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연수원에서 지역사회의 파크골프 교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 강사(지도사)를 모집한다. 대학에서 파크골프 강의를 맡을 강사의 지원 조건은 체육학전공 석사 이상이고, 평생교육원 강사는 체육학전공 학사 이상이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도자와 스포츠지도사(파크골프) 1, 2급 소지자는 공통 자격이다. 서류접수는 4월 18(금) 오후 5시까지 마감이다. 제출 서류는 강사지원서와 강의계획서 등이다. 이메일(spobus@naver.com)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담당자에게 문의(061-270-2576)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원활한 세종선수촌 공사 진행을 위해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를 지난 3월 구성하고, 21명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4월 15일(목) LH 세종특별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촌 조성 공사협의회’는 ‘2027 충청 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LH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작년 하반기부터 착공함에 따라 조직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 각 건설 블록별 시공사·감리자가 모여 선수촌의 적기 공급을 목적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운영 계획안 설명 및 협조사항 안내,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5-1생활권(합강동) L3, L5, L13 블록과 6-3생활권(산울동) L2 블록의 공동주택 공사 진행 현황 공유, ▲차질 없는 선수촌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펼쳤다. 본 협의회는 ’25년도에는 분기별로, ’26년 3월부터는 매월 개최해 각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촌 시설 설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세계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충남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및 기관 30개사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한다. 30개사는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충남관에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부스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 상담 부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충남관을 통해 도내 참여 기업에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 개막식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2025년이 기대되는 가수 최신희는 ‘KBS 전국노래자랑’ 태백시 편 우수상을 받은 후 연말 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정식 데뷔 후 2019년 1집과 2집을 발표하고 ‘KBS 노래가 좋아’ 외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 초대되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실력파 가수이다. 또한, 가수 최신희는 심장병 어린이 홍보대사 외 여러 단체 홍보대사로도 임명되어 평소 그녀의 성격처럼 늘 앞장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래와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노래하고 춤을 추며 사랑받고 있는 그녀는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에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싱글 3집 ‘좋구나 좋아’와 ‘몸빼 바지’를 발표했다.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 차게 발표하는 이번 앨범 신곡 ‘좋구나 좋아’‘몸빼 바지’는 최근 성인 가요계에 새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목받는 작곡가 필소굿한승권이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아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더했다. 타이틀 곡 ‘좋구나 좋아’는 정통 트롯 멜로디에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이 다시 한 번 전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는 전통적인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인 즐거움으로 풀어낸 특별한 축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첫날인 18일, 강진은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마술과 환상적인 솜사탕이 함께하는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후, 19일 오전에는 예술인들의 전통 연희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공연이 기다린다. ‘캐치! 티니핑’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으로, 이날 축제 개막식 이후 오후 5시 30분에 두 번째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병영성 입성식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7세에서 11세까지 어린이 30명이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이들과 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 최진경 바이올린 연주자가 작은 떨림이 활을 타고 탱고의 선율을 따라 공기를 가르며 흐른다. 아르헨티나의 정열적인 감성이 담긴 ‘Por Una Cabeza’.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 순간, 그는 더 이상 ‘장애인 연주자’가 아니었다. 그저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가, 최진경이었다. ■바이올린과의 첫 만남, 그리고 끝나지 않는 연습 성남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최진경 씨는 현재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활동과 최근 우리나라 최고 실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에 입단했다. 그에게 바이올린은 단순한 악기가 아니다. 세상과 연결되는 언어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수단이다. “처음에는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뭔가 가슴이 울리는 느낌? 그래서 계속 잡게 됐어요.” 악보를 읽는 것도, 박자를 맞추는 것도 처음엔 어렵기만 했다. 하지만 진경 씨는 매일같이 연습했다. 실수가 반복돼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손끝에서 선율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변화 진경 씨의 음악 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유일의 식물성·친환경 제품 산업 박람회인 ‘코리아비건페어’가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추어 바이어와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관을 준비하고 있다. 채식 및 비건 유기농 품목 전문 기획관인 채식존, 건강 중심의 식물성 건강식·친환경 운동 제품 기획관인 헬시비건존, 다채로운 종류의 차(TEA) 제품을 소개하는 힐링 티 기획존, 재활용·생분해·지속가능 자원을 이용한 포장 기획관인 친환경 포장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특별기획관은 보다 전문화된 제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매년 진행하는 트렌드 세미나도 주목된다. 비건 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수출규제 사례, 인증제도 소개, 저속노화 트렌드 등을 주제로 전문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비건페어에서는 출품업체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온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실질적인 브랜드 홍보와 판로 개척 등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는 주방 산업 브랜드라면 주목해야 할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주방기기&산업전시회 2025’는 주방 관련 브랜드 및 제조업체들을 위한 B2B·B2C 융합 플랫폼으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키친 라이프스타일 공유 공간,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 홍보 지원 프로젝트 등이 마련되어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노출을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어와의 실전 소통을 원한다면 먼저 ‘온라인 미팅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방기기&산업전시회만의 B2B 시스템인 온라인 미팅룸을 통해 사전 브랜드 및 제품 홍보는 물론 바이어, 방문객과 사전 소통이 가능한 실속형 서비스다. 실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찾고 있다면, 주방 및 살림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모이는 ‘주방살롱’이 제격이다. 주방 아이템을 직접 시연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브랜드 체험 중심의 마케팅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근 홈쿡 문화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첫 정규앨범 ‘설레임’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외갓집’은 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발매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연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를 통해 대중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국악과 트롯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외갓집’은 외할머니의 따뜻한 품과 그리운 고향의 정서를 담은 곡으로, 구수한 전통 트롯 선율에 김태연 특유의 맑고 깊은 음색이 더해져 감동을 전한다. 특히 “엄마 없는 사람 없고 외갓집 없는 사람 없다”는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팬들은 “가슴이 찡해지는 노래”, “이런 노래가 바로 진짜 트롯”, “할머니 생각이 절로 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음원 발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연일 화제에 오르며, 김태연의 ‘외갓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구성진 멜로디와 정겨운 분위기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태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1집 앨범 ‘설레임’의 타이틀곡 ‘외갓집’은 앞으로 각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4월 1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KBS국악관현악단의 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은 해남문예회관 개관 2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국악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 전 단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국악계의 대표적인 소리꾼 박애리와 유태평양이 출연하며, 국악 밴드 AUX(옥스)가 협연자로 나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박애리와 유태평양의 협연은 국악의 깊이를 한층 더하며, AUX의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는 공연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악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특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530-5137, 5139)를 통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 처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중랑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136개 경로당에 최신형 노래반주기 '아싸'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와 서경에스에프(주)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4월 10일(목) 오전 11시, 중랑구 노인회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지연 중랑구지회장,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 고영호 서경에스에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지연 노인회장은 "노래반주기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 기기임에도 예산 문제로 그동안 보급이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랑구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되며, 백세 건강과 치매 없는 경로당 실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은 "고영호 대표의 제안을 처음 들었을 땐 반신반의했지만, 노인회에 사업을 위임한 결과 오늘과 같은 결실이 맺어져 매우 뜻깊다"며 "중랑구 어르신들이 아싸 노래반주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고영호 서경에스에프(주) 대표는 "아싸 노래반주기는 고령친화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아날로그 사진 문화 캠페인 ‘소소일작’의 일환으로, 4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 후지신춘문예 : 필름수필展 – 나의 찬란한 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날로그 사진과 수필로 기억하는 우리들의 봄’을 주제로 아날로그 사진과 에세이를 통해 봄을 기록하고 수집하기를 제안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의 문학소녀 주인공 ‘애순’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은 점에 착안해, 누구나 봄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필름과 짧은 글로 찬란한 봄을 담아내는 ‘필름수필전’을 기획했다. 특정 계절에 봄을 수집하는 방법으로는 ▲순간을 눌러 담는 봄, 인스탁스 ▲초록 감성을 담는 봄, 후지필름 퀵스냅 ▲선명하게 남기는 봄, 후지사진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순간을 눌러 담는 봄’ 테마에서는 봄을 수집하는 가장 귀여운 방법으로 인스탁스 미니12를 추천한다. 파스텔톤의 색상은 물론, 사용하기 쉽고 가벼운 아날로그 카메라로 피크닉이나 출사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찰나의 봄을 더 많이 나누고 기억하기 위한 제품으로 촬영과 프린트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어김없이 체육관으로 향한다. 하루 한 시간, 짧지만 밀도 높은 연습. 이형표 선수의 하루는 그렇게 운동으로 완성된다. 휠체어에 앉아 라켓을 들고, 네트 너머로 빠르게 날아드는 공을 받아내는 순간만큼은 어떤 불편도 머릿속에 없다. 오로지 집중, 그리고 땀. “운동 끝나고 나면 얼마나 개운한지 몰라요. 몸도 가볍고, 기분도 상쾌해요.” 장성군 장애인 탁구팀 소속 이형표 선수는 전남장애인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는 큰 무대지만, 그의 일상은 대단할 것 없이 꾸준한 반복이다. 몸이 굳는 날이면 더 천천히,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좀 더 길게. 그가 탁구에 몰입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사고로 장애를 얻은 뒤에도 운동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도 익숙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 그렇게 다시 손에 쥐게 된 라켓이었다. “예전에 운동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탁구를 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지금은 제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친구 같은 존재예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한 개인의 도전이 아니다. 이번 체전을 통해 장성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체전이 단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고양시 어울림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3회 소당 캘리그라피회원전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으로 특별한 우리 한글을 아름다운 글과 글씨체로 표현하여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캘리그라피는 단순한 글씨가 아닌, 문자에 예술적 감각과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이다. 붓과 먹을 주로 사용하여 글자의 선과 형태에 개성을 부여하며, 그 안에 메시지와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런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한글을 통해 아름답게 선보이고 있다. 캘리그라피 명장 박금자(소당) 교수님의 지도 아래, 제자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박 교수님뿐만 아니라, 많은 제자들이 정성을 쏟아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수준을 자랑하며, 각 작품마다 진심과 열정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박금자 교수님은 한국예술문화 캘리그라피 명인으로 다양한 전시와 대회에서 심사위원으
“국내 최고의 ‘지휘 퍼포머’ 김현철이 소개하는 클래식 맛의 향연 ‘어눌하고 느릿한 말투,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표정……’ 개그맨 김현철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굉장히 똑똑하고 재능이 많은 노력가’라고 평가한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 년간 클래식 음악을 듣고 사랑해 온 그는 40대에 들어서 ‘지휘자’가 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한 끝에 2014년 유스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가 되었고, 현재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식으로 지휘를 배운 진짜 지휘자들에 대한 예의로 자신을 ‘지휘 퍼포머’로 소개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파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만은 ‘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40여 년 동안 그가 진심으로 사랑해 온 클래식의 매력을 더 많은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클래식을 ‘음식’에 비유해 마치 마스터 세프가 정성스럽게 차린 코스 요리를 먹듯 맛있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작곡가나 음악적 사조, 작곡에 얽힌 히스토리, 음악에 얽힌 시대적 배경 등을 특유의 유머를 곁들여 설명하는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최근 생활체육으로 인기인 파크골프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생활권이 같은 전주시와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한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확보가 어려운 전주 지역 대신 접근이 편리한 완주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양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전주·완주 주민들의 생활체육 편익 증진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과 체결한 6·10차 상생 협약에 따라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18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일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산 파크골프장에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양 시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마련한 첫 사례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시설 마련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희망대공원, 운중근린공원에 실외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시설이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한 스포츠 시설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신체 활동이 제한적인 노년층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균형감각 회복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와 함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 특성상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용구 전문 제조업체 거목인터내셔널(정병하 회장)은 자사의 메탈우드 파크골프채 ‘마사히로 G-302’가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와 파크골프월드와이드협회(PGW)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메탈우드 채가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향후 해외 시장 공략과 국내 동호인들의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인증으로 마사히로 G-302는 NAPGA와 PGW의 로고가 부착된 인증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해당 제품이 공인 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 마사히로 G-302는 고강도 메탈우드를 적용한 헤드 설계로 비거리 향상과 뛰어난 타구 직진성을 자랑한다. 우드헤드 소재와 비교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습기와 온도 변화에도 성능 저하가 적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무게 밸런스를 정교하게 조정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윙감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메탈우드 소재의 파크골프채에 대해서는 공식 인증을 해주지 않고 있어, 이번 국제 인증 획득이 향후 국내 협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가 고즈넉한 전통과 신선한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국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나주목 향청에서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시민들뿐만 아니라 봄철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적합하다. 올해 공연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 퓨전 국악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태평성대, 新사물놀이, 국악관현악, 화선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국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신선한 매력도 경험할 수 있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현대적 해석을 더한 공연은, 국악이 단지 과거의 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로 나아가는 예술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공연이 특별한 점은, 그 무대가 나주목 향청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진다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봄이 무르익는 4월의 어느 날,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선 특별한 ‘연등’이 달린다. 불빛이 아닌 소리로 피어나는 연등이다. 오는 10일(목) 오후 7시,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화연 김선이 명창이 선보이는 전승소리판 : 사월 초파일 연등 감듯이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다. 석가탄신일 절집에 걸린 연등처럼, 하나하나 다른 색과 모양의 소리가 관객의 마음을 비춘다. 김선이 명창과 제자들이 펼치는 이번 소리판은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먼저 광주시립창극단 이은비가 ‘흥보가’의 흥을 이끌고, 국립창극단 김수인이 ‘춘향가’의 정서를 불어넣는다. 중앙대학교 외래교수 조문주의 ‘수궁가’는 유쾌함과 풍자를, 김선이 명창이 맡은 ‘심청가’는 깊은 울림을 담아낸다. 여기에 광주시 무형유산 보유자 황승옥 명창이 특별출연해 가야금병창으로 ‘적벽가’를 들려준다. 이 소리들을 든든하게 받쳐줄 고수 또한 만만치 않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명고, 그리고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 김준영 명고가 북 장단으로 소리판의 숨결을 함께 만든다. 공연은 무료로 열리며, 네이버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이 다시 한번 들썩인다. 전국에서 모여든 생활체육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무대이자, 초의선사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김산 무안군수가 9일,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전남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손에는 피켓을 들고, 마음엔 무안을 향한 책임감을 담았다. 이번 챌린지는 전국의 이목을 전남으로, 또 무안으로 모으기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무안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핸드볼·테니스·철인3종 등 3개 종목을 맡는다. 무안스포츠파크와 망운면 톱머리항 일원이 주 무대다.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무안으로 향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미 숨 가쁘게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개보수는 물론이고, 숙박시설 점검, 음식점 위생, 교통과 주차까지 전방위로 손을 봤다. 대회 기간엔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회 첫날인 4월 26일에는 ‘제22회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도 함께 열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바람이 여수 바다를 스치던 3월의 끝자락, 진남문예회관은 무대 위에서 꽃을 피운 연극으로 가득 찼다. 제43회 전남연극제가 4일간의 열띤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무대 위에서 삶과 감정을 펼친 지역 예술인들의 진심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번 연극제는 전라남도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지회와 여수지부가 주관했으며 여수시가 후원했다. '연극의 숨결, 예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처럼, 각 극단은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숨결을 풀어냈고, 관객은 그 예술의 꽃을 함께 피워냈다. 여수, 무안, 광양, 순천을 대표하는 4개 극단이 참여한 이번 연극제는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 진출을 앞둔 전남 예선전이기도 했다. 긴장과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결국 대상의 영예는 여수연극협회 소속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에게 돌아갔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 이 작품은 삶의 경계에서 머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도 묵직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대본, 섬세한 연출, 깊이 있는 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전남 대표로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벚꽃이 지고 유채가 피는 계절, 화순이 봄의 절정을 품은 축제의 무대로 바뀐다.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그 자체로 봄날의 종합선물세트다. 입장료는 ‘0원’, 그러나 즐길 거리는 빼곡하다. 이번 축제는 남산공원부터 개미산 전망대와 음악분수대까지, 총 2.1km에 달하는 꽃강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유채꽃밭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저녁이 되면 조명과 야간경관이 더해져 낮과 밤 모두를 사로잡는 축제로 거듭난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4월 19일 오후 5시, 화순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정식 전국 가요제다. TV조선 녹화 현장이기도 한 이 무대엔 김용임, 김용필, 신성, 빈예서, 강예슬, 임금님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진행은 조영구 MC가 맡는다. 축제 기간 중에는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4월 25일엔 로이킴, 26일엔 정인과 황가람이 무대를 장식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핑크퐁 공연도 2회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남산공원은 다섯 개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매와 어린이 체험존(1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12년 데뷔 이후 Vista, 짠해, Apple Pie, Mirror, 달빛 바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긴 피에스타는 2018년 공식 해체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피에스타 멤버들은 재결합을 결정하고 봄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8월, 데뷔 12주년을 기념하여 리메이크 싱글 “짠해 2024 ver”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의 재개를 알렸던 피에스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멤버 차오루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금을 모아 대표곡 짠해의 저작권을 구매하는 등 재결합에 적극적인 참여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차오루는 피에스타를 지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기획사로부터 단독 계약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에스타 완전체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으며, 단순한 개인 활동이 아닌 그룹의 재결합을 최우선으로 고려 피에스타를 위한 길을 택하며 봄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한, 피에스타는 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리메이크 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음악이 흐르는 계절. 함평에서 봄이 특별해진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속, 또 하나의 축제가 열린다. 이름하여 ‘전국 버스킹 & 나비댄스 경연대회’. 무대는 열려 있고, 끼 있는 이들이 몰려든다. 관객은 들썩이고, 상금은 무려 2,200만 원. 여기에 가수 임재현과 딘딘까지 무대에 오른다. 더 말해 뭐 할까. 함평이 전국의 무대다. 오는 4월 26일과 27일,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가 먼저 시작된다. 장르 제한은 없다. 노래든 랩이든, 국악이든 퍼포먼스든, 음악으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단 12팀만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대상은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9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기다린다. 무대만 뜨거운 게 아니다. 본선이 열리는 날, 감성 보컬 임재현이 무대를 장식한다. 눈물 한 방울 흐르게 할 노래 한 곡, 함평의 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5월 3일엔 ‘전국 나비댄스 경연대회’가 바통을 잇는다. 이번에는 춤이다. 주제는 ‘나비’, 기준은 창의성과 퍼포먼스. 4월 14일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에서 가장 눈부신 밤은 바다가 아니라 하늘에서 시작된다. 녹동항 바다정원. 이 조용한 어촌마을이, 이제는 ‘주말 밤마다 드론이 춤추는 빛의 무대’가 된다. 오는 4월 12일 저녁 8시, 2025 시즌을 여는 ‘녹동항 드론쇼’ 개막전이 그 막을 올린다. 올해는 숫자부터 특별하다. 2025년을 기념해 무려 2,025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이 만든 빛의 군무는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미래 교통 인프라를 테마로 구성됐고, 불꽃 드론 200대는 한여름밤의 축제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드론쇼는 단순한 야간 콘텐츠가 아니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2회. 방문객은 약 42만 명, 추정 경제효과는 350억 원에 달한다. 지역 상권, 숙박, 교통, 청년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고흥의 주말 밤을 재설계한 콘텐츠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드론쇼를 상설로 운영하고,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읍 군민광장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 드론이 마을을 찾아가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시도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드론쇼는 더 이상 일회성 축제가 아니다. 군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밀양시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연합뉴스TV(사장 안수훈)와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3,161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3일간 치러졌으며, 예선에는 2,506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655명이 결선 무대를 밟았다. 예선은 하남·삼랑진 파크골프장에서, 결선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됐다. 결선이 열린 밀양파크골프장은 총 45홀, 98,423㎡의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의 경기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장이었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은 화사한 풍광 속에서 파크골프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봄날의 여유와 경쟁의 긴장감을 동시에 즐겼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밀양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총상금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남녀 부문별 1위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등 총 수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4년 가을 ‘잇츠미(It’s me)‘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지창민이 오는 5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송정에 위치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팬 콘서트 ‘Debut Note’ in 부산을 개최한다. 그동안 라디오 방송과 버스킹 공연,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지창민은 현재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노래교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부산 쪽에서 데뷔 일 년도 안된 시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데뷔곡 ‘잇츠미(It’s me)‘ 이후 가수 본인이 작사에 참여한 ’카라멜마키야또‘ 와 배우 윤예희가 작사한 ’한끗차이‘를 이어서 발표했는데 이번 콘서트에는 이 곡들 외에 그동안 소통하면서 함께한 노래 전체를 들려줄 예정이며 신곡 발표도 함께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코너도 준비 중이라고 제작사 ’디데이앤쇼‘는 밝히고 있다. 4월 8일 화요일 정오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하며 그 사이에도 부산지역 방송과 노래교실, 일본 공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창민에 첫 단독 콘서트는 많은 기대를 하게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하남봄봄 문화축제가 4월 4일(금) 오후 2시 당정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4월 6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남시 신장동 당정뜰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회장 박미정)와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남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고자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되었다.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4월 4일 버스킹 공연에서는 연협 사무국장 안영진의 사회로 한솔아(한난숙), 전기준, 박찰리, 한상현, 지홍구밴드, 유옥경밴드가 참여하여 방문한 시민들과 상춘객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선물했다. 4월 6일 본 공연에는 총 23팀, 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1부는 신장2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선화 간사와 탤런트 이정성이 사회를 맡아 나휘, 안가희, 키즈에어로빅, 이보한, 고운소리 하모니카, 최임호, 잉글리시 댄싱퀸즈, 통기타 통자매, 다이어트댄스, 전미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2부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가 주관하며 가수 우순실의 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레트로 K-POP의 선구자, 인터넷 음악방송의 시조새라 불리며 그집앞, 천년지기 등 수많은 추억의 곡들을 역주행 시킨 주인공, 가수 겸 프로듀서 미기가 오는 4월 2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그가 진행하는 방송 '미기쇼'를 공연으로 확장한 '미기쇼 콘서트'로 온라인에서 보여주었던 열정의 라이브를 현장에서 밴드와 함께 더욱 커다란 에너지로 증폭시키는 뜨거운 현장 공연이 될 것이라 관계자는 전한다. 미기와 절친으로 미기와 함께 듀엣무대 방송출연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기도 한 7080의 대표그룹 건아들의 보컬 곽종목도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한다. 최근 '떡상각'으로 솔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는 곽종목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미기쇼 콘서트에 다이나믹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작곡가이기도 한 미기의 곡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터트롯2의 용호(대표곡 : 향기 없는 꽃)와 상큼한 보이스로 동서남북으로 활동을 확장하고 있는 송태희(대표곡 : 꽃구름)도 출연해 무대를 다채롭게 꾸민다. 미기의 음악팀 비이크루에서 많은 곡들을 편곡한 베이시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이철휘도 오랜만에 연주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이 올봄, 그야말로 ‘북적인다’.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장성군에만 약 3만 4000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체전 개최는 이번이 처음. 여기에 락페스티벌과 꽃길축제, 관광객 대상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장성 방문의 해’에 진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제64회 전남체전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복싱 등 23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첫 경기는 하루 앞선 17일, 푸른솔CC에서 골프 경기가 문을 연다. 대회 마지막 일정은 21일 오후 1시,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결승전이다. 이어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당구, 보치아, 파크골프, 조정, 펜싱, 댄스스포츠 등 21개 종목이 마련돼 있다.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수는 약 3만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장성군은 내다보고 있다. 대규모 체전 일정에 맞춰 장성군은 지역 마케팅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4~5월을 ‘장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지역 음식점이나 카페, 숙박업소를 이용한 관광객에게 장성사랑상품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도심 한가운데 잔디밭이 도서관으로 바뀐다. 광양시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시민광장에서 ‘광양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 행사를 연다. 공원의 여유로움과 책의 깊이가 만나는 하루, 시민들은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책멍’, ‘햇살멍’ 같은 느슨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도서관은 시청 앞 시민광장 잔디밭에 들어선다. 빈백 소파와 피크닉 매트, 1,200권의 책이 시민을 기다린다.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고르고 앉아 읽을 수 있다. 읽다가 눈을 감고,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다시 책장을 넘기고, 그런 시간이 허락되는 도시의 중심이다. 디지털에 지친 마음을 쉬게 해주는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없이 1시간 동안 독서에만 집중하는 체험으로,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용히 집중하는 힘을 길러보는 시간이다. ‘루카’라는 책 읽어주는 로봇, XR 책놀이, 미니북 만들기, 그림책 컬러링, 올해의 책 필사 등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다. 단순히 보는 독서를 넘어, 몸으로 느끼고 손으로 만드는 독서의 전환을 시도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영유아와 시니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벚꽃 아래 김밥 한 줄, 달고나 한 입이면 그게 봄이지 뭐!”무안군이 제대로 된 봄 소풍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펼쳐지는 ‘물맞이골 숲 걷기·체험 행사’는 그냥 행사 아니다. 걷고, 놀고, 먹고, 찍고(!) 다 되는 봄맞이 풀세트다. 행사 장소는 무안 물맞이 산림욕장과 치유의 숲. 이름부터 힐링인데, 실제로 가보면 벚꽃 잎이 휘날리는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여기에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까지 더해져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제는 ‘레트로 봄소풍’. 감성 저격 제대로다. 숲속 보물찾기부터 식물도감 만들기, 유아숲 놀이, 숲속 음악회까지,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그 시절 추억에 잠긴다. 달고나 만들기, 추억의 문방구, 페이스페인팅은 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 가장 핫한 코너는 바로 ‘김밥 싸기 체험’. 무안김, 세발나물, 황토랑쌀, 돼지고기까지 다 무안 로컬이다. 이 정도면 체험이 아니라 지역 식도락 투어 수준. 무안군은 “이번 행사는 무안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주말, 가족끼리 봄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홈런도, 도루도, 콜드게임도 빠짐없이 기록했다.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역 예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광주 대표로 전국 무대에 나선다. 충장중 야구부는 지난 4일 광주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대신육가공회장배 중학교 야구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광주광역시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했다. 3월 31일부터 시작된 대회는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충장중은 단 한 경기의 위기도 허락하지 않았다. 광산구BC와의 첫 경기에서 9대 2 콜드승, 광주동산중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7대 0 콜드승. 세 번째 경기인 진흥중전에서는 투타의 균형 잡힌 운영으로 2대 1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무등중과의 결승전에서는 무려 11대 1 대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개인 수상도 휘황찼다. 팀의 중심타자 이승현(3학년) 군이 최우수선수와 타점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김시헌(우수투수), 정지훈(도루상), 조성찬(홈런상) 등 팀원들도 두루 빛났다. 감독상과 지도자상까지 합쳐 총 8개 부문을 휩쓸었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을 이끄는 나길남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결과가 따라줬다”며 “전국 무대에서도 광주야구의 자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탁구공이 통통 튈 때마다 김수연 선수의 눈빛도 따라 뛴다.장성군 탁구팀의 김수연 선수는 “지금은 그저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다가오는 제64회 전남체전 출전을 앞둔 각오를 짧고 단단하게 전했다. 김수연과 탁구의 인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시작됐다. 이모부를 따라 들어간 동네 탁구장에서 처음 라켓을 쥐었고, 그때의 ‘톡톡’ 튀는 소리가 마음에 꽂혔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전국 대회를 누비는 선수를 거쳐, 지금은 장성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로 이어지고 있다. 활동 무대는 홍길동체육관이다. “탁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운동이에요. 관절에 무리가 없고, 재미도 있어서 배우러 오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김수연 선수는 지금의 ‘탁구 열기’가 그저 일시적인 흥밋거리가 아니라, 건강한 여가와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동력이라고 믿는다. 실제로 그녀가 가르치는 탁구 수업엔 학생부터 은퇴한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진다. 하지만 탁구가 쉬워 보인다고 해서 얕볼 운동은 아니다. “처음엔 누구나 공을 치는 재미에 빠져요. 하지만 기본기를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금방 한계가 와요.” 김 선수는 ‘계단을 오르듯’
바다를 캔버스로 유채꽃이 춤추며 황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시간의 흐름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한순간이 영원으로 흘러간다. 꽃잎 하나하나가 햇살을 받아 빛을 내며, 이 작은 꽃들은 제주 땅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웃음을 나누며, 꽃잎 위에 고요한 이야기를 쓴다. 제주 유채꽃은 단순히 꽃이 아니다. 그것은 봄의 약속,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시이다. 해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이 순간은, 대지가 바다로 이어지는 끝없는 기적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크골프 필드에서도 스타일은 중요하다. 화사한 그린과 화이트, 핑크는 푸른 잔디 위에서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을 주고, 화이트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핑크는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라운드에는 활동성과 기능성이 필수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스커트는 쾌적함을 유지하며, 스윙과 이동에 실용적이다. 햇빛을 차단하는 챙 넓은 캡은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세련된 컬러 조합과 실용적인 아이템 선택으로 파크골프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뽐내보자. 촬영 및 협조 : 츄쿠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파크골프장은 411곳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대비 37곳이 증가했는데, 경북이 53곳에서 62곳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경남이 59곳에서 66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규모, 시설, 규격 등 엄격한 검정 기준을 적용해 공식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운영 중인 411곳 파크골프장 중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을 받은 곳은 46곳이다. 2019년 경북 구미의 동락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23년과 24년 각각 9곳과 18곳을 공인하며 증가세가 여전하다. 협회의 공식 인증 절차 및 검정 기준을 알아보자. 올해도 파크골프장 공인 신청은 줄을 잇고 있다. 협회의 파크골프장 공인 혜택은 무엇보다 전국대회 유치가 첫손가락으로 꼽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려는 지자체는 시설 투자 등 관내 파크골프장 공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 시설과 조경은 물론 화장실, 휴게실,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고급화하는 추세다. 전국의 공인 파크골프장은 명품 구장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령층의 여가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파크골프가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 인구 못지않게 파크골프장 증가세도 가파르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늘고 눈뜨면 파크골프장이 새로 생기면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 중심의 관련 단체와 지자체, 대한노인회, 농협 등에서 주최 주관하는 파크골프 대회도 비례에 증가하고 있다. 산업 인프라가 갖춰지니 전문 인력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협회와 연맹은 물론 대학에서도 파크골프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 자격증은 크게 지도자, 심판, 강사로 나뉜다. 새로운 고소득 직종으로 떠오른 파크골프 자격증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단체 등록 회원 수는 25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단체 비회원 동호인까지 합하면 5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추산이다. 파크골프의 주요 연령층인 노령인구 증가가 폭발적인 데다 최근에는 전 세대로 확산하는 추세다. 파크골프 일번지 강원 화천군에서는 ‘어린이파크골프교실’을 개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 시대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인기 스포츠이다. 두 종목 모두 골프를 기반으로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 도입돼 활짝 꽃을 피웠다. 전국적으로 구장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거도 닮은꼴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규칙과 플레이 방식, 난이도 등에서 차이가 있어 각기 즐거움이 색다르다. 동호인 인구와 구장 규모에서는 파크골프가 앞서가고 있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는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둘러싸고 주민 간에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두 종목 모두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에 즐거움이 커 동반성장 중이란 거다. 이번 호 이슈&이슈에서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의 장단점 등 이모저모를 짚어 본다.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여러모로 닮았다. 일반 골프보다 간단하고 접근성이 좋아 특히 어르신이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 골프처럼 공을 홀에 넣는 방식인데 규칙이 단순해 초보자도 단기간에 쉽게 배울 수 있다.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며, 보통 9홀이나 18홀 단위로 경기한다. 장비 마련과 라운드에 돈도 적게 든다. 골프처럼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라운드를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오른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이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고, 멀다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명품 파크골프장을 소개한다.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을 받은 데 이어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은 구장의 코스 설계와 시설, 운영이 전국대회 개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다. 공인인증을 통해 황산구장은 제반 시설의 규격과 품질, 안전성 등에서 전국대회 개최에 적합함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제2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도 이를 반영한 결과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황산파크골프장은 공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설과 코스를 갖추고 있어 전국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도 많은 동호인들이 이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쿠로혼마(Bukuro Honma)는 파크골프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크골프 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다. 고반발 스테인레스강 스틸채와 세계 최초의 무게추 교체방식 단풍나무 우드채를 개발해 파크골프채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파크골프공과 프리미엄 가방, 백팩, 파우치, 장갑, 모자, 의류까지 파크골프 토털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쿠로의 파크골프채와 공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인증을 받아 품질경쟁력과 신뢰성을 갖추었다. 특히 부쿠로 파크골프공은 네이버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파크골프 산업 선도자로 떠오른 서재연 대표를 만나 부쿠로혼마의 성공 스토리와 비전을 들었다. 부쿠로혼마는 국내 파크골프 시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조화된 고품질의 장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부쿠로혼마 브랜드가 처음 국내 시장에 등장한 건 6년 전이다. 한국과 일본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파크골프채 개발에 들어갔으나 파크골프 공이 먼저 빛을 발했다.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하고 판매에 들어간 두 시간 만에 반응이 왔다. 서 대표는 짜릿한 첫 손맛에 파크골프 용구가 대물이 될 거란 확신이 섰다. 그만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회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와 공동체 정신을 구현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다. 제주 파크골프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는 현재 4,000여 명의 회원과 100여 개의 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의 파크골프장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 파크골프를 이끌어가는 송양화 회장을 만나 제주 파크골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지난 10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는 2015년 창립 이후 1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소규모 동호회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규모 협회로 발전했습니다.” 송 회장은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제주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파크골프는 더 이상 ‘노년층의 운동’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제주는 사계절 내내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구 50만 시대다. 고령층 중심에서 3세대 가족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악용하는 악덕 업자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관세청 단속에서 시가 90억 원 상당의 불법 파크골프 용품이 적발됐다. 저가 중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 것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대표적인 수법은 ‘택갈이’다. 중국에서 파크골프채의 헤드, 샤프트, 그립 등 주요 부품을 들여온 후 국내에서 단순조립한 제품을 명품 ‘Made in Korea’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방식이다. 단순 조립 과정만 거친 파크골프채의 원산지는 당연히 중국산이어야 한다. 국내 생산 비율이 51%를 넘지 않는 한 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일부 업체들은 이 기준을 어기고 소비자를 기만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단순한 원산지 표기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는 국산 제품을 믿고 구매했지만, 실상은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파크골프채는 직접적인 신체 활동과 연관된 스포츠용품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부상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파크골프 용품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도시를 감싸고 있다. 시내 곳곳에 황금 지붕의 사원과 프랑스풍의 건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친절하고 순박한 품성을 지닌 사람들이 느긋하게 자신만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이곳이 바로 루앙프라방이다. 이곳에서는 물질적 욕심보다 정신적 풍요가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가는 세월도 이곳에서는 멈칫멈칫 제자리를 맴도는 것만 같다. 나는 이곳이 내가 그리던 낙원이요 유토피아였다. 나는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 루앙프라방의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는 데는 아스팔트보다 흙먼지가 풀풀 나는 흙길이 제격이다. 자고 일어나면 보이는 남칸 강의 제 모습은 어떨까? 그 강길을 따라 둘러보기로 한다. 북쪽으로 흙길을 따라 올라가니 철교가 보인다.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오고 간다. 철교 입구에는 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그 철교를 건넜다. 나중에 안일지만, 그 철교는 오토바이 전용도로라고 한다. 철교를 돌아 나와 조마 베이커리로 향했다.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다는 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그 앞에 있는 대나무로 엮어 만든 다리를 볼 참이었다. 내가 워낙 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조마 베이커리에서 먹은 바게트 맛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이재혁 작가는 대한민국의 선구적인 VR 아티스트로, ‘기술 예술가’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조각을 전공한 그는 VR 공간에서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도록 실험하며 몰입감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데 주력해 왔다. 2017년, VR 아트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일 당시 독학으로 기술을 익히며, 실시간 드로잉 쇼와 퍼포먼스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시도했다. 그의 대표작 〈영원한 보석>은 VR 아트와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공연으로 주목받으며 환상과 감각이 중첩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그는 역사적 사건과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에도 힘써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VR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작업을 선보이며, VR 기술이 단순한 시각적 도구를 넘어 강력한 서사적 매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초대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이재혁 개인 초대전〉에서는 이러한 이재혁 작가의 대표작과 다양한 VR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원한 보석〉과 같은 주요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여류작가 초대전 ‘춘몽(春夢), 봄의 꿈을 그리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봄의 생명력과 희망을 여류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서울 7인, 순천 7인, 여수 5인, 목포 3인 등 총 22명의 여류작가들이 참여해 봄의 다채로운 감정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춘몽'이란 제목처럼, 전시의 작품들은 봄이 주는 생명력과 희망, 그리고 꿈같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한다. 조강훈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봄의 빛과 온기를 나누고, 예술이 전하는 봄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기법과 색채로 봄을 표현하며, 그들의 붓끝에서 피어나는 감성과 색감은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순천문화재단은 “모든 이들이 봄의 기운을 예술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창작예술촌 3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와 관련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5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리는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으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화석 발굴 체험을 하거나 거대한 공룡 모형을 직접 조립하며 고고학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되어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탐방하며 공룡의 생태와 멸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치! 티니핑’ 포토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비눗방울쇼와 저글링쇼, 빅벌룬쇼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낙화놀이가 열려 공룡박물관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공룡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제68회 전남 서남부 15개 시군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권 15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선홍식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 협회장, 유경상 나주시게이트볼협회장 및 각 시군 협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병태 시장은 환영사에서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스포츠”라며 “나주를 찾아준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런 스포츠 대회가 자주 열려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달 중 ‘제5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3~6일), ‘제11회 나주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에이원그룹은 우산과 양산 분야에서 국내 정상의 제조기업으로 꼽힌다. 이 분야에서 40여 년간 압도적인 기술과 생산 규모로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켜 왔다. 기술 노하우를 살려 생산 품목을 피부 미용기기 등으로 확산하며 여러 제조업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선구적인 제조 전문 기업으로 에이원양산, 에이원컴퍼니, 에이원리츠 등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다. 다산신도시에서 약 2km 떨어진 에이원그룹 본사의 매장과 창고가 위치한 현장에서 함영진 에이원컴퍼니 대표를 만났다. 함영진 에이원컴퍼니 대표는 자사의 새로운 파크골프 브랜드 ‘아룩스(ARLUX)’의 론칭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4월 15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아룩스는 파크골프채를 비롯해 다양한 용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양대 공대를 나온 정통 공학자 출신의 함 대표는 아룩스 브랜드의 출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처음부터 제조를 직접 해왔으며, 우리 전문 분야를 살려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룩스’라는 이름은 ‘고귀한 빛’을 의미하며, ‘아우라(Aura)’와 ‘룩스(Lux)’의 조합입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자는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