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백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편차를 줄이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실제 생산 규모로 실증해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통합특별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공모에서 GC녹십자가 주관하는 ‘AI 활용 백신 제조변동성 제어 및 지능형 품질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원과제인 이번 사업에는 총 76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GC녹십자와 국립목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으로 연구한다. 개발 대상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체내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백신이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조건 변화를 AI로 분석해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생산 과정에서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GC녹십자는 화순공장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활용해 mRNA-LNP 백신의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까지 제조 데이터를 제공한다. 시범 생산과 GMP 규모의 실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이 ‘703억원짜리 영상’이라는 오해와 함께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출연 시민을 향한 조롱과 인신공격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는 박람회 운영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이되 시민 개인을 겨냥한 모욕에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여수시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박람회 운영과 관련해 시민과 관람객이 보내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수용하고 불편 사항도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영상은 여수시 SNS서포터즈가 6월 11일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촬영한 20초가량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다. 당시 유행하던 악뮤의 ‘소문의 낙원’ 챌린지를 ‘소문의 섬박람회’로 바꿔 서포터즈들이 함께 춤추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박람회 개막 이후 온라인에서 다시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일부 이용자는 “703억원은 어디에 썼느냐”, “국제박람회 홍보영상이 맞느냐”고 비판했고, 출연자의 얼굴과 외모·춤을 조롱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하지만 703억원은 이 영상의 제작비가 아니라 61일 동안 열리는 섬박람회의 전체 직접 사업비다. 정부 승인을 받은 기본사업비 248억원과 확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관광기구의 지속가능관광관측소 국제네트워크(INSTO) 가입을 추진한다. 관광객 수와 소비액에 치우쳤던 관광정책의 범위를 주민 만족도와 고용, 환경 영향까지 넓히기 위해서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10일 시장실에서 유엔관광기구 방문단을 만나 INSTO 가입 절차와 관측소 운영 방안, 관광 분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2026 남해안권 해양관광·MICE 도시포럼’ 기조연설을 위해 여수를 찾은 해리 황 유엔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과 리 양 프로그램 담당관, 이슬기 세종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INSTO는 관광이 지역 경제와 환경,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서 조사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유엔관광기구 산하 국제 네트워크다. 2004년 출범했으며 2026년 7월 기준 전 세계 45개 관측소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지자체의 정회원 가입 사례는 아직 없다. 여수시는 주민의 관광 만족도와 관광산업 고용, 계절별 관광객 편차, 에너지·용수 사용량, 폐기물 처리 등을 주요 지표로 삼는 방안을 유엔관광기구 방문단과 협의했다. 관측소에 축적된 자료를 관광정책 수립에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초반 나온 공연·체험 콘텐츠 부족 지적에 보강책을 내놨다. 야간 공연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늘려 행사장 체류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고 평일 단체관람 수요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위클리 콘서트’를 연다. 첫날인 11일에는 MBN ‘무명전설’ 톱3 장한별과 톱7 정연호가 출연한다. 12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의 김용빈과 천록담, 최재명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60분 동안 이어지며 박람회 입장객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위클리 콘서트와 함께 버스킹과 문화공연 등 야외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낮에는 전시와 체험, 저녁에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별 콘텐츠를 채운다는 구상이다. 이번 보강책은 개막 전후 이어진 볼거리 부족 지적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박람회 준비 과정에서는 주행사장에 전시 콘텐츠가 집중되고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총사업비 705억 원 가운데 콘텐츠 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철회와 교육부의 직접 선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평가 점수 차이가 1.30점에 불과한 만큼 선정 과정 전반을 공개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목포·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 등 9개 시·군의회 의장은 10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추천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가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36년 동안 기다려 온 숙원이라는 점을 앞세웠다. 국립의대 설립은 특정 지역이나 대학의 이해관계가 아닌 의료공백 해소와 주민의 생명·건강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목포대와 순천대의 최종 점수 차이가 1.30점에 그친 점을 들어 심사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9개 의회 의장들은 “36년을 기다려 온 국립의대의 향방이 근소한 점수 차이로 결정됐다면 평가 기준과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했는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개를 요구한 자료는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상래 곡성군수가 ‘2031 곡성국제정원박람회’를 세계 무대에 알리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한다. 산림청과의 국내 협의에 이어 국제정원박람회 승인기구를 상대로 곡성의 개최 의지와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곡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리는 제78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연례총회에 참석한다. 방문단은 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4명과 용역사 관계자 4명 등 모두 8명으로 꾸려진다. 조 군수는 총회에서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의사를 알리고 곡성이 보유한 정원·생태관광 자원과 박람회 추진 구상을 소개한다. AIPH는 국제정원박람회를 승인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방문은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 앞서 곡성의 박람회 유치 의사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첫 자리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정원 일대 75㏊를 중심으로 2031년 4월부터 7월까지 국제정원박람회를 여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해마다 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하며 쌓은 정원 운영 경험에 섬진강과 보성강, 숲과 농촌 경관을 결합해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된 체류형 생태관광 모델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조 군수는 출국에 앞서 7일 대전정부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2017년부터 이어온 관학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발전 사업을 찾는다. 곡성군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6년 제2차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연다. 회의에는 군 기획실장과 협의안건 담당 실과장,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기획처장, 교학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양 기관은 올해 추진하는 관학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신규 안건을 논의한다. 군정과 대학의 주요 정보를 공유하며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과 인적자원을 지역 현안에 접목할 방안도 찾는다.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2017년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한 뒤 청년과 일자리, 농업, 평생교육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2018년에는 드론교육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한 대학 제안 7건과 군 요청사업 4건, 군수 공약 연계사업 9건을 검토했다. 이 가운데 6건을 협력 가능 과제로 정해 세부 방안을 구체화했다. 2019년에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과 후학습 친화형 교육체제 등 12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협약도 맺었다. 이후 대학 기숙사와 취업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수확기를 앞둔 벼 병해충 확산에 대응하는 한편 추석 이웃나눔과 고향사랑기부,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 생활을 살피고 있다. 화순지역 벼 재배농가에는 병해충 주의가 내려졌다. 벼 출수 이후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멸구와 깨씨무늬병 등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8월 말까지 이어진 고온은 외국에서 날아온 비래해충의 번식 주기를 단축하고 개체 수를 늘리는 환경을 만들었다. 벼멸구는 볏대 아래쪽에 모여 즙액을 빨아 먹어 발생 여부를 제때 확인하지 못하면 벼가 말라 죽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깨씨무늬병도 벼의 생육과 등숙을 방해해 쌀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화순군은 병해충 발생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에 수확기까지 논을 세심하게 살펴 적기에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화순군에 기탁했다. 전달된 한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화순군 이서면과 나주시 성북동은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간 인연을 넓혔다. 양 지역 직원 20여 명은 지난 8일 나주시 성북동 행정복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붉은 꽃무릇이 산자락을 뒤덮는 함평 모악산이 닷새간 야외 공연장으로 변한다. 박현빈이 축제의 문을 열고 박상철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함평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열고 트로트 콘서트와 숲속 버스킹, 웃음치유 토크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개막식과 제35회 해보면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에 이어 주민 장기자랑과 초청 가수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17일과 18일에는 꽃무릇길 곳곳에서 버스킹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주민 화합 한마당과 평생학습 공연도 펼쳐지며, 18일 ‘꽃무릇 콘서트’에는 이세원·이성걸·이나경·윤종혁이 출연한다. 주말인 19일에는 개그맨 정성호가 마이크를 잡는다. ‘웃음치유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수 Room길려원의 초대 공연이 흥을 더한다. 20일에는 사전 신청자들이 참여하는 ‘꽃무릇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에 이어 박상철이 폐막 무대를 장식하며 닷새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국악과 밴드, 하모니카, 색소폰, 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당진에 1조2405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당진시, 이에프디, 엔에프디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프디는 이달부터 2029년까지 1조2405억 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5239㎡ 부지에 1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신규 고용은 80명으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엔에프디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현재 부지를 확보했으며 한국전력에 100㎿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IT 기반시설을 넘어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안정적인 전력과 충분한 용수, 전문인력 등 ‘3력 혁신’과 ‘광속행정’으로 AI 투자를 가속화하겠다”며 “당진의 AI 공장을 도내 주력산업과 연결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시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에 입학하는 유아까지 확대한다. ]도의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제37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유치원 입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재·교구 등 교육 관련 비용을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예산 범위에서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홍성현 의원은 “유아의 유치원 입학 역시 학부모에게 교육 관련 비용이 발생하는 중요한 교육의 시작 단계”라며 “유치원 입학 단계의 교육비 부담이 지원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유아 단계부터 교육복지 혜택을 보다 폭넓게 보장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출발선에서부터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초·중·고 중심으로 이뤄져 온 입학준비금 지원을 유아 단계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치원 입학에 따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지난 8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부성1·2동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별 시민 소통 프로젝트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의 일곱 번째 일정으로, 도시화가 진행 중인 지역 여건을 반영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과 보행약자 이동 편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주민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와 횡단보도형 과속방지턱, 인도 안전펜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의 육교·지하보도 승강기 유지관리와 노후 시설 보수 방안도 논의됐다. 장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이 필요한 안전 인프라 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오는 10일 불당1·2동·백석동, 14일 문성·봉명·성정1·2동, 16일 신방·청룡동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기수 시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안전 문제와 생활 불편은 시정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과제”라며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 청년문화거리가 오는 12일 경제강연과 영화,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청년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영암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달빛청춘마루와 청년문화거리 일원에서 ‘2026년 제5회 영암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세대를 이어, 청년의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청년뿐 아니라 가족과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책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배치했다. 달빛청춘마루에서는 경제전문가 존 리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주민까지 세대별 자산관리 방법을 살펴보는 자리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취업·진로·자립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백승기 감독의 영화 ‘잔고: 분노의 적자’를 상영한다. 포니 클래식카와 휴머노이드 로봇 전시도 관람객을 맞는다. 캔들·키링·모루인형 만들기와 송편 만들기를 비롯해 퍼스널컬러·진로 상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360도 회전카메라, 인간룰렛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신고 2610건에 대한 실무위원회 심의가 모두 끝났다. 하지만 희생자와 유족 인정은 중앙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거쳐야 한다.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 발굴과 국가 차원의 배·보상 기준 마련도 남은 과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동부청사에서 ‘제18차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를 열어 제3차 진상규명 신고 사실조사 결과 2천298건과 유족 추가 결정 10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처리한 안건을 포함하면 진상규명 신고 2610건에 대한 사실조사 심의가 마무리된다. 의결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 제출한다. 이번 의결은 통합특별시 실무위원회 단계의 조사가 끝났다는 의미다. 중앙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검토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인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전체 접수 건수는 진상규명 신고 2610건과 희생자·유족 신고 8269건을 합한 1만879건이다. 지금까지 1만296건을 처리해 심의율은 94.6%다. 남은 희생자·유족 신고 583건은 연말까지 심의를 마치기로 했다. 접수된 신고를 모두 처리하더라도 진상규명 절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성과가 낮은 사업의 예산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대규모 재정사업과 지방보조금 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살피고 투자계획도 조정한다. 보조사업과 주요 재정사업 성과평가에서 ‘미흡’ 이하를 받은 사업은 예산 삭감 또는 폐지 대상에 올린다. 국·시비가 지원되더라도 군비 부담률이 40%를 넘는 신규 보조사업은 신청을 자제한다. 공모 선정 실적보다 군의 재정 부담과 사업 효과를 먼저 따져 무리한 신규 사업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곡성군의 2026년도 본예산은 4679억5900만원이다. 전년보다 68억4800만원 늘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의무지출, 공공시설 운영비와 기후위기 대응 비용이 늘면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재원은 빠듯한 상황이다. 곡성군은 올해 초 2027년도 국·시비 확보 대상으로 31개 사업, 421억원 규모를 발굴했다. 외부 재원 확보에 나서면서도 군비 부담이 큰 신규 사업은 걸러내겠다는 것으로, 공모 선정 이후 군이 계속 감당할 수 있는지도 함께 따지기로 했다. 전 부서의 경직성 경비와 공통경비도 줄인다.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재원은 군민 안전과 돌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농산물 유통과 관광, 원도심 활성화, 외국인 공동체 등 지역별 현안을 제시했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찾은 해법을 2027년도 예산과 실제 사업에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다음 과제로 남았다. 영암군은 8월 31일 영암읍과 삼호읍을 시작으로 이달 7일 서호면과 미암면까지 이어진 ‘2026 기본행복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11개 읍·면의 현안을 듣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화는 군정 설명과 개별 건의사항 청취에 치우쳤던 기존 방식보다 주민과 군수가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에 비중을 뒀다. 읍·면 홍보영상과 주요 정책 설명에 이어 지방의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안 토론이 진행됐다. 11개 읍·면은 ‘우리 농산물, 제값 받으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를 공통 의제로 다뤘다. 생산량 확대보다 유통과 판매 구조를 개선해 농산물이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별 과제는 생활 여건과 보유 자원에 따라 달랐다. 영암읍은 달맞이공원과 영암읍성을 활용한 소재지 활성화, 삼호읍은 대불주거단지를 중심으로 내·외국인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이 집 앞이나 도로변에 쓰레기를 내놓는 문전 수거 방식을 마을 거점 수거로 바꾼다. 섬 곳곳에서 발생하는 생활·영농·해양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30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한다. 신안군의 최근 5년간 생활·해양폐기물 발생량은 연평균 1만8천157톤에 이른다. 도로변에 내놓은 쓰레기가 경관을 해치고 무단투기로 이어지는 데다, 거점 수거시설 부족과 처리시설 노후화 문제도 겹쳐 있다. 군은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신안형 클린하우스’와 관리 인력이 상주하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늘린다. 폐기물 배출과 분리·수거를 마을 안에서 관리하고,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률도 높이겠다는 취지다. 2030년까지 클린하우스 180곳과 재활용도움센터 14곳, 자원순환센터 2곳을 구축한다. 재활용품 배출량에 따라 포인트나 생활용품을 지급하는 주민 참여형 보상제도도 도입한다. 경로당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1천대를 보급하고 영농폐기물은 품목별 분리수거 체계를 정비한다. 바다환경지킴이의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해양폐기물 수거 범위도 넓힌다. 방치 폐기물은 신속히 수거하고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환경감시원 운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 관광의 주요 축인 돌산과 경도, 오동도가 도로 확장 무산과 민간투자 지연, 관리 적자에 막혀 있다. 여수시의회에서는 중단된 사업을 되살리고 국가기관과 예산을 끌어올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는 9일 제25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박성미 의원이 발의한 ‘국도 17호선 돌산 우두∼도실삼거리 4차로 확장 우선 재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여수시는 돌산읍 우두리에서 신복리까지 14.6㎞를 4차로로 확장하는 약 483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으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박 의원은 예타 결과를 뒤집어 전 구간을 그대로 재추진하자는 요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우두∼도실삼거리 6.5㎞를 별도 사업으로 분리해 다시 기획하자는 것이다. 해당 도로는 주민의 출퇴근뿐 아니라 농수산물 운송과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는 여수 남부권의 주요 교통축이다. 주말과 관광 성수기마다 정체가 반복되면서 주민 불편과 지역경제 피해도 커지고 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백리섬섬길, 화태∼백야 연결망이 갖춰지면 돌산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올해 159개 인구정책 사업에 2230억 원을 투입하고도 인구 26만 명 선을 지키지 못했다. 사업을 얼마나 많이 벌였는지가 아니라 청년과 가족을 여수에 얼마나 정착시켰는지를 기준으로 정책과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권석환 여수시의원은 9일 열린 제3회 정례회에서 여수시 인구정책의 성과를 사업 수나 예산 집행률이 아닌 실제 정착 효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여수시 인구는 25만9857명이다. 7월 말 26만190명에서 한 달 사이 333명이 줄면서 26만 명 선이 무너졌다.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 당시 33만883명과 비교하면 7만1000여 명 감소했다. 인구 감소의 속도도 문제다. 여수는 2006년 30만 명, 2015년 29만 명, 2021년 28만 명, 2024년 27만 명 선을 차례로 내줬다. 한때 전남 최대 도시였지만 2020년 순천에 추월당한 뒤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권 의원은 출산·전입 장려금과 각종 지원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자녀를 둔 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5개 자치구가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에 작은 변화와 행복을 더하고 있다. 남구는 지역 학생 9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광산구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셰프를 꿈꾸는 아이들의 설레는 도전을 응원한다. 동구는 복지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을 다짐하고, 북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마음 졸였던 주민들을 위해 신안교 일원에 152억원을 투입해 든든한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 서구는 동네 공원을 웃음과 이야기가 피어나는 놀이터로 바꾼다. 팽이를 돌리고 굴렁쇠를 굴리며, 낙엽과 솔방울로 놀이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정을 나누도록 한다. 장학금으로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며, 가까운 공원에서 이웃과 웃음을 나누는 일까지.사업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광주 5개 자치구의 행정은 주민들의 삶을 더욱 든든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맞춰져 있다. -남구장학회, 지역인재 90명에 ‘꿈의디딤돌’ 놓는다 배움의 길을 걷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 방콕 도심에 높이 12m의 초대형 비덕(B.Duck)과 냉방시설을 갖춘 대형 에어돔 놀이시설이 등장했다. 태국관광청은 글로벌 캐릭터 비덕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리는 ‘B.Duck Playful 20th–Glow In The Duck’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태국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넝 쑥짜이’와 ‘넝 락임’도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대형 공기주입식 놀이시설과 비덕 카니발’을 주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의 핵심 시설은 완전히 밀폐된 대형 에어돔 놀이시설이다. 행사 측에 따르면 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로, 내부에는 냉방시설과 함께 대형 미끄럼틀, 장애물 체험장, 클라이밍 구역, 점핑 공간 등이 마련됐다. 날씨와 관계없이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다. 높이 12m의 초대형 비덕 놀이시설도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대형 비덕 조형물은 센트럴월드를 대표하는 행사 기간 한정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센트럴월드 야외 광장 B·C 구역은 ‘비덕 카니발’로 꾸며졌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가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군정질문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3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1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15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8건 등 모두 27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주요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진남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박종열 의원의 ‘순환골재 등 활용 촉진 조례안’, 강상원 의원의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는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임정호 의원은 ‘고창형 맞춤 교통복지’ 정책을 제안했으며, 김삼용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인권 보호 체계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마을회관·경로당 등 생활복지 거점의 통합 관리 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군정질문에 대한 고창군수의 답변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정질문과 결산 승인 등 군정 전반의 현안과 살림살이를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태안의 지역 위기를 미래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한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8일 태안군에서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을 갖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며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태안의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일정은 윤희신 태안군수와의 조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태안군의회 방문, 기관·단체장 환담, 태안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윤 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지난 6월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의 추진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 질문에 답했다. 박 지사는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위기를 넘어 충남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갈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석탄화력 폐지에 대응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미래항공모빌리티와 RE100 산업단지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태안∼안성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부남호 생태복원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해양생태·관광 거점을 조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를 연결할 핵심 교통망인 당진~아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아산시와 당진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아산시와 당진시는 8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 실무회의’를 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실시설계 과정에서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재조사 등 정부 재정사업 심사와 관련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조율했다.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아산시 인주면 냉정리에서 당진시 송악읍 전대리까지 15.66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050억 원으로, 국가 간선도로망 동서 5축의 핵심 구간으로 추진된다. 특히 천안~아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충남 북부권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아산시와 당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적극 설득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공동 대응해 조기 착공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충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정병인)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해외사무소 운영 등 충남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섰다. 기획경제위는 8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경제통상국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출연계획안,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정병인 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계정과 투자계정 운영 방식에 대해 타 시·도 사례와 비교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기금은 지원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재원이 축적돼야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안정적인 기금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상근 위원(홍성1·국민의힘)은 100억 원 규모 펀드 출자와 관련해 투자 위험 관리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최근 5년간 기금 지원 실적과 향후 투자계정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투자 대상 발굴과 운용 과정에서 전문가 검토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윤섭 위원(아산3·더불어민주당)도 2027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투자계정 펀드 출자 동의안을 심사하면서 도 재정 여건을 고려한 출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가 인구 감소로 위협받는 인구 5만명 선 지키기에 나섰다. 고창군의회(의장 박성만)는 9일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고창愛 살아볼來요-고창군 주소 갖기’와 인구 5만 수호 캠페인을 펼쳤다.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출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켓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고창군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자연 감소로 인구 5만명 선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군의회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의회부터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만 의장은 “인구 5만명 선은 고창의 역사와 자긍심을 지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최후의 보루”라며 “관내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 모악산의 가을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축제가 올해는 꽃길 관람에 체험과 치유, 지역 특산품을 더해 관광객을 맞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연다. 축제장은 모악산 등산로와 용천사 진입도로를 따라 약 4㎞의 꽃무릇길이 펼쳐진 곳이다. 숲 해설사와 모악산의 자연과 이야기를 살펴보는 ‘꽃무릇 숲나들이’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등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다양하다. 꽃무릇공원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고, 아로마 향기 목걸이 만들기와 등산로 소원 리본 달기, 해보면 특산품인 샤인머스캣 디저트 시식 등을 선보인다. 모악산치유센터에서는 온열테라피와 건강 측정을 받을 수 있다. 꽃차 시음, 꽃무릇 화분과 샤인머스캣 비누 만들기, 싱잉볼 편백 테라피도 마련된다. 축제에 직접 참여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거나 해보면과 축제장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꽃무릇 구근을 심은 방문객에게는 구근 1개를 추가로 준다. 축제 첫날인 16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숙련도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일회성 기관 인증이 아니라 매년 실제 분석 결과를 비교·검증받아 이어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분석실 내 농산물안전분석실이 국제숙련도평가(FAPAS) 잔류농약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8일 전했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관들이 동일한 시험물질을 분석해 제출하면 기준값과 비교해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한다. 함평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매년 두 차례 평가에 참여해 분석 능력을 점검해 왔다. 올해까지 9년 연속 우수 성적을 이어가면서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범위는 잔류농약뿐만 아니라 농산물 중금속, 하천·호소수 등 농업용수, 시설재배에 사용하는 양액 원수까지 포함한다. 농업인이 출하 전 유해물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과학영농분석실은 올해 2월 신축 건물로 이전한 뒤 3월 13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선된 분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이남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수가 2027년도 국비 확보와 민선 9기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군수는 7일부터 8일까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함평군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 단계에서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국가 정책과 연계해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미래 성장사업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의사업은 함평천지한우 유전자원센터 구축,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지원 등이다. 빛그린국가산단 RE100 지정 및 확장과 반도체 관련 업종 유치, 유럽연합의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7(Euro 7)’에 대응한 친환경 타이어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 인프라 고도화, 함평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도 포함됐다. 이 군수는 박홍근 장관에게 함평천지한우 유전자원센터 구축사업 50억원,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12억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사업 424억원 등 3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권을 아우르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나선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교육·정주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산업계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마련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전국에서 40곳 안팎을 선정해 2027년부터 최대 5년간 지원한다. 공모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1유형과 비수도권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유형으로 구분된다. 전남권에서는 무안군을 제외한 16개 군이 1유형에 참여한다.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등 5개 시와 무안군은 2유형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권은 5개 자치구를 묶은 광역 단위로 2유형에 도전한다. 1유형 선정 지역에는 연간 20억원씩 최대 5년간 100억원이 지원된다. 광역 단위 2유형으로 신청하는 광주권은 선정될 경우 연간 40억원씩 최대 20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선정 규모는 1유형 30곳, 2유형 10곳 안팎이다. 전남 시·군과 광주권 모두 공모에 참여하지만, 운영기획서의 완성도와 지역사회 협력체계가 지정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서 목포대가 탈락한 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목포와 서남권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의료체계와 대학 지원, 사회간접자본(SOC), 지역발전을 하나로 묶은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를 이달 중 내놓는다. 다만 어떤 사업에 얼마를 투입할지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서남권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검토를 주문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이 대통령은 당시 “몇 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목포·서남권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다”며 전남광주특별시와 협의해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통합특별시는 목포를 중심으로 하나의 의료생활권을 이루는 서남권의 의료 기반을 우선 보강한다. 국립의대 미선정으로 커진 지역의 상실감을 덜고 대학과 산업, 교통·생활 기반을 함께 확충해 장기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황기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서남권 발전전략 TF’를 가동한다. 손명도 정책기획관이 총괄 부단장을 맡고 의료체계 구축, 지역발전, SOC 등 정주 여건 개선, 대학 지원 등 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각계 전문가 72명으로 의정정책위원회를 꾸렸다. 통합으로 넓어진 정책 영역을 점검하고, 통합특별법의 미비점을 후속 입법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의회는 8일 의회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제1기 의정정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의회운영과 기획재정, 행정소방, 미래산업, 농수산, 기후환경에너지, 일자리경제, 안전건설, 도로교통,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교육 등 12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평균 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위원장에는 서민호 사단법인 동아시아교류협력연구원 이사장, 부위원장에는 남진국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청년위원장이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옛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두 차례 맡았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분과별 활동을 조정하고, 위원들이 내놓은 의견을 정책과 입법 제안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통합특별법 보완 작업과도 맞물려 있다. 송형곤 의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직후 제1호 지시로 상임위원회별 특별법 보완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전남·광주연구원 연구위원들과 특별법의 입법 취지와 분야별 특례, 기존 법령과의 관계를 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병원과 상담기관을 찾아가기 어려운 염전 노동자들을 위해 의료진과 노동·인권 전문가들이 직접 염전으로 들어갔다. 건강검사부터 임금체불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해 노동자들이 일터 가까이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8일 증도면 태평염전 교육장에서 염전 노동자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염전 노동자 힐링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염전 관계자 맞춤형 인권·노무 컨설팅’의 하나로 마련됐다. 염전 노동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노동법과 인권 문제를 현장에서 상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장시간 반복 작업으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함께 살폈다. 신안군복지재단은 한방 진료와 건강상담,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신안군 보건행정과는 이동진료 차량을 투입해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전남서부직업트라우마센터는 심박변이도를 활용해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노동자들의 심리 상태를 상담했다. 전남노동권익센터와 관계기관은 현장 이동상담소도 운영했다. 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 증도에 주민 수보다 많은 2000여 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748명은 텐트를 치고 하룻밤 이상 머물렀다. 관광객이 섬을 둘러본 뒤 돌아가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음악과 캠핑을 매개로 체류시간을 늘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부티크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풀 캠프 2026(THE GRATEFUL CAMP 2026·TGC)’에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5회째인 행사에는 스페셜 티켓과 1박2일권, 2박3일권 구매자와 초청객 등이 찾았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관람객 수보다 체류 방식에 있다. 참가자 가운데 748명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 마련된 캠프 사이트에서 숙박했다. 낮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저녁에는 바다와 갯벌을 배경으로 음악을 들으며 증도의 밤을 보냈다. 무대에는 장기하와 강산에를 비롯해 일본 뮤지션 신타로 사카모토, 밴드 유어 송 이즈 굿 등이 올랐다. 에어로빅과 요가, 참가자들이 음식을 나누는 포트럭 파티, 운동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곁들였다. 공연만 보고 행사장을 떠나는 축제보다 먹고 쉬고 사람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오염물질 배출량은 줄고 있지만, 시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대기질이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도와 배출량 관리에 더해 악취와 분진, 건강 불안 등 일상에서 겪는 문제까지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책브리프 제13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대기환경 관리방안’을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각각 수립한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2029년)’과 대기환경 시민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합특별시의 대기환경 정책 방향을 분석했다. 광주는 자동차와 교통, 생활부문의 관리가 중요한 도심·생활형 구조를 보였다. 전남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항만, 농어촌이 함께 분포한 산업·복합형 특성이 두드러졌다. 정책의 무게중심도 달랐다. 광주는 질소산화물 연간 1400톤 감축을 목표로 무공해차 보급과 대중교통 기반 확충에 예산을 집중했다. 전남은 황산화물 배출량 32.74% 감축을 목표로 87개 사업장에 배출 허용총량을 할당했다. 진흥원은 두 지역의 배출 구조와 정책 여건은 다르지만, 대기오염물질이 행정구역을 넘어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종원 담양군수가 국회를 찾아 담양군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38억4000만 원의 반영과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7월 취임 직후 국회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국비 확보전에 나선 것으로, 주민 생활과 관련된 하수도 정비부터 담양의 철도망 구축까지 현안별 지원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담양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남오 함평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등과 함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담양군이 요청한 국비는 쌍태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2억4000만 원과 달빛 철도길 근대선교 복합공간 조성사업 6억 원이다. 쌍태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와 주민 불편을 줄이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2027년 사업 완료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달빛 철도길 근대선교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억 원 규모다. 타마자 선교사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도내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의 부서 간 중복 여부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정병인)는 7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AI산업혁신국과 사회연대경제국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 출연계획안,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사했다. 정병인 위원장은 충남테크노파크의 국가직접사업 및 성립전 예산 집행과 관련해 예외적인 예산 집행 절차가 과도하게 활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직접사업이라도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확인하고, 성립전 예산과 간주예산을 목적과 절차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위원은 ‘충청남도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지원 대상이 업력 7년 미만으로 한정된 점을 지적하고 지원 범위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아진 위원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과 관련해 하천 범람 등 재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차별 사업 내용과 기간이 다른데도 동일한 예산이 편성된 점에 대해서도 산정 근거를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충남 通행’을 슬로건으로 민선 9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섰다. 첫 방문지는 도청에서 가장 먼 금산군으로, 원거리 지역에 대한 배려와 균형발전 의지를 담았다. 박 지사는 7일 금산군을 찾아 문정우 군수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언론인 간담회, 군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등을 잇따라 진행했다. 특히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존 형식을 벗어나 박 지사가 당선인 시절 타운홀미팅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에 직접 답하고 현장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이날 금산의 민선 9기 3대 역점 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인삼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화 ▲적벽강 복합관광 사업화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삼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세계화를 위해 금산 엑스포 개최와 인삼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도는 금산 엑스포 주제를 연내 확정하고 국제행사 개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적벽강 복합관광사업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호텔·콘도와 수변 익스트림 스포츠단지 등 체류형 관광·레저시설을 유치·개발하고 접근성과 기반시설을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유자 재배면적의 22%를 차지하는 완도군이 정작 생산량의 90%를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고 있다. 가공시설이 부족한 탓에 가격이 외지 시세에 좌우되고, 가공·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부가가치도 지역에 충분히 남지 않는 구조다. 완도 유자 농업인들이 이러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완도군에 따르면 유자 농업인 320명으로 구성된 완도군유자협회가 지난 3일 고금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총회와 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총회에서는 회칙을 인준하고 임원을 선출했으며, 강상묵 씨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현재 완도에서는 650여 농가가 250㏊에서 연간 약 3천 톤의 유자를 생산한다. 완도는 국내 주요 유자 산지로 꼽히지만, 생산 규모를 뒷받침할 대형 가공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완도에서 생산된 유자의 약 90%가 다른 지역으로 출하된다. 가격도 외지 시세에 따라 결정돼 산지 농가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가공과 유통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지역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완도군유자협회는 회원 간 재배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향상, 유통·가격 형성 공동 대응, 판로 확대에 나선다. 개별 농가로 흩어져 있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군민에게 매달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유치에 나선다. 정부가 2027년 사업 대상 지역을 현재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확대하는 예산안을 내놓자, 완도군은 세부 공모 일정 발표에 대비해 주민 의견 수렴과 예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앞선 두 차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완도군이 민선 9기 들어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를 돕는 사업이다.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군 가운데 17개 군에서 시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 대상 지역을 35개 군으로 늘리고 관련 예산을 올해 2341억원에서 1조1658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18개 군이 새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지원 비율도 올해 40%에서 내년 50%로 높인다. 나머지는 광역정부와 기초정부가 각각 25%씩 부담한다. 완도군이 검토하는 지급 방식은 완도사랑상품권 카드와 모바일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 연도 직전부터 1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22조69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지역화폐 할인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어촌 기본소득, 도시철도 건설 등 민생·현안 사업에 재원을 배분했지만, 일반회계 증가분의 40% 이상을 지방채로 충당하면서 재정 부담도 함께 안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일 올해 본예산 22조3504억원보다 3458억원, 1.6% 늘어난 민선 9기 제1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739억원 증가한 18조4803억원, 특별회계는 562억원 늘어난 2조7389억원이다. 기금은 157억원 증가한 1조4770억원으로 편성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재원 조달 방식이다. 추경에 반영된 지방채 발행액은 1198억원으로 일반회계 증가분 2739억원의 43.7%를 차지한다. 한정된 세입으로 민생사업과 법정·필수경비를 충당하는 과정에서 지방채를 선택한 만큼, 향후 채무 관리와 상환 부담이 시의회 심사의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번 추경은 민형배 특별시장의 취임 1호 지시인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대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을 가린 심사위원 구성과 평가항목·배점 결정, 대학별 심사가 사실상 사흘 안에 진행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심사위원의 전문성을 직접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시는 촉박한 교육부 추천 일정 때문에 단기간 심사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의료체계의 앞날을 좌우할 국립의대 후보대학을 충분한 검증 없이 결정한 것 아니냐는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박종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재육성교육국장과 신준수 의대설립추진단장은 7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순천대 의대 부지와 심사위원 전문성 등에 관한 특별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시는 전남연구원에 평가를 맡긴 뒤 심사위원 선정과 평가항목·배점 결정, 서류·발표심사까지 3∼4일 안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후보대학을 추천할 시간이 부족해 심사를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도 내놨다. 심사위원 구성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심사에는 의대 설립·의학교육 2명, 임상·기초의학 3명, 지역·필수·공공의료정책 2명, 병원 운영·재정 타당성 1명 등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의대와 대학병원 부지, 건축계획, 개교·개원 시기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가족관계 회복과 위기가구 지원, 만성질환 예방을 잇는 생활밀착형 돌봄에 나선다. 문제가 생긴 뒤 지원하는 데 머물지 않고 가족 안의 소통 부족과 복지 위기, 건강 이상 신호를 미리 찾아 대응하는 데 무게를 뒀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담양군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메타파크카라반캠핑장에서 부모·자녀 캠프 ‘담빛ON 브이로그’를 운영했다. 캠프에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10가구 39명이 참여했다. 부모와 자녀는 관계 증진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가족 브이로그 기획과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완성했다. 가족별 영상 발표회와 ‘가족 마음 나눔의 밤’도 열렸다. 평소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생각을 영상에 담고 제작 과정을 함께하면서 서로의 관심사와 마음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보도록 구성했다.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가 일상의 주요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현실을 상담 프로그램에 접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에게 익숙한 브이로그를 매개로 삼아 부모가 자녀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는 가족의 모습을 스스로 기록하도록 했다. 한 보호자는 자녀와 영상을 만들면서 평소 나누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이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돌며 민선 9기 첫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번 대화는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숙원사업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읍·면 주민들에게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지역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누는 한편 주요 현안사업장을 찾아 추진 상황도 점검한다.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마을 단위 대화를 읍·면별 순회로 바꾸고, 경로당 중심이던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첫 일정은 9일 담양읍 담빛농업관이다. 이후 10일 봉산면, 11일 고서면, 14일 가사문학면, 15일 창평면, 16일 대덕면, 17일 무정면, 21일 금성면 순으로 이어진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28일 용면과 월산면, 29일 수북면과 대전면에서 주민들과 마주한다. 용면과 수북면은 오전 10시, 봉산면과 무정면은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한다. 담양읍·고서면·가사문학면·창평면·대덕면·금성면·월산면·대전면 행사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을 둘러싼 문제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식 제기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이어진 반발을 넘어 관계 부처에 추천안의 반려와 재검토를 직접 요구하고 나섰다. 목포시는 7일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송했다. 입장문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난 8월 30일 교육부에 제출한 추천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목포시의 주장이 담겼다.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서 적법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만큼 중앙정부가 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에는 논란이 해소될 때까지 후속 절차를 진행하지 말고 추천안을 즉각 반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회에도 사안을 다시 살펴 공정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추천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스스로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추천 주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입장문 발송은 국립의대 문제가 지역 간 유치 경쟁을 넘어 추천 절차의 적법성과 공정성을 따지는 단계에 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 앞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목포해양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 가운데 관할부터 확인해야 한다. 247개 섬과 720㎞가 넘는 해안선을 둔 진도에 독립된 해양경찰서가 없기 때문이다. 해상에서 몇 분의 차이가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만큼 진도에 구조와 치안을 전담할 해경서를 세워야 한다는 요구가 범군민 운동으로 이어졌다. 진도해양경찰서 신설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7일 오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범군민 서명운동과 대정부 건의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김춘화 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이현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박지원 국회의원실 관계자, 해양경찰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대표, 어촌계장,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현재 진도군 해역은 목포해경과 완도해경이 나눠 맡고 있다. 목포해경의 관할 해역만 전남광주 서부·서남부에서 제주 인근까지 약 3만4734㎢에 이른다. 사고 위치에 따라 담당 기관이 달라지고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구조여서 초동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게 추진위의 주장이다. 진도군에는 유인도 43개와 무인도 204개 등 247개 섬이 흩어져 있다. 해안선은 720.68㎞, 해역은 3753.92㎢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민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경제 회복지원금이 추석 전에는 나오지 않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재정 정상화를 먼저 추진한 뒤 임기 안에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매출 감소와 임대료·인건비 부담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명절 전에 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회복지원금은 박 시장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등으로 지급해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다. 필요한 재원은 약 46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급 시기를 늦춘 배경에는 광양시의 재정난이 자리 잡고 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재정을 점검한 결과,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올해 말 약 650억원의 재정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발생한 결산상 적자라기보다 현재 사업과 지출 구조가 유지될 때 예상되는 부족분이다. 지원금 재원까지 더하면 시가 새로 마련해야 할 재정 부담은 1천억원을 웃돈다. 복지와 안전, 도시 기반시설 유지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부서 간 경계를 넘어선 협업과 책임 행정을 강조하며 도시 성장에 따른 복합 현안에 대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서 간 경계와 관행에 얽매인 소극적 태도를 과감히 탈피하고 시민 편익과 미래 가치를 중심에 두는 책임 행정으로 시정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밀학급 문제를 언급하며 “업무 소관이 애매할수록 서로 미루지 말고 우리 부서가 먼저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 현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의 중부권 첨단 전략산업 육성 계획과 관련해서는 천안의 핵심 사업을 정부 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전담 TF 구성과 인력 확보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천안·아산 상생 협력도 강조했다. 장 시장은 천안·아산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과 관련해 양 도시 시민에게 장기적인 실익이 된다면 단기적인 이해관계를 과감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자율주행 시범도시 유치에 천안·아산이 공동 대응하고, 국비가 확보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의 기대 효과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2021년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정부포상에 다시 도전한다. 목포시는 7일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열리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대면심사에 참석한다. 자치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심사에 나서 목포시의 노사 협력 사례와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설명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한다. 대면심사에는 전국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대상이 당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가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킨 행정기관을 발굴해 공직사회에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도입했다. 노조나 직장협의회가 설립된 지 1년 이상인 기관이 노사 공동명의로 신청하며,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대면심사를 거친다. 목포시는 이 분야에서 이미 한 차례 성과를 냈다. 2021년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지부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그룹에 참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당시 인증 효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유지됐다. 당시 평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행사를 비롯해 베스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울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의 120m 환승길에 목포의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 용산역 대형 전광판에도 목포항구축제 광고가 등장한다. 목포시는 가을 관광철을 맞아 서울 주요 교통거점 두 곳에서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를 시작한다. 서울 시민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 환승구간과 호남선 철도 관문을 동시에 공략하는 방식이다. 먼저 9월 한 달 동안 서울시 ‘지역상생홍보관’에서 30초 분량의 목포 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가을이 머무는 곳 목포’와 목포항구축제, 문화재야행, 고향사랑기부제를 담은 이미지 4종도 함께 송출한다. 지역상생홍보관은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7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120m 길이의 무빙워크 구간에 자리한다. 벽면 대형 모니터 한 대를 기준으로 관광 영상은 시간당 4회, 이미지는 17회 반복해 내보낸다. 출퇴근길과 환승 과정에서 목포의 가을 풍경과 축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에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이어서 별도의 광고비도 들지 않는다. 목포로 향하는 철도 이용객과는 용산역에서 만난다. 시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49일간 용산역 맞이방 상부 와이드 전광판에 ‘가을이 머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