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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연천 수질개선 위해 현장 중심 점검 나서

- 하천관리·수질관리 등 4개 부서 참여, 개선 방안 집중 논의
- 부군수 직접 현장 점검, 오염원 유입 여부와 유수 흐름 확인
- 환경과 중심으로 실과별 조치 협의, 특단의 수질개선 대책 추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만연천 수질 개선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이호범 부군수 주재로 열린 관계 부서 회의에는 하천관리팀, 수질관리팀, 도시재생팀, 하수도팀 등 4개 부서가 참여해 만연천의 건천화와 수질 악화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구간의 유수 흐름과 오염원 유입 여부, 주변 환경을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은 향후 개선 방안 수립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호범 부군수는 “현장을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환경과와 수질관리팀을 중심으로 실과별 조치 방안을 긴밀히 협의, 만연천 수질 회복과 하천 기능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만연천은 일반적인 하천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