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청 공직자들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총 1,666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성 장흥군수와 군청 직원들은 1일,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과 청송군의 사회복지 모금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미 3월 31일,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무산김 등 1차 구호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군청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흥군청 공직자들의 작은 성의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흥군민회(회장 주재용)와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국장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위정성 프레시안 국장은 200만 원을, 장흥군민회는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의성군의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재용 장흥군민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다솔, 1천만 원 기부

농업회사법인㈜다솔(대표 노정근)도 1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다솔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 기부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솔은 가금류 가공 제조업체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정근 다솔 대표는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