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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재정집행 성과·생활안전·체험관광까지…민생 밀착 행보 확대

- 전남 재정집행 우수기관 선정…여성안심귀갓길 점검·유채꽃 체험 성과 주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정 운영 성과와 생활안전 정책,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맞물리며 영암군의 민생 행보가 넓어지고 있다.

 

영암군은 29일 2025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재정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여성안심귀갓길 점검, 유채꽃 체험 프로그램 성과 등을 공개하며 지역 활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전라남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3·4분기 소비·투자 집행률, 재정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영암군은 목표액 9714억원 가운데 8116억원을 집행하며 83.54% 집행률을 기록했다.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민생 회복 예산 조기 집행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

 

확보한 상사업비는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운용의 실행력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생활안전 분야 대응도 이어졌다. 영암군은 지난 24일 삼호읍 대불금호아파트 정문과 원룸촌, 상촌마을 일대에서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단, 영암경찰서,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와 가로등·보안등 점등 상태, CCTV 설치 현황 등을 확인하고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주거 밀집지역 중심 모니터링으로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봄 관광 콘텐츠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영암읍 개신리와 군서면 도갑리 일원에서 운영한 ‘봄이 왔나 봄’ 유채꽃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유채꽃 꽃다발 만들기와 포토카드 체험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유채꽃 경관과 도갑제 수변데크길은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관람형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27~28 영암방문의 해’와 연계한 계절형 관광 콘텐츠 확장에도 관심이 모인다.

 

재정 성과와 주민 안전, 관광 활성화 정책이 함께 맞물리며 영암군의 민생 중심 행정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