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함양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규모, 이용 편의, 안전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사업은 함양읍 백연리 574번지 일원 7만4,156㎡ 부지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군은 9월 공사에 착수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정식 파크골프장이 없어 함양읍 하림공원 내 일부를 임시 경기장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해당 부지가 체육시설이 아니어서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지역 주요 파크골프장 5곳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에서 모든 지점이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지역 파크골프장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내 농약 성분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농약 성분이었으며, 모든 조사 지점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며 잔디 관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실시됐다. 불검출 결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함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 브랜드 레저로(대표 김용훈)가 이달 26일까지 뉴코아 아울렛 일산점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파크골프의 대중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초보자부터 숙련자, 시니어층은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현장에는 총 4개의 스크린 타석이 마련돼 18홀 라운드와 니어핀 챌린지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레저로의 스크린 시스템은 고해상도 그래픽과 정밀 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제 필드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애슐리 식사권·고급 파크골프 용품·커피 쿠폰 등 실속 있는 경품이 마련됐다. 이번 팝업은 파크골프채 제작사 데이비드골프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최신 프리미엄 파크골프채를 직접 시타하고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볼마커, 팔토시, 스포츠 보틀, 장갑 등 9만 원 상당의 웰빙키트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용훈 레저로 대표는 “스크린 파크골프는 날씨나 장소 제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 접하는 분들도 파크골프의 재미와 레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7080세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그룹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곡 ‘떡상각’이 세대를 아우르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종목은 지난 2024년 8월, 수십 년간 무대에서 다져온 목소리를 솔로곡에 담아 발표했다. 7080 팬들에게 ‘영원한 오빠’로 불려온 그는 이번 신곡으로 오랜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떡상각’은 경쾌한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 있다. MBN ‘특종세상’을 통해 제작 배경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곡이 지닌 의미를 더욱 깊게 받아들이게 됐다. 화면을 통해 전해진 사연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울림을 주었고, 발매 직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열기는 곧 팬들이 주도하는 ‘떡상각 가요제’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한 인플루언서가 개인적으로 기획해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후 여러 음악 방송 인플루언서들이 힘을 합쳐, ‘떡상각’과 건아들의 히트곡 ‘사랑한다면’을 함께 부르는 ‘떡상각, 사랑한다면 가요제’로 규모가 확대됐다. ‘사랑한다면’은 건아들 35주년 기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온(溫)마을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 중 공공 인프라로 설치·운영하는 첫 사례다. 개장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시의회의장, 최영호 도의원, 양산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 속에 이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기획됐으며, 최영호 도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복지관은 지난 6월 2층 56㎡ 프로그램실에 스크린파크골프 2타석을 설치하고, 7월 한 달간 무상 시범운영을 진행해 어르신 132명, 장애인 15명이 이용했다. 같은 달 기초교육강좌를 개설해 1기 교육생 20명이 수료했으며, 2기 과정도 준비 중이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향후 대여와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정원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개장식에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 공간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압구정 장천홀에서 성악가 석상근(테리톤, Matteo Suk)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7시 17분 열린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삶의 고비마다 예술을 품은 한 인간의 진정성이 스며든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뒤늦게 성악을 시작한 석상근은 남들보다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7차례 그랑프리 1위를 거머쥐며 유럽 오페라계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는 독일 뮌스터 시립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입단,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토스카, 리골레토, 아이다, 나부코 등 수십 편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를 진정 ‘국민 성악가’로 만든 것은 화려한 이력만이 아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공연이 멈춘 시기, 그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1톤 탑차 배송 설치 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냉장고를 나르고, 안마의자를 옮기고, 타이음식점 점장과 제빵보조로 일하며 예술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공연장이 사라진 대신, 삶이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진짜 삶의 무게’를 경험했고, 이제 그것을 노래로 다시 풀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수 미교가 8월 8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감성 짙은 보컬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교는 커버곡으로 10cm의 ‘너에게 닿기를’을 선보였고, DJ 김신영은 “이선희 씨의 목소리가 떠오를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며 “슬픈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이건 미교만의 치트키 같다”고 극찬했다. 방송 중 미교는 최근 발매한 신곡 ‘불꽃을 태워’를 직접 소개하며 “한계에 부딪혔을 때 내면의 불꽃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곡은 이날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탔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교는 황치열, 플라워, 김필, 린 등 다양한 선배 가수들과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나눴다. 김신영은 “도장깨기 같은 느낌이다. 인이어로 선배님들이 미교 씨 목소리를 들었을 텐데, 걱정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미교는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했지만, 선배님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응원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린 선배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주셨을 때 정말 큰 용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MBC 공식 유튜브 채널 므흐즈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가 뉴욕한국문화원·링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Damrosch Park) 야외공연장에서 '2025 K-뮤직 나이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링컨센터의 대표 축제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공식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20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김창완밴드·터치드·먼데이 필링, 한국 락 전설과 신예가 함께한 세대 잇는 라인업 올해 공연에는 한국 록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미국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국 락의 전설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MZ세대에게 호응을 끌고 있는 4인조 혼성 록 밴드 터치드(Touched), 감성적 사운드로 주목받는 중견 록 밴드 먼데이 필링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장르의 다양성과 현장감 넘치는 공연은 뉴욕 중심부에서 한국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김창완밴드는 이날 공연에서 아니 벌써, 개구쟁이, 너의 의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시대와
파크골프장만 보면 괜히 가슴이 뛴다. 그저 어르신 운동이라 낮잡기도 하는데, 해보면 절대 그런 말 못한다. 운동량도 꽤 되고, 집중력도 필요하고, 사람 사는 재미까지 다 있다. 이번 칼럼에서 솔직하게, 때론 웃기게, 때론 진지하게 파크골프 얘기를 해보려 한다. 파크골프, 이만한 게 없다. 몸이 덜 아프고, 마음은 편하다. 걷기 운동도 되고, 팔도 쓰고, 너무 과하지 않아서 하루가 개운하다. 허리나 무릎에 부담도 적고, 나이 불문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파크골프장에서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이름 모르는 분들과도 웃으며 대화하게 된다. “와우! 나이스샷~” 한마디면 바로 친숙해지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하루가 즐거워진다. 요즘 파크골프 없으면 하루가 심심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몇 홀 돌까?”부터 생각난다. 정신건강에도 좋고, 소소하게 경쟁도 하니까 재미도 있어 너무 좋다. 그런데,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다. 파크골프는 매너와 에티켓이 기본이 되는 운동인데 서로 불편함이 있을 때도 있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파크골프는 좀 폐쇄적인 문화가 있어서 우리 지역 사람 우리 클럽 사람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건 단순히 갈등 없이 지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읽고, 존중하고,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일이다. 그리고 그 비밀은 우리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얼굴을 잘 들여다보면,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눈은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말을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그의 눈에서 읽는다. 진심은 눈빛에서 드러난다.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면,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판단 없이, 비교 없이, 그저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는 것. 눈으로 상대를 이해하려 애쓰고, 눈을 맞추며 “나는 당신을 보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그 작은 시선 하나가 어떤 이에게는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할 수도 있다. 입은 말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얼굴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은 입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쉽게, 너무 무심하게 말을 뱉는다. 사람들과 잘 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좋은 말은 꼭 멋진 말이 아니다. “고마워요.” “괜찮아요.” “수고했어요.” 이런 짧은 말들이 사람의 가슴에 오래 남는다. 입은 침묵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때로는 말하지 않
사람을 만나다 보면 유독 얼굴이 밝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그들은 질문하면 대답도 적극적으로 할 뿐 아니라,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여유를 갖고 있으며,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어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머는 주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여유 있는 자세로 꼬집거나 위트있게 풍자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만날 경우, 반드시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혹 계약을 취소하거나 구입한 물품을 반품하겠다는 고객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때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감정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 원칙만을 고수하는 영업사원은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처럼 극단적으로 대응하여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유머 감각이 있는 영업사원은 재치 있는 유머로써 여유 있게 대응하여 파기된 계약을 다시 성사시키거나 훗날을 기약하는 잠재 고객으로 관계를 호전시킨다. 이것이 기업에서 유머 있는 사람을 뽑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면접시험 1 어느 회사의 면접시험이 있는 날이다. 민석이가 긴장하며 시험관 앞에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일들을 버킷리스트라고 한다. 그 가운데서 당장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여행일 터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행지가 어디일까? 바로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중국의 장가계이다. 빼어난 산세와 돌 봉오리만 2,000개가 넘는 신비한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곳이다. 1982년에 중국 최초의 국가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장가계 여행은 하늘의 문이라는 천문산과 아바타의 배경이 된 무릉원의 원가계, 천자산,양가계, 십리화랑 등으로 이어진다. 물론 옵션으로 황룡 동굴과 보봉호의 유람선 타기도 빼놓을 수 없다. 원가계 천자산, 양가계는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장엄한 경치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십리화랑은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는 데 바위와 풍경이 중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십리화랑은 유일한 산책 코스인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미니 열차로 다녀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황룡 동굴 탐방, 보봉호수 유람선 등은 모두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 천문산과 무릉원 3일 입장권은 시니어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하지만 산을 오르기 위한 엘리베이터, 케이블카 비용은 할인 없이 입장료와는 별도 요금을
며칠 전, 비가 폭포수처럼 내리는 날 강의가 있어 차를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 빗길을 천천히 가다 보니 바로 앞에 가고 있는 차량 뒤 번호판 옆에 흰색 코팅된 종이로 된 안내문구가 붙어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르신이 운전 중이니 빵빵 누르지 마세요” 순간 “다행이에요. 저는 웬만해서 빵빵 잘 안 눌러요”라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렇게 미리 알려주니 고맙지” 하면서도 “아니 어르신이 운전 중이라면 연세가 얼마가 되셨을까” 하는 생각부터 “나이 먹었다고 무조건 운전을 못하게 하는 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니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몇 년 전 어느 탤런트가 면허증을 반납했다는 것도 생각이 났다. 그럼, 과연 고령 운전자 기준은 몇 세부터일까?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만 65세 이상을 고령 운전자로 분류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운전면허 반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기준은 만 70세 이상부터다. 평균적으로 70세 이후부터 시력, 청력, 판단력, 반응 속도 등 운전에 필요한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단순한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BTN라디오 <손진욱&조연호의 메이트온>의 DJ로 활약 중인 손진욱이 기획한 공연 ‘TURN ON : the first summer’가 8월 24일(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손진욱이 속한 밴드 ‘피어(PIRR)’의 공식 데뷔 무대로, 그가 라디오에서 선보여온 음악적 감각과 기획력을 공연으로 확장한 첫 시도다. 'TURN ON'이라는 타이틀처럼 관객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릴 강렬한 무대가 예고되어 있으며, 피어 외에도 ‘몽니’, ‘더 베인’, ‘브로큰 발렌타인’ 등 실력파 밴드들이 함께 출연해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장 불타는 기억이 될 순간을 함께하자"는 메시지 아래, 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손진욱은 BTN라디오에서 '눅디'라는 애칭으로 매주 청취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DJ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트온>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BTN라디오 울림 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청취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7종의 신작 게임을 순차 출시하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 특히 자체 개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대형 신작 ‘뱀피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중 7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대적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출시 예정작은 △뱀피르 △킹 오브 파이터 AFK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 등이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신규 자체 IP ‘뱀피르’다. 넷마블의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뱀파이어 콘셉트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피의 질감부터 건축 양식, 캐릭터 표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플레이 방식도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성장과 경쟁 공간을 분리해 성향에 따라 캐릭터 육성이나 PvP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게임 재화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파크골프에서 좋은 스윙은 좋은 어드레스에서 출발한다. 공을 치기 전에 취하는 준비 자세인 어드레스는 단순한 습관이 아닌, 스윙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좋은 어드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세를 흉내 내는 것에 그쳐선 안 된다. 각 단계마다 신체의 중심과 긴장감을 체크하며 몸에 체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본문 사진 1에서 보듯이 바르게 선 상태에서 양손을 허리에 올린다. 이때 팔꿈치는 몸 앞이 아닌 뒤쪽을 향해야 하며, 팔이 앞으로 말리면 어깨가 좁아지고 등은 굽기 쉽다. 팔꿈치를 살짝 뒤로 빼면 어깨가 편하게 펴지고, 자연스럽게 가슴이 열리며 등 근육이 정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양쪽 날개뼈가 가까워지며 자세가 안정되고, 어드레스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형성된다. 초보자일수록 이 동작을 무시하거나 건너뛰기 쉬운데, 등과 어깨의 정렬은 스윙 전체를 지탱하는 기둥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다음은 상체를 숙이는 동작이다(사진 2). 마치 앞사람에게 인사하듯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상체를 숙인다. 중요한 점은 등 전체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엉덩이 관절을 중심으로 접듯이 굽히는 것이다. 이때 허리가 굽거나 등이 동그랗게 말리면 스윙 시
실용성과 트렌드를 모두 잡은 파크골프룩 CHUCUCHU는 기능성 소재와 감각적인 컬러 매치로 파크골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핑크와 라임의 상큼한 조화, 청량한 민트, 모던 블랙까지 다양한 무드의 코디는 필드 위에서도 개성을 드러낸다. 플리츠 스커트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활동성을 살리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며, 선바이저와 양말까지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CHUCUCHU와 함께라면 필드도 런웨이가 된다. 촬영 협조 : 츄쿠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은 8월, 야외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한 회원 안전사고 예방 협조’ 공문을 각 시도 협회에 발송하며 회원 보호에 나섰다. 공문은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위한 복장 완화, 야외활동 제한 기준, 라운딩 전후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폭염은 신체 리듬을 무너뜨리고, 활동량 저하와 면역력 약화를 초래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운동을 중단하는 대신, 올바른 방법으로 ‘조절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파크골프는 고령자도 즐길 수 있는 저강도 운동으로, 여름철에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단, 철저한 준비와 체온·수분 조절이 병행돼야 한다. 폭염특보 시 야외 활동 자제 권고 혹서기 반바지·햇빛가리개 착용 가능 협회는 공문에서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야외체육활동 자제를, 폭염경보 시에는 금지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는 생활체육 그 이상, 행복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대를 잇고, 마음을 연결하며, 건강과 힐링을 더불어 전하는 선물이다. ‘파크 퀸’이라 불리는 방화영 이사는 라운드와 콘텐츠로 동호인의 삶을 바꾸는 파크골프 전도사이다. 국가자격 4관왕 강사이자 PGK파크골프킹의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며, 스크린과 필드를 막론하고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파크 퀸을 만났다. 폭염이 시작된 7월, PGK파크골프킹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방화영 이사는 에너자이저였다. 아름답고 건강한 웃음은 누구에게라도 행복을 주는 마술이다 싶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여왕답게 지도자, 마케팅 홍보 수퍼바이저, 콘텐츠 크레이어터의 삶을 막힘없이 풀어냈다. 파크퀸의 여정은 지도자로 시작되었다. 방 이사는 노인·장애인·생활·유소년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모두 갖춘 국가자격 4관왕이다.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이 “선생님 덕분에 하루하루가 기대돼요”라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파크골프가 그녀에게 가져다준 변화는 단순한 직업 이상의 의미였다. 매일의 라운딩 속에서 만나는 인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감동은 그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 10월,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프로파크골프 테스트’가 시행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시니어 중심의 여가 문화로 여겨졌던 파크골프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융합 스포츠로 탈바꿈하는 상징적 이슈이다. 이제 파크골프는 취미의 차원을 넘어 직업과 산업,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뻗어가는 진화의 중심에 서 있다. 프로파크골프라는 개념은 단순히 실력 있는 일부만을 선별하려는 제도가 아니다. 레저, 문화, 건강,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미래 세대가 주목해야 할 가능성의 플랫폼이다. 파크골프가 가진 대중성과 친환경성, 접근성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가려는 시도가 바로 프로 시스템이다. 지금 도전하는 이들이 바로 프로파크골프 1세대다.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는 이들이 바로 한국형 스포츠 산업의 시작을 이끄는 개척자이며, 새로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이 제도는 누가 만들고 운영하며,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나아가 파크골프는 정말로 직업이 될 수 있는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 전략기획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프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24년 12월 20일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올 1월 26일 정기총회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를 즉각 발족시키며 협회 전반의 구조 개혁과 핵심 과제 실행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협회 최초의 조직 개편 기구로서, 단기 현안 해결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병행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인수위는 박경래 목포과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교육, 재무, 현장 실무자 등 다양한 인재로 구성됐다. 그렇게 출범한 홍석주호는 순항하고 있는가? 본지는 8월호 특집 아이템을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호 출범 6개월 평가로 잡고, 다양한 취재원을 만났다. 협회와 인수위 관계자, 시도 협회장, 동호인 등을 취재해 공약과 인수위 과제를 중심으로 홍석주 회장 6개월 평가를 탐사했다. 6개월의 시간이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만하면 잘했다는 것과 이건 기대 이하라는 게 분명하게 엇갈렸다. 대체적인 평가로서 더 큰 응원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취재원이 제한적이라 평가를 수치화하긴 무리였다는 점도 밝힌다. 6개월 후 더욱 폭넓게 깐깐하게 검증하겠다는 약속과
19세기 독일 철학자 헤겔은 ‘양질전환의 법칙’을 제시했다. 헤겔은 양적인 변화가 축적되면, 일정 시점에서 급격한 질적인 도약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이 법칙은 자연과 사회 전반의 발전 과정을 관통하는 원리로 인정받고 있다. 양질전환의 법칙은 스포츠 인프라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축구장과 야구장 등 대형 경기장의 진화다. K리그 초창기에는 중소 규모 운동장이 주를 이뤘지만, 관중 증가와 리그 상업화가 맞물리며 2002 월드컵 전후에 3만 석 이상 대형 축구장이 속속 들어섰다. 경기장의 ‘양적 증가’가 경기력, 시설 운영, 팬 문화라는 ‘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야구도 마찬가지다. 서울 잠실야구장이 오랫동안 국내 최대였지만, 수원, 고척, 창원 등 신설 구장들이 2만 석 이상의 규모로 재정비되면서 관람 편의, 지역경제 파급력, 장기적 흥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좌석 수가 늘면서 팬의 체류 경험과 서비스 품질이 함께 올라갔다는 점에서 헤겔의 법칙이 적용된다. 최근 지자체들이 앞다퉈 조성 중인 대형 파크골프장 역시 같은 흐름에 있다. 지난해 전남 화순 87홀, 경남 창원의 90홀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충남 청양 108홀, 경남 양산 16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색채를 통해 감정과 감각을 정화하는 디톡스 아트 작가 김민경이 도쿄 신국립미술관 전시를 앞두고, 오는 8월 9일~20일 구구갤러리에서 프리뷰 전시 ‘HOT6’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상의 빛으로의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작가의 핵심 테마인 우주, 행복, 희망을 담은 신작 6점이 공개된다. 김민경 작가는 원색의 깊이와 강도를 독창적으로 조율해 관람객의 내면에 따뜻한 울림과 정서적 치유를 전하는 색채 세계로 주목받는다. 작품 앞에 선 순간, 감각이 정화되고 마음이 맑아진다는 평을 받을 만큼 콘셉트가 선명한 '디톡스 아트'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 출품작 중 첫 번째 작품 ‘우주’는 도형, 시계, 보석, 꽃, 한글·영문 타이포그래피 등이 조합된 시각적 구성체로, 감정의 궤도 안에서 다층적 리듬과 의미를 전한다. 두 번째 작품 ‘행복’은 자연 원소 위에 푸른 말을 중심 이미지로 채워 희망과 자유, 치유의 여정을 상징한다. 세 번째 ‘천상’은 부활을 주제로 한 시詩 같은 시리즈로, 푸른 하늘과 원형 구조, 은빛 빛, 붉은 울림이 조화를 이루며 내면의 힘과 평화, 새로운 시작의 정서를 담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국내 최초 2025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철원군이 어린이 대상 파크골프 교육을 본격화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인성교육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9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2025 철원군 어린이 파크골프 아카데미’가 이달부터 시작돼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철원교육지원청(김상혁 교육장)이 주관하고 철원군 파크골프협회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파크골프라는 새로운 종목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철원교육지원청은 “미래 세대가 신체 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는 희망 요일과 시간을 교육청에 신청하면, 해당 일정에 맞춰 파크골프 전문 강사가 배정돼 직접 방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실내 체육 수업과 연계하거나 날씨가 허락될 경우 철원군 파크골프장을 활용한 실외 수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아카데미 참여 인원은 학급당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이는 교육 효과와 안전을 모두 고려한 조치다. 담당 교사가 수업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암군 금정면 청룡리에서 추진 중인 푸르미르 농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금정면 청룡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시행사인 ㈜푸르미르 김보성 회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비전, 그리고 기대 효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김 회장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통해 파크골프와 숙박, 휴양을 연계한 복합형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촌·귀농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르미르 농촌관광휴양단지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진행된다. 단지 내에는 숙박시설, 파크골프장, 체험 프로그램 공간, 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는 특히 은퇴자, 귀촌 희망자 등 약 100명 규모의 상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며, 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지역사회 전반의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과 우려 사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가 오는 2025년 11월 도쿄국립신미술관 전시를 앞두고, 국내 관객에게 미리 작품을 공개하는 프리뷰 전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8월 9일(토)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展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K한류의 예술적 확장을 뒷받침할 중요한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구구갤러리는 그간 해외 작가 교류와 국제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특히 이번 일본 무대 진출은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으로도 연계 전시를 기획 중이다. 더불어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에서의 전시도 예정되어 있어, 구자민 대표는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한 자리로서 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展에는 동양적 사유를 회화에 담아내는 강영희 작가를 비롯해, 마티스의 색채를 재해석한 김민경, 물감층을 긁어내는 독창적 기법을 구사하는 김영미, 천을 손수 염색하고 소각하여 한국적 정서를 구현한 박영희, 낡은 광목에 먹과 금박으로 작업한 PATINA 시리즈의 이구하, 그리고 바람결과 소녀의 머리카락을 섬세한 붓질로 표현한 이윤령 작가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비영리 민간단체 ‘더 아트플러스’(대표 이성국)가 주관하는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가 오는 8월 9일(토)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집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다시 만난 나비 – 세계가 하나로’ 라는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퍼포먼스를 통해 고(故) 김순덕 할머니를 추모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전 세계 각지의 평화 소녀상에 꽃을 전하는 ‘기억의 꽃배달’ 프로젝트와, 피해자들의 존엄을 기리는 ‘홍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지는 기림문화제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박시은의 사회로 진행되며, 크리에이터 차노을, 아름드리 다문화 합창단, 뮤지컬 배우 김지영 등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눔의집 역사관 탐방을 비롯해 병뚜껑 키링 만들기, 노란나비 및 디지털 휴먼 전시, 부토니에 제작, 나비 가면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소녀상 포토존 등 시민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에 락페스티벌이 태동하던 2000년대 초 지산, 부산과 더불어 3대 락페스티벌로 불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202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20회를 맞이해 국내 대표 밴드뿐 아니라 글로벌 밴드를 초청해 세계적인 락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 2025 인천 펜타포트 이번 펜타포트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초호화 라인업이 준비됐다. 브릿팝 전설 펄프, 얼터너티브 아이콘 백, J-ROCK 대표 아시안쿵푸제너레이션을 비롯해 크라잉넛, 장기하, 롤링쿼츠, QWER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8팀이 3일간 송도를 뜨겁게 달군다. ▶대한민국 락의 성지 인천 1999년 새천년을 앞두고 인천은 대한민국 락의 성지이자 시작점이 됐다. 국내 최초 대형 락페스티벌 트라이포트 락페스티벌을 열며 락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수년에 걸쳐 진행된 트라이포트는 2006년 펜타포트로 이름과 브랜드를 바꾸고 라인업 및 행사에 신경 쓰고 있다. 3대 락 페스티벌 중 지산이 2017년부터 진행을 안 하고 있어 부산과 더불어 대한민국 락 페스티벌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밴드가 펜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사)EVE여성봉사단(Eve Women’s Volunteer Corps)은 지난 일요일 마포구 설렘길에서 플로깅(Plogging) 챌린지를 진행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사)EVE여성봉사단은 여성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미스코리아 출신 등 20~40대의 진취적인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단체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여성 리더쉽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렘길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jogging)’과 ‘줍다(pick up)’를 합친 신조어로,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챌린지는 환경 보호와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으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이번 행사는 ‘Happy Earth D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 귀여운 지구 캐릭터가 담긴 플랜카드에는 다채로운 후원 기관들의 로고도 함께 실려,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에는 CLINIC WithCell, CRT-1, b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강대학교가 2025학년도 가을학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8월 27일까지이며, 개강은 9월 1일이다. 모집 전공은 심리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등 총 세 가지 과목이다. 심리학 전공은 총장 명의의 심리학 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사회복지학과 경영학 전공은 각각 교육부 장관 명의의 행정학사와 경영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수진은 해당 전공 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평생교육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수강생들을 철저한 1:1 관리로 진학이나 취업 등 다양한 진로상담을 지도하고 있다. 수업은 개인별 눈높이에 맞춘 개별 지도가 특징이다. 평일, 주말, 야간 등 수험생의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수강할 수 있다. 과제 작성 지도와 과목별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별 지도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조기 졸업을 위한 학점 인정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한 편이다. 학위 취득 후 서강대뿐만 아니라 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화천군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2025 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7월 30일 막을 내렸다. 전국의 암 병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 회복과 화합을 다진 이번 대회는 7월 8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해 29~30일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렸다. 감동적이며 숨 막히는 접전 끝에 남자부는 부산 이한흥, 여자부에서는 서울의 조경희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국에서 1,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 각 우승상금 1,0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이 9,140만 원에 달했다. 예선은 7월 8일, 15일, 22일 세 차례로 나누어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 등에서 진행됐다. 예선 첫 라운드에서는 강원·경기·서울권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고, 2차 라운드에서는 충청·호남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3차 라운드에서는 영남권 강자들이 합류해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예선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아 결선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결선에서는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남자부에서는 부산의 이한웅과 박종식 선수가 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뱀파이어를 주제로 한 신작 MMORPG ‘뱀피르’를 오는 8월 26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의 개발 방향과 핵심 콘텐츠, 그리고 서비스 운영 전략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신작 ‘뱀피르’는 기존 MMORPG들이 가진 익숙한 구조와 표현 방식을 과감히 벗어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PD는 “MMORPG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게 목표”라며 “아트부터 성장과 경쟁 구조, 운영 시스템까지 전 영역에서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고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뱀피르’는 △표현 △성장 및 경쟁 △운영 세 가지 핵심 축에서 변화를 꾀했다. 먼저 표현 측면에서는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강렬하고 다소 파격적인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뱀파이어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과 감성을 대담하게 구현했다. 모든 이용자를 고려한 ‘안전한’ 표현이 아닌, 게임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성장과 경쟁 부문에서는 ‘다이아 파밍’ 시스템이 눈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유원대학교(김재현 총장)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유원대는 최근 파크골프지도학과 신설에 맞춰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충남지역 파크골프 동호인과 지도자, 체육 관련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원대는 학과 개설 배경과 교육과정, 장학 혜택, 졸업 후 진로 등을 소개하며,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성과 전문 인력 수요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파크골프지도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경기 운영, 지도자 양성, 장비·시설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시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충남도파크골프협회와의 MOU 체결식에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 지도자 교육, 산학연계 프로그램, 대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실습 기회 제공과 현장 교육을, 대학은 전문 이론 교육과 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유원대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사회와 여가문화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충남도협회와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025년 7월 26일, 사내면 사창리에 네 번째 파크골프장인 사내파크골프장(18홀, 약 2만 9,997㎡)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을 기념해 열린 ‘제5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주민과 동호인,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천군은 2021년에 착공해 조성한 산천어파크골프장(하남면 거례리, 제1·2구장 총 36홀)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왔다. 산천어파크골프장은 2021년 7월 제1구장 개장 이후 2024년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이 1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외지 방문객이었다. 이는 파크골프가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도 높은 매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천군은 연중 4회 이상 전국 단위의 메이저 대회를 정기 개최하며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왔다. 매년 3월에는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6월에는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8~10월에는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11월에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전국의 동호인을 화천으로 불러 모은다. 연중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선수와 관람객이 수천 명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K-푸드페스타 2025’가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다. 'K-푸드페스타'는 식품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매년 새로운 유망 식품 기업을 소개하며, 새로운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다. 올해 역시 경쟁력 있는 F&B 스타트업과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부대행사 및 전시 구성 또한 한층 풍성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연결하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 아래 네 가지의 트렌드 기획관을 통해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올해의 메인 기획관인 '면 기획관'과 '든든한끼 기획관'에 참여하는 출품업체들의 제품은 전시장 내 바이어 미팅룸에 마련된 디스플레이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면 기획관'의 경우, 제면 업체뿐만 아니라 면류 밀키트부터 천연 육수까지 면과 관련된 다양한 이색 제품들이 출품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든든한끼 기획관'은 1인 가구를 위한 식사대용 간편식, HMR (가정간편식), RTE 제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프로틴 떡, 바나나 당앤밥, 소세지밥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특화된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대학이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해온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다. 17년간 파크골프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이 대학이 2026학년도부터 관련 학과명을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로 변경하며,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웰빙복지융합과와 휴먼융합복지과를 통합·개편한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학과장 박경래)는 단순한 체육 교육을 넘어, 파크골프 산업과 복지를 융합한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파크골프 강사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국가사업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졸업 시에는 보건복지부의 건강100세 운동, 치매예방사업단, 대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전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실제 취업 및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성인학습자와 직업전환 희망자들에게 특히 유리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목포과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웹3 기술 기반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표 IP 기반 신작 게임 ‘포트리스 W’와 커뮤니티 플랫폼 ‘슈퍼클럽’을 앞세워 인도 현지 정부·업계와 협력에 나선 크레타는, 급성장하는 인도 게임 시장을 글로벌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게임 플랫폼 기업 크레타는 최근 인도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주정부 관계자 및 산업 파트너들과 전략적 교류를 진행했다. 인도는 5억9천만 명의 게임 이용자와 20% 이상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 중심의 미드코어 게임과 e스포츠 분야가 급부상 중이다. 크레타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인도 현지화를 강화하고 있다. ‘포트리스 W’는 과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캐주얼 슈팅 게임 ‘포트리스’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NFT 기반 탱크 소유권과 자산 거래, 활동 기반 보상을 제공하는 웹3 게임이다. 직관적인 플레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인도에서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동남아와 중동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레타는 ‘슈퍼클럽’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 간 소통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도 함께 선보인다. 클럽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특성화 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이호균 총장)가 오는 8월 전남 지역 초등학교 대상 늘봄학교 파크골프 전문인력 강사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전남 소재 대학 중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늘봄지원 분야 주관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가 주최하며,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방향과 지역 연계 교육혁신 전략에 발맞춰 현장 중심 강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1차 교육은 8월 11일~14일, 2차 교육은 8월 18일~21일 일정으로 목포과학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운영 방안 △안전관리 △초등학생 특성 이해와 교수법 △파크골프 이론 및 실기 △현장 지도법 등 미래 융복합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에 특화된 웰빙복지융합과와 휴먼융합복지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중심이다. 이미 전국 여러 대학의 파크골프 신설 학과들 사이에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파크골프 강사로 직접 활동하게 된다. 이는 초등 체육 다양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정책 취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25일 목포과학대학교 대세미나실과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도 2급 지도자 자격검정 합격자 연수 및 준지도자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지난 6월 16일에 실시된 전반기 2급 지도자 자격검정에서 합격한 210명이 전원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교육에는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분과위원장들이 직접 나섰다. 한준석 부회장과 홍이식 화순군협회장, 시군협회 임원들도 교육생 자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전 강의는 박경래 회장의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사와 지도자의 역할,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목포과학대학교 김성현 교수의 스포츠 인권 및 성폭력 예방 교육, 오주연 교수의 스포츠 안전과 응급처치 강의가 진행되며 이론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오후 실기 교육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분과위원장들이 강사로 나서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장에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티잉그라운드 상황별 규칙(신철근 기획위원장) ▲코스 내 상황별 규칙(이서정 교육위원장) ▲공 관련 규칙(조익모 심판위원장) ▲위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공유지를 활용한 전용구장 확충과 실내 스크린 시설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청 늠내홀에서 ‘국공유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 4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돈의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향후 지역 맞춤형 체육 인프라 확충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환 서경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파크골프는 고령사회 대응형 생활체육 모델”이라며 기반시설 정비, 인재 육성, 민관 협력 운영 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영창 시흥시체육회장은 “고령층 운동 공간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공공 스크린 시설은 민간 유료시설과의 중복을 피해야 한다”라며 제도적 조율을 언급했다. 윤건일 시흥시파크골프협회장은 “현재 수요를 고려할 때 36홀 이상 전용구장 조성이 시급하다”라며 “행정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공유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확충과 함께 야간 경기 가능한 시설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안돈의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소통과 건강을 아우르는 지역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연내에 용평 파크골프장을 18홀 규모로 확장한다. 군은 지난 23일, 용평면 장평리 404-3 일원에서 본격적인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강원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확보된 예산은 도비 16억 2,500만 원, 군비 8억 7,500만 원 등 총 25억 원 규모다. 용평 파크골프장은 지난 2017년 9홀 규모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생활체육 참여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지며, 이용객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9홀에 9홀을 추가하는 확장 사업을 결정했다. 그동안 9홀 규모로는 경기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운영의 혼잡함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불편이 제기돼 왔다. 평창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부지를 미리 확보하고, 2024년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이번 공사를 본격화했다.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용평 파크골프장은 코스 배치와 부지 정비가 최적화된 18홀 경기장으로 거듭난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동호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용적 생활체육 공간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확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청양군 금강변 파크골프장이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경기장으로 거듭난다. 청양군은 지난 23일 ‘금강변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확장 공사를 마무리한 뒤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9월 청남면 왕진리 금강 둔치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총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됐다. 약 2만 8,300㎡ 부지에 조성된 이 코스는 중·상급자 중심 설계, 탁 트인 금강 조망, 편리한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로 연일 붐비는 명소가 되었다. 청양군은 이러한 수요 증가와 전국 대회 유치 필요성에 따라 올해 초부터 18홀 추가 확장 계획을 수립, 전문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확장 설계는 기존 코스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성과 동선 최적화, 잔디 품종 선택과 배수 설비, 수목 식재 등 유지관리 효율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전국 규모 대회는 물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 파크골프경영과가 최근 시행된 국가공인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2급 시험에서 평균 38.9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자격시험을 통해 파크골프경영과는 △생활체육 파크골프 분야 21명 △노인스포츠지도사 16명 △유소년스포츠지도사 6명 △장애인스포츠지도사 1명 등 총 44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학년별로는 1학년 18명, 2학년 19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서 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전국 대학 최초로 18홀 전용 실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시험 대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 같은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임원으로도 활동 중인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인성, 리더십을 함께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실습 환경, 교육과정, 학생들의 노력이라는 세 요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외에도 파크골프 1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 서구 금당산 일대 보전녹지지역에서 무단으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적발돼 관할 지자체가 강제 철거와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24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산에서 공을 치는 소리가 들린다’, ‘농지를 불법 전용했다’는 주민 민원이 연이어 접수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풍암동 금당산 인근 보전녹지지역 1,554㎡ 과수원 부지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불법 조성돼 운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부지의 토지주는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는 보전녹지지역에서 어떠한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파크골프장을 무단으로 조성했다. 또한 임시창고 용도의 컨테이너 5동도 허가 없이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전녹지지역은 ‘광주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운동시설 등의 건축이 금지되는 구역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지목이 ‘과수원’으로, ‘농지법’상 농지전용허가 또는 협의 없이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농지 전용 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서구청은 지난 6월 10일과 7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토지주에게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무단 설치된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위반건축물로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대표 사진예술 축제인 ‘2025 동강국제사진제’의 공식 후원사로 4년 연속 참여한다. 특히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진일기 공모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진 공모전 ‘틴틴 포토’를 동시에 후원하며,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기록의 의미를 청소년에게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3회를 맞은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영월군 일원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며,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은 2022년부터 매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세대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사진의 따뜻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참가 학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고, 손글씨로 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화는 한국후지필름의 주요 사진관에서 가능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가 아날로그로 변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대상은 광주 금부초등학교 2학년 유채아 학생의 ‘꽃게 멸종을 막은 하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50만 원, 인스탁스 SQ40 즉석카메라를 수상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20일, ‘2025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67명의 교육생이 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지역 기반의 실무형 이스포츠 인재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스포츠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2기 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실무에 특화된 3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스포츠 커리어패스 과정은 이스포츠 직무 소개, 산업 구조 이해, 진로설계 및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포함된 커리큘럼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기업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심화 과정은 실제 이스포츠 대회 기획서 작성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대회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포함되어 참가자들이 실전 운영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 과정은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자격 과정으로, 향후 지역 학교나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ㅣ연극계를 중심으로 결성된 '보조금법 개정 및 예술인을 위한 지원금법 제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조금법의 전면 개정과 예술인을 위한 별도 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해 현재까지 1,400명 이상의 예술인이 연대 서명에 참여했으며, 이날 기준 연서명 인원은 총 1,426명에 달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 박혜선 극단 사개탐사 대표, 선명주 극단 뱃속의 나비 대표, 선욱현 극작가 등이 대표 발언자로 나섰고,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발표가 이어졌다. “창작과는 무관한 규제, 예술인을 회계공무원 만들어” 현장에선 현행 보조금법이 예술 창작의 특성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적으로 지적됐다. 선명주 대표는 “시급 단가, 출퇴근 명부, 고용·산재보험 등 형식적 행정요건에 매여 창작 자체보다 행정 대응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예산 집행 항목의 경직성과 현실성 부족이 오히려 창작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조금 항목의 필수 집행 비율을 맞추기 위해 창작 무대, 의상, 소품까지 기성품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요계의 여왕 서지오가 신곡 [불티나]로 돌아왔다. 서지오 특유의 시원한 보컬에 "티나! 티나! 불티나!"라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더해져 올여름 모든 이들의 가슴을 불태울 준비가 완료됐다. 일상 속 사랑의 시작을 ‘불티’라는 신선한 비유로 풀어낸 이 곡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썸머송이다. 작품자 로는 DJ처리 와 송광호 가 작곡을 하였으며 작사는 장연선 작가 가 의기투합하여 완성된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있다
친애하는 대한파파크골프 회원 여러분! 단 몇 시간 만에 3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진 지역이 있는가 하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으로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개장 이틀 만에 수십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집중 호우로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며 기대에 부풀어 있던 회원들의 마음에 실망을 안기며 이용 불편과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또 다른 부담과 불편과 위험을 드릴 것 같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지금은 복구보다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저지대 침수 지역이 많은 파크골프장 특성상 어떤 이유로든 접근은 자제해 주시고 안전지대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안전을 위한 연락 체계를 갖춰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는 전국 파크골장 피해 사항을 조사하여 복구를 위한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는 물론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며 국회에도 재난을 위한 예산을 요청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며, 전라남도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수묵 예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라남도 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며, 수묵 예술의 뿌리와 미래를 동시에 탐구하는 중요한 축제다. 개막식은 8월 29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문명의 이웃들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는 전통 수묵이 지닌 깊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20개국 83명 작가(팀)가 참여하며, 300여 점의 작품들이 6개 전시관(목포 2, 진도 2, 해남 2)에서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수묵 예술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에서 수묵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구상됐다. 전시가 열리는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실내체육관에서는 팀랩, 프셰미스와프 야시엘스키 등 국제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수묵 예술의 동시대적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들이 펼쳐진다. 또한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천경자 등 한국 수묵 예술의 거장들이 남긴 전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