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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만의 예술올림픽 부활, ‘아트피아드’로 세계가 하나 된다

김종욱 IAA 전략위원장, 서울 총회서 국제 예술 협력 비전 발표
K-예술 중심 글로벌 문화 허브 구축…“예술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시대 열겠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제조형예술협회(IAA) 세계전략기획위원장 김종욱이 78년 만에 예술올림픽 부활을 선언하며 세계 예술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한국경제인협회회관에서 열린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서울총회 및 비전선포식에서 국제 문화 프로젝트 ‘아트피아드(Artpiad)’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세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과거 올림픽 예술경기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위원장은 “예술올림픽은 한때 올림픽과 함께 인류 문화의 이상을 상징했지만 1948년 런던올림픽 이후 사라졌다”며 “이번 아트피아드는 78년간 단절됐던 세계 예술올림픽의 전통을 다시 잇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트피아드는 ‘더 아름답게, 더 자유롭게, 더 평등하게’를 모토로 ‘Art of All, Art by All, Art for All’의 가치를 실현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예술인들이 협력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 예술 네트워크 구축, 문화·기술 융복합 프로젝트 확대,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김 위원장은 특히 K-예술의 세계적 역할을 강조하며 “K-팝과 K-콘텐츠가 세계 문화의 흐름을 변화시킨 것처럼, 이제 K-예술이 세계 문화의 철학과 방향을 제시할 시대”라며 “한국이 세계 예술 네트워크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술은 인류가 공유하는 가장 깊은 언어”라며 “예술을 통해 세계가 소통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문화올림픽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AAC는 향후 세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아트피아드’를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 세계 예술올림픽으로 확장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