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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황…남 박용철‧여 이정애 선수 우승 영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진안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진안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1회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1,56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총 16일간 진행됐으며,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예선 경기는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렸고, 참가자들은 지역별 조편성에 따라 하루 18홀씩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기량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조별 경쟁이었다. 예선을 통해 남녀 각 160명씩 총 32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치러졌다.

 

 

본선 경쟁에서 남자부에서는 박용철 선수(전북), 여자부에서는 이정애 선수(대전)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1등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 2위에게는 100만 원, 3위에게는 70만 원이 지급되는 등 순위별로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선수들의 경쟁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440만 원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상금이 지급됐고,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0만 원의 특별상이 별도로 수여되었다. 대회 운영진에 따르면, 예선 기간 중에도 여러 차례 홀인원이 나와 관람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대회 기간 중 선수들과 동반 가족 및 응원단은 진안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를 대거 이용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지급된 진안사랑 지역상품권은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장터에서 활발히 소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진안홍삼, 고추, 더덕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은 많은 관심을 끌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진안군체육회 정봉운 회장님과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 확대는 물론, 진안군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