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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황박이·뽐비 팝업스토어부터 나비 먹이주기까지…나비대축제 체험열기 확산

- 캐릭터 굿즈 인기몰이·에어돔 생태체험 북적…축제장 곳곳 즐길거리 풍성
- 젊은층 인증 명소부터 가족형 체험 콘텐츠까지…오감 만족 축제 주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체험형 콘텐츠와 캐릭터 마케팅을 앞세워 관람 열기를 키우고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나비 먹이주기 체험에 이어 관광 캐릭터 팝업스토어까지 인기를 끌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나비대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요 체험 공간마다 활기를 띠고 있다.

 

눈길을 끄는 곳은 관광 캐릭터 팝업스토어다. 함평의 상징인 황금박쥐를 모티브로 한 ‘황박이’와 나빛파크 공식 캐릭터 ‘뽐비’를 앞세운 공간으로, 축제장 내 체류형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형과 쿠션, 유리컵 등 12종 상품이 판매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캐릭터 포토존은 인증 사진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은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도 캐릭터 굿즈 인기가 이어지며 축제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의 추억을 담는 체험 공간 성격까지 더해 현장 반응도 뜨겁다.

 

중앙광장 대형 에어돔에서 운영 중인 나비 먹이주기 체험 역시 발길이 몰리고 있다. 지름 15m 규모 전시관 안에서 수천 마리 나비를 가까이 관찰하고 직접 교감할 수 있어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관람객이 꽃다발에 인공 먹이를 뿌려 들고 있으면 나비가 내려앉는 방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겐 생태 학습, 가족 방문객들에겐 추억 만들기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대기 줄이 이어지는 시간대도 적지 않다.

 

에어돔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방하며 먹이주기 체험은 나비 활동 시간에 맞춰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집중 운영한다. 생태 체험과 놀이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정체성을 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나비 생태축제 틀에 캐릭터 콘텐츠와 체험 소비 요소를 더하며 폭넓은 관람층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관광 캐릭터 활용과 축제 콘텐츠 확장이 맞물리며 함평나비대축제 브랜드 외연도 넓어지는 분위기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 캐릭터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을 주제로 열린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5월 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