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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 요청”

원스톱 행정지원·인프라 우선 지원 약속… 기업 친화 행정 강화
“AI 반도체 시대 대응”… HBM 중심 첨단 패키징 산업 도약 의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를 공식 제안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지난 1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양사업장의 전략적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삼성 측의 투자 결정 시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제공을 비롯해 공업용수 및 폐수처리시설 우선 지원, 토지 확보 관련 행정 지원, 지역 대학과의 인력 매칭, 민원 갈등 조정 등 체감도 높은 종합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한 기업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해 9월 방문 당시 논의됐던 지역 농산물 판매 협력의 일환으로 정문동 시설 내 팝업스토어 운영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중동 갈등과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업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산업 구조 변화를 이끌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차세대 파운드리와 함께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곧 아산의 경쟁력”이라며 “AI 시대 본격화에 따른 반도체 산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온양사업장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는 산업 인프라 확충과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지원과 맞물려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산시는 언제나 기업과 함께 뛰는 동반자”라며 “현장 중심 소통과 민·관 협력을 통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