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순천의 밤, 이렇게 아름다웠나? 3월 4일부터 특별한 야간 여행 출발!

- 도심 속 숨은 이야기부터 국가정원의 별빛 야경까지…순천에서 즐기는 감성 가든투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순천의 밤이 더욱 특별하게 변신한다. 순천시가 3월 4일부터 시작하는 '나이트 가든투어'는 단순한 야경 관광을 넘어,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이 투어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철도관사마을, 남문터광장, 문화의 거리, 옥천 등 순천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한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으며 여행을 떠나면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가상 체감형 콘텐츠인 '시크릿어드벤처'를 체험하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정원드림호’를 타고 동천을 따라 선상에서 순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투어의 마지막은 오천그린광장에서의 산책으로 마무리된다. 차가운 밤공기를 만끽하며 순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순간이다.

 

이 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최대 20명만 참여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요금은 성인 2만1000원, 청소년 1만8000원, 어린이 1만7000원으로, '캐치유어럭'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작년, '나이트 가든투어'는 약 2000명의 여행객에게 순천의 밤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많은 이들이 순천의 특별한 밤을 경험하기 위해 이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봄밤, 순천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며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나이트 가든투어'를 선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