌다는 반응이다.
고흥군은 교차기부를 통한 상생 실천과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함께 이어가며 공동체 기반 복지 행보를 넓히고 있다. 지역을 잇는 나눔과 생활 현장 건강정책이 맞물리며 주민 체감형 정책 폭도 한층 넓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