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사다. 여행사에는 1인당 최대 2만 5천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유채꽃 축제’ 기간 방문할 경우 5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내국인 1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30명 이상 유치 시 적용되며, 관내 관광지 방문 횟수와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진도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단체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