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추석 연휴 기간은 명절 장보기와 지역 축제·행사 개최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로, 전통시장과 행사장 주변 상권에서 소비쿠폰 사용 시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2일부터 지급된 2차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은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30억 원을 초과한 지역생협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도내에서는 15개 시군 13만 6005개(9.26. 기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중 진행되는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해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축제 정보는 충남관광 누리집에서(tour.chungnam.go.kr) 조회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장보기나 가족모임, 지역 축제 나들이 때 소비쿠폰을 사용한다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강서 미라클메디’ 팸투어(홍보·답사 여행)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카자흐스탄·몽골 의료관광 관계자와 일본 후생노동성 대표단 등 총 25여 명이 참여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의료기관과 관광 인프라를 둘러봤다. 구는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앞세워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한다. 우선, 중국·카자흐스탄·몽골의 의료관광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총 20여 명이 두 차례에 걸쳐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1차 팸투어는 지난 8월 28일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미즈메디병원, 명진단영상의학과 등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2차 팸투어는 9월 17일에 열려, 부민병원, 연세힐치과, 경희소나무한의원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에서 다양한 검진과 시술 체험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고 그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마곡 일대의 문화·관광 자원도 함께 둘러보며 강서 의료관광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9월 4일에는 일본 후생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일 오전,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마포구는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경비를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충격 흡수효과가 뛰어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수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운동장에는 신수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인조잔디 운동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준공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더욱 활기차게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신수중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뿐만 아니라 진로체험활동과 영어교육, 음악·미술 교실 운영, 운동부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구축해온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각종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강서구청 및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강서구지회와 협력하여 “2025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르는 구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점검은 9월 2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강서구 가양동 견인차량보관소(양천로59길 16-9)에서 진행되었으며, 구민 차량 약 250대가 점검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여 대(31%) 증가한 수치로, 우천 속에서도 참여가 늘어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상태, 냉각수와 워셔액 보충, 전구류 작동 여부 등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기본 정비로 구성되었다. 이는 명절 연휴 기간 중 교통량 급증과 고속도로 장거리 운행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결함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타이어와 제동 장치 점검은 고속주행 시 안전 확보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기관 간 협력도 돋보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성민종합사회복지관(나상희 관장)은 정신적 고생(우울, 불안, 관계단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립을 해소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을관계망 형성사업 ‘마음똑똑(knock knock) 마을톡톡(talk talk)’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열린 ‘우리동네 나눔친구’ 활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손만두와 모둠전을 준비해 81가구에 추석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의 정서적 공백을 채우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만두를 빚어본 한 주민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하니 금세 익숙해졌다”며, “명절을 혼자 보낼 줄 알았는데 이웃과 함께하니 외롭지 않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의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망을 회복하고 사회적 연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다. 주민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명절이 고립이 아닌 연결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나상희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눔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를 살피고 함께 어울리면서 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천안중앙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 및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천안중앙시장에서 유제흥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경기 침체 속 시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오은호 상인회장과 면담 후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캠페인에 동참했다.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개설돼 42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온양온천시장은 1974년 개설돼 394개 점포가 들어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민생경제 안정과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현재 CCTV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과 화재 공제,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경영 현대화 지원을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동구는 해당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일 구에 따르면‘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남동구는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역량 강화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인프라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특히 ▲남동산단 신(新)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남동산단 청년 유입 프로젝트 ▲남동 글로벌 소셜기자단 ▲외국인 환승 관광객 투어 유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앞으로도 차별화된 남동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선도적인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추석 연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전했다. 간석4동, 만수1동, 구월2동, 간석1동 등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만수1동은 공무원과 주민단체 등 90여 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폐기물과 도로변 전단지 등을 정비했다. 만수1동 황현숙 동장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만수1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월2동은 자생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각사거리와 초등학교 주변에서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배요성 구월2동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맞이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월2동 자생단체가 앞장서서 마을 환경을 가꾸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간석1동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시청역 인근 사거리 일대에서 잡초 제거와 쓰레기 정비를 실시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는 최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의료계의 역할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전부터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노인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중 ‘의료’ 영역에 대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 의료 기관·단체와의 민관 협력이 필수적인 시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각계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의료계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박철원 인천시의사회장은 “현재의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특정 기관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가 저조하다”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개별 의원이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통합 방문 진료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의사회 플랫폼이 환자 접수, 계획 수립, 의사 매칭까지 담당하고, 기존의 섬 지역 의료봉사를 체계적인 방문 진료로 전환할 수 있다”며 “수가(酬價)보다는 의사들의 자발적 참여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5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진로캠프 <내, 일(My Job)을 준비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 제2사옥 ‘1784’ 현장탐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첨단 ICT 기업의 미래형 업무환경과 디자인·기술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네이버 1784는 세계 최초 로봇·AI 융합 스마트 빌딩으로, 로봇을 활용한 물류·업무 지원 시스템과 친환경 스마트 오피스 설계로 주목받는 첨단 기술 공간이다.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첨단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근무환경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생생하게 확인했다. 현장 탐방과 함께 진행된 직무 강연에서는 네이버 디자인·기술 분야 전문가가 직접 나서 스마트 오피스 기획 과정, 로봇·AI 기반 업무 시스템 개발 사례, 디자인의 역할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학생은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어떻게 결합해 미래의 생활과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인솔한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김현정 교수는 “학생들이 첨단기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서울시와의 공공 예식장 지원 사업 협약에 이어, 지난 9월 25일 남산 한남 웨딩가든에서 열린 2025 가을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의미를 더하는 새로운 결혼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공공 예식장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저출생 대응과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해 3월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사진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참여한 예비부부와 참석자 전원에게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편지키트’를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도 증정했다. 특히 서울시가 주관하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은 예식장 예약난과 높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돕는 공공 프로그램으로, 저출생 문제 대응과 사회적 비용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셀피스탠드(네 컷 사진 키오스크), 인스탁스 카메라 대여, 인화지 및 필름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결혼식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디지털 무역 전환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는 2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와 함께 ‘충남 덱스터(deX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예산군수, 도의원 및 수출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식, 시설 시찰 등이 진행됐다. ‘충남 덱스터’는 코트라가 전국 18개 거점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무역지원센터 브랜드로, 도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기능은 △수출 상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바이코리아(buyKOREA) 상품 등록 등 온라인 마케팅 △유망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등 수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이다. 이로써 도내 중소기업은 제품 촬영부터 콘텐츠 제작, 글로벌 플랫폼 입점, 바이어 연계까지 한 공간에서 모든 수출 과정을 체험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남 덱스터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덱스터즈(deXters)’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실전형 청년 디지털 무역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전형식 정무부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29일에는 정광섭 제1부의장(태안2‧국민의힘)이 태안의 중증장애인거주시설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광섭 제1부의장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2일에는 오인철 제2부의장(천안7·더불어민주당)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천안 지역아동센터 2개 기관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후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인철 제2부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에서 시 승격 이후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2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체육을 통해 40만 아산시민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난 30년간의 발전을 되새기고 앞으로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와 시민 등 8천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자치30·비전50 공동선언 퍼포먼스’였다. 청년, 사회적 약자, 교통안전 지킴이, 환경활동가, 문화예술인, 농업인, 교사 등 7명의 시민 대표와 오세현 시장이 무대에 올라 분야별 선언문을 낭독하고 축포를 터뜨렸다. 오 시장은 “이제 아산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도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도시,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한 도시,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를 향한 여정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면서 ‘50만 자족도시 완성’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 기념식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체계적 정책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정 전환,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역·기업 여건에 맞춘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해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일 천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계양전기에서 ‘2025년 제8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인공지능 기반 제조 공정 전환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및 지원 확대 △자동차 부품 성능 평가·인증 지원 기반 강화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이 담긴 ‘충남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AI인증 지원센터 등 인공지능 제조 실증·평가 지원기관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등 기업 제조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 기획 및 시제품 제작 등 자동차부품 사업화 지원과 소부장 전문기업을 2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원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 무대가 100여 회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했다. ▶안전과 상생: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축제의 품격 높여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의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과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운집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 관객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일산 호수공원 일대는 마치 '가을 문화예술 소풍'과 같은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일부 대규모 축제에서 발생하는 흔히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돼 행사 후에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일산호수공원 인근 상권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도 무대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상가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단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0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대회 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김태흠 지사, 김영범 도 체육회장,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지난 대회 전국 5위 성적을 되돌아보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76명(선수 1,359명, 임원 617명)으로 구성됐으며, 50개 전 종목(정식 48, 시범 2)에 참가한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에서 “지난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4년 만에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은 전국체전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며 “이번에 역대 최대 선수단을 조직했는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1위를 해보자”고 선수단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어 “힘쎈충남은 선수들이 최고가 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훈련과 열정으로 쌓아온 시간을 믿고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5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사 6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7호선 신풍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하는 박종욱 기관사가 출전자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5년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됐다. 공사는 매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개최해 승무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규정·기술), 실기(운전관계·고장처치), 구술 평가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를 선발하기 위해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의 출전자를 선발하는 예선을 거친 뒤, 15명의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이론평가와 실기평가를 실시했다. 이론평가는 각 호선 전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취급규정과 같은 규정이 평가 대상이다. 실기평가는 정차위치, 제동취급, 속도조절 등 운전 역량과 기지 내에서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처치하는 역량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공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인의 우수 기관사를 선정하고, 이중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는 박종욱 기관사를 선정했다. 박종욱 기관사는 2015년에 입사한 9년차 기관사로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자동차, 물류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HL홀딩스’와 함께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를 외부에서 도입하고,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과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이번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자동차 부품, 물류, 유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HL홀딩스’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자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7년 이내 창업기업(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과 벤처기업이다. 기술 수요 분야는 ▲중고차 사업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물류, 유통 ▲기타 자유 제안 분야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IR 피치덱(Pitch Deck, 투자 유치 목적 프레젠테이션)과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8개 기업은 오는 29일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본선 심사에서 IR 발표를 통해 혁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게 된다. 본선에 진출 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1151번지에 위치한 금나래중앙공원을 ‘가든갤러리파크’ 콘셉트로 새단장해 10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금나래중앙공원은 2016년 처음 조성됐으며, 서서울미술관 건립과 연계해 리노베이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23년 4월부터 설계에 들어갔으며, 2025년 2월 착공해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조성된 공원에는 ▲ 중앙부 잔디광장 ▲ 안양천행정협의회 기념정원 ▲ 기후동행 정원길(수경공간) ▲ 미로정원 ▲ 사계, 그리다 정원 ▲ 사계절 장미길 ▲ 큰숲정원(대왕참나무길)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단순히 관람하는 정원에서 벗어나 미로정원과 같은 체험형 정원을 도입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서서울미술관과 공원 사이에는 띠 모양의 수공간을 조성해 청량감을 높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효과도 기대된다. 큰숲정원은 기존 생육 중인 대왕참나무 하부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됐다. 아울러 구는 기존 잔디광장의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해 잔디 생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호)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위원장 허용복)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의회 특위가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충남도의회를 공식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 의회는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위 위원들은 충남도 이재훈 행정통합TF 추진단장으로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어 본회의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으로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신영호 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해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논의가 충남·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도 “충남도의회의 추진 경험을 벤치마킹해 경남·부산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며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 특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며 주민 공감대 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금천구 주거정비아카데미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거정비아카데미는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구민과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정비사업의 장단점과 분쟁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거정비아카데미 교육은 10월 13일, 14일, 20일 총 3회에 걸쳐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반별로 40명씩 모집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재개발사업 종류별 장단점과 관리처분계획 이해 ▲ 사업단계별 정비사업 분쟁사례 및 해결 방안 ▲ 조합원 분담금 구조와 수익성 향상 전략 등이다. 강사진은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전영진 본부장, 리얼플랜컨설팅 이은숙 대표, 제일감정평가법인 박영균 감정평가사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전화 신청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금천구 주거정비과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전체 3회 강의 중 2회 이상 참석하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후보지 단일화를 ‘아산’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치전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는 제일 좋은 입지에 세워져야 한다”며 “현재 입지 여건을 감안하면 아산이 가장 유리한 후보지”라며 아산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공모 절차가 지방 간 과열 경쟁을 유도해 지방의 피를 말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말 또는 내년 초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기 전, 도내 후보지를 하나로 정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쪽의 아쉬움이 있더라도 도지사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것이며, 도민과 정치권이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산의 장점으로 ▲KTX 천안아산역과 연계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기관의 집적화, ▲향후 예정된 경찰병원 입지 등을 들며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로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예산군의 공모 참여와 관련해 김 지사는 “예산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예산군이 대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아산페이 18% 할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페이의 역대 최대 국비 458억 원 확보와 총 5,500억 원 발행 확대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선할인 10% + 후캐시백 8%’의 역대급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신규 가입 지원, 사용 방법 안내, 가맹점 홍보 스티커 배부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특히 “90만 원 충전 → 108만 원 소비 효과”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강조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청소년·청년층이 현장에서 모바일(CHAK) 앱을 통해 신규 가입을 완료했다. 아산페이는 만 14세 이상 전 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음식점·병원·학원·마트·편의점 등 1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총 18% 할인 혜택(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이 제공돼 생활비 절감과 알뜰 소비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현장 홍보를 계기로 아산페이 홍보를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내 일부 기초지자체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모에 선정될 경우 해당 군과 별도 협의하겠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도-군 각 50%)의 재정 분담이 요구되는데, 도내 4개 군이 모두 참여할 경우 도비만 연간 1,157억 원이 소요된다”며 “이 같은 막대한 재정부담을 감안할 때, 충남도는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범사업이라면 전국 9개 도에서 각각 1개 군을 선정해 국비 100%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공모 방식은 지자체 간 갈등과 경쟁을 유발할 뿐”이라고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김 지사는 “평소 보편적 복지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동일하게 지원하는 기본소득 방식은 오히려 소외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를 어렵게 하고,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만 키우는 결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8회 장애인문화예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도내 장애인들에게 예술 재능 발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해당 공모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되었으며,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총 105명의 장애 예술인이 참여했다. 이 중 학생부 11점, 성인부 7점 등 총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이번 전시에 전시된다. 대상은 도지사상과 교육감상으로 수여됐다. 홍성현 의장은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 함께 존재하는 일상”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사회의 포용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움아트홀의 다음 전시는 11월 3일부터 박순영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오후’**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 13단지는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9월 11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이에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21일 만에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것으로 신탁사가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3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신탁사는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3단지는 부지면적 178,919㎡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기존 15층 2,280세대에서 최고 49층, 총 3,852세대로 재탄생한다. 양천공원 및 양천구청역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 나이 예순이 가까워도, 구청장이 되었어도 어머니께는 여전히 막내아들입니다. 매번 전화를 드리면 ‘조심해라’를 세 번은 꼭 하십니다. 오늘은 그동안 아끼고 아끼던 돈을 저에게 보내주셨다기에 ‘그걸 왜 나한테 주시냐’고 물으니, 그러려고 아껴둔 거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를 비롯해 우리 어르신들의 아낌 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월 1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와 가요 경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르신 가요제 본선에는 지난 9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 가수 강진·윤중식·임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의 축하공연이 더해졌다. 가요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2팀을 비롯해 총 10개 팀이 상패를 받아 기쁨을 나눴다. 행사장은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 후원으로 마련된 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경기도가 다시 한번 깨끗한 서해 바다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1일 당진시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함께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한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네 번째 공동 수거 작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양 도의 해양쓰레기 전담선박인 ‘늘푸른충남호’와 ‘경기청정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수거 작업은 ‘경기청정호’가 해저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인양하고, 이를 ‘늘푸른충남호’가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도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서해안의 오랜 과제인 부유·침적 쓰레기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양측은 도서 및 해상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해양환경 개선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은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 2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 도내 6개 연안 시군(보령, 서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장명순)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창단 기념 연극 ‘목천읍사무소’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 ‘목천읍사무소’는 옛 읍사무소 터에서 발견된 타임캡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엮이며 펼쳐지는 옛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소박하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은 첫사랑과 동네의 일상, 잊고 지냈던 추억을 소환하며 관객들에게 정겨운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특별히 생활연극협회 천안시지부의 창단기념작품으로, 전문 연극인이 아닌 가정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평범한 시민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생애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장명순 지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극을 통한 자아 발견과 공동체 소통을 시도했다”며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출연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삶의 전환점이 될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는 연극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단체다. 이번 천안시지부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1일 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은선)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오케이올에서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수아트민턴(대표 이수아)에 후원한 금 300만 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이며, 후원 내역은 보온력이 우수한 알레르망 이불 43채로, 삼송동종합복지회관(21채)과 원당종합사회복지관(22채)에 각각 배분돼 덕양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수아트민턴 퍼네이션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8회를 맞이한 전국 배드민턴 어울림 대회로, 각 지역 동호인 수백명이 참여하여 장애인 단체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자선·기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선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지역 사회의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30일 사단법인 공간자리(대안학교), 금천소방서, 사랑채요양원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방문은 공간자리(대안학교)를 시작으로 금천소방서, 사랑채요양원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대안학교 교직원들과 면담을 통해 학교 운영과 교육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금천소방서에서는 추석 비상대책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사랑채요양원에서는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인식 의장은 “추석에도 현장에서 구민을 위해 애쓰시는 근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지역의 돌봄과 복지를 책임지는 현장은 우리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의회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현업기관과 복지시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위로를 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관내 복지시설 및 수용보호시설 등 총 16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의회를 대표해 정대근 의장은 9월 30일 곰두리무료급식소와 두리하나다울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복지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기관 운영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대근 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로구의회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대표 전미숙 의원)는 지난 9월 29일(월) 오후 2시, 신도림역 가온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구로구 전기차 정책 개발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및 화재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엔지에스가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미숙(대표), 방은경(간사), 김철수(국민의힘)의원과 정책지원관, 구로구청 관련 부서, 엔지에스 연구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엔지에스 연구진의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현황 발표로 시작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실태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저층 주택 밀집 지역에서의 충전 인프라 구축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점도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전미숙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제안해 주신 의견을 적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30일 오후 용강동주민센터에서 마포유수지 한류 케이팝(K-POP) 복합공연장 조성사업 변경과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연장 대신 주민 생활밀착형 체육문화복합시설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류 케이팝(K-POP) 복합공연장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2세종문화회관과의 시설 중복 투자 문제, 체육시설과 연계된 복합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 상승 등에 따라 사업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 또한 사업 타당성 재검토 용역 결과에서도 공연 수요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아울러 지난 7월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는 895명 중 886명이 응답했으며, 이 중 76.7%가 현 부지인 마포유수지에 공연장보다 체육문화복합시설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포구는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설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조성될 체육문화복합시설은 수영장, 헬스장, 문화체험공간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한강 조망권을 활용하여 사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병점역 광장 일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동탄경찰서, 동탄모범운전자회, 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무면허운전 금지, 올바른 주차, 승차정원 준수 등 ‘PM 이용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안전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반을 24시간 가동해 도로를 순찰하고 도로 파손 시 3시간 이내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BIS)과 교통신호시스템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해, 상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동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동탄호수공원 인근 송동 724-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3,511㎡(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로, 총 32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임시 개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오는 20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특히, 기존 주차빌딩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호수공원의 경관을 가리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 친화적 외관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외관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미를 살렸으며, 건물 하부의 대형 아치 공간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열린 광장으로 계획돼, 공연, 버스킹,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주차타워는 단순한 주차 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생활 속 문화 향유권 확대와 공원의 활용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불법 주·정차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공원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1일 오전 서울중동초등학교 앞 통학로 일대에서 열린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초등학생 대상 유괴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 직원과 박상준 경정 등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 월드컵지구대, 학교 관계자, 마포구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등교 중인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호루라기를 지급하며 실제 위급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라며 “오늘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들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도 내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시정 전반에 걸친 청렴성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의 지방정부가 인증 도입을 시도했으나,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검증 과정도 엄격해 경기도에서는 화성특례시가 유일하게 성과를 거뒀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조직 내 부패·뇌물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예방·개선하는 관리체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관, 기업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해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등 조직의 반부패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화성특례시, 전 부서 직원을 ‘내부 심사원’으로 선발해 청렴 전담 TF 운영… 부패 리스크 직접 찾아낸 노력이 경기도 최초 인증 따낸 비결 화성특례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단계별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감사관실 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는 역대 여섯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청렴 시책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 후보자 검증,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자체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외부강의 등 수행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공직자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강의 등 연간 상한제를 도입했다.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줄이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책으로, 직무 몰입도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청렴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모든 직원이 청렴한 행정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당당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해 청렴한 부천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재란 서울시의원이 최근 구로구 대림동 일대에서 발생한 혐오 집회로 인해 학생들이 심각한 불안과 차별적 언행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달 25일, 이주배경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한 중학교 앞에서 극우 단체가 집회를 열고 특정 집단을 배제하는 구호와 혐오적 표현을 사용했다. 학교 인근 200미터 내에는 초·중·고등학교 9곳이 밀집해 있으며, 학생들은 등하굣길과 학원 활동 중에도 이러한 혐오 메시지에 그대로 노출됐다.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해 시설(PC방, 게임장, 분뇨처리장 등) 설치를 제한하고 있으나, 혐오 시위와 같은 사회적 폭력으로부터는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권한이 없어 사실상 손을 쓸 수 없는 실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존엄은 어떠한 자유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면서 "혐오와 차별이 아이들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제한할 법률이 없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보호법을 개정해 학교 주변에서 차별적·폭력적 집회를 제한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하철 무임 수송은 정부 정책, 손실 보전도 정부가" 매년 수천억 원의 무임 수송 손실을 떠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서울교통공사가 1일 아침 1호선 시청역에서 노사 합동으로 지하철 무임손실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협의회의 주도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1개 역을 선정해, 국비 지원 제도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사장 등 임직원과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등 30여 명이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1호선 시청역 대합실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노사 대표단은 출근길 시민에게 홍보 전단과 함께 홍보물(물티슈)을 배부하고, 피케팅을 진행했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무임 수송 손실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운영기관의 재정이 악화되고 있으나, 40년이 넘도록 정부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해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외벽 붕괴 사고로 전면 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220억 원 규모의 노원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게 됐다. 최근 완료된 정밀안전진단에서 건물 구조체의 안전성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노원구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하며 신속한 정상화에 나선다. ▶220억 자산 보존... '붕괴' 우려 털어내 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은 22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공공자산의 붕괴 위험 여부였다. 만약 건물 구조체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면, 건물 철거로 인한 막대한 예산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나온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물은 안전등급 B등급(양호)을 받았다. 이는 건물 뼈대에 해당하는 주요 구조부의 안전성이 확보됐음을 의미한다. 비록 외벽 전체를 재시공해야 하는 대규모 보수가 필요하지만, 건물이라는 핵심 자산 자체는 보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추가 붕괴나 철거라는 최악의 경제적 손실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운영과 보수 병행으로 공백 최소화 구조 안전성이 확인되자 노원구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정상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는 외벽 재시공 기간 동안에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달 11~12일, 29~30일 2회에 걸쳐 인천에서 '환경·하수도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는 환경·하수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정책 및 업무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연수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의 물관리 정책 및 상하수도 관련 분야 실무 ▲이해충돌 방지 및 악성민원 대응 ▲공직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삶의 공간과 도시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견학을 통해 송도 국제도시의 도시경관을 경험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조춘동 하수도과장은 "하수도 행정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현장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하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환경국 직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책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노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감 가능한 방식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고령자 생산지표 개발, 맞춤형 건강관리, AI 돌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19만 2887명(총인구 대비 18.2%, 금년 8월 기준) 시대에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안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노인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형 고령자 생산지표 토대로 연구 이어가… 10월 일자리 혁신 포럼 개최 고양시는 오는 10월 23일 지속 가능한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고령자 일자리 혁신 포럼'을 연다. 전문가, 실무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개발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아이디어를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고령자 생산지표 적용 및 생산활동 강화 방안과 고령자 고용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지표를 구체화하고 고양시 차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은 구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공직기강 등 4개 주요 분야와 1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구는 구민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3일부터 10일까지 구청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안전대책 종합상황실, 응급의료상황실, 교통대책반 등 8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기 위해 구청, 경찰, 소방, 군부대가 함께 참여하는 실시간 SNS 단체대화방도 새롭게 신설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관내 병·의원 54개소, 약국 128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희명병원 응급실 24시간 가동, 보건소 비상진료반이 함께 운영되며, 주민들은 다산콜센터(120), 구청·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e-gen.or.kr)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민생안정 대책도 강화된다. 10일까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9월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992년 준공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지속적인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행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청사의 기능 개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구는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복합청사로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밀집지역이라는 입지적 제약을 고려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고자 당곡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신축 부지는 신월동 482-11번지로 현 청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월정로 및 오목로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도 우수하다. 새롭게 조성될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400㎡로 현 청사 대비 약 3배 규모다. 주민센터 외에도 ▲다목적홀 ▲북카페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청사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강서별빛우주과학관(금낭화로 178)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둥글고 밝은 보름달이 뜨는 시기로, 과학관은 보름달 이야기와 과학 지식을 쉽게 전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과학 영화감상 ▲특별 강의 ▲야간 달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우선, 과학 영화(SF) 상영은 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천체투영실에서 진행된다. 수퍼소닉1(4일), 엘리오(11일), 앤트맨(18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5일) 등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별 강의에는 천문학자 이태형 박사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심재현 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10월 3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이태형 박사가 일식과 월식, 시간과 방향을 알려주는 달의 특징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10월 12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우주에는 우리뿐일까?’를 주제로 우주의 역사와 별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를 들려준다. 또한, 10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심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역 고용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바탕으로 단순한 일자리 확대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관 협력형 고용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4년 주요 대책으로는 ▲‘통합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민 맞춤형 취업 상담과 세분화된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 특화 취업 교육 확대로 현장 채용 연계 강화 및 고용 취약계층 참여 기회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돼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4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부문 모두 서울 자치구 1위를 기록했으며, 일자리 창출 실적도 당초 목표 대비 119%를 달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