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광주시가 경안동소규모체육관 3층에 처음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최근 광주 지역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했다. 스크린파크골프장 크기는 총 113㎡ 규모로 2개의 타석과 퍼팅 연습 공간,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 시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여 시범 기간을 거쳐 8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내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확대하는 한편, 실외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6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소소일작 여름여행 챌린지(해방여행일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리트릿(Retreat)’ 트렌드와 연계해 여행에서의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인‘해방여행’을 제안한다. 리트릿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내면의 평화와 재충전을 추구하는 여행 방식으로, 단순 관광과 보여주기식 여행이 아닌 자기 돌봄과 취향 탐구를 중시하는MZ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해방여행일지’ 캠페인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각자의 속도로 여행하며 순간을 아날로그 필름 사진으로 기록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에서는 여행 성향에 따라‘낭만여행자’, ‘느림여행자’, ‘모험여행자’ 등 세 가지 유형의 해방여행을 제안하며, 각 유형에 어울리는 아날로그 카메라와 필름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먼저‘아날로그 필름덤프 챌린지’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해방여행 사진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블로그,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생활 커뮤니티‘소소아지트(소소일작 아날로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모든 권역의 대표 골프장 35곳이 참여하는 단독 특가전을 마련한다. 이번 단독 특가전은 우선 1인 그린피가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된다. 아울러 식사와 커피 등 식음료 제공, 카트비 면제 등의 혜택이 골프장에 따라 달리 서비스된다. 단독 특가전에 참여하는 수도권 대상 골프장은 ▲파인크리크 ▲빅토리아(P9) ▲남양주(P9) ▲에덴블루 ▲양평TPC 등 5곳이다. 경상권 대상 골프장은 ▲이지스카이 ▲통영동원로얄 ▲파라지오 ▲마우니오션 ▲의령리온 ▲리더스 ▲펜타뷰(P9) 등 7곳, 전라권 대상 골프장은 ▲군산(레귤러) ▲고창 ▲베르힐 ▲화순엘리체 ▲함평엘리체 등 5곳이다. 강원권에선 ▲카스카디아 ▲벨라스톤 ▲파인리즈골프앤리조트 ▲샌드파인 ▲비콘힐스 등 5곳, 충청권에선 ▲로얄링스 ▲골든베이 ▲중원 ▲플라밍고 ▲감곡 ▲백제 등 6곳이 참여한다. 제주권 대상 골프장은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 ▲라온 ▲더시에나 ▲라헨느 ▲그린필드 ▲캐슬렉스제주 ▲샤인빌파크 등 7곳이다. 이번 단독 특가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예약을 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BTN라디오(대표 구본일)가 오는 7월 여름 개편을 맞아 울림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퇴근길 청취자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저녁 프로그램에는 새롭게 발탁된 DJ들이 참여하며, 아침 시간대에도 새로운 변화가 이뤄진다. 월요일 저녁에는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이 더블 DJ로 ‘쾌남열전’을 맡는다. ‘미스터트롯2’ TOP7 나상도와 ‘미스터트롯3’ TOP10 남궁진은 특유의 입담과 케미로 예능형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울림스페셜’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본격적인 저녁 DJ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요일 저녁에는 ‘미스트롯3’ 준우승자이자 대표 불자가수 배아현이 DJ로 나선다. “불교문화와 음성공양을 통해 위로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배아현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선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녀가 전하는 감성적이고 맑은 음색의 방송은 많은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저녁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성리가 시즌2 ‘성리와 데이트’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금빛트롯돌’로 사랑받은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특유의 입담과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청취자들과 깊은 공감을 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대표 이수민, 이하 웨인힐스)는 오는 7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출품되는 AI 기반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와 스태프 없이 AI만으로 기획, 연출, 촬영, 후반작업까지 진행된 영화로, 한국 영화계에서는 전례 없는 사례다. 웨인힐스는 인공지능 기반 스크립트 생성 및 영상 시각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공동제작에 참여했으며, AI 콘텐츠 제작 기술이 실제 영화제 출품작 수준으로 진입한 의미 있는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미국영화감독조합(DGA)을 중심으로 이미 일부 AI 영상물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은 시나리오 작성, 장면 연출, 특수효과 삽입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이 결합된 완성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웨인힐스 이수민 대표는 “AI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 진화할수록 기존 영화 제작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인력 의존도는 점점 낮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도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대구광역시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6월 23일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체육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총 40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심판과 운영진까지 포함해 45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경기는 총 11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개인전은 일반부·시니어부·수퍼시니어부 남녀부로, 단체전은 일반부와 시니어부 남녀부로 구성됐다.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단체전은 36홀 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북구가 차지했으며, 중구와 동구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전에서는 일반부 남자부 김성래(달서구), 여자부 송임숙(동구), 시니어부 남자부 한동춘(서구), 여자부 권귀분(남구)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개인전 수상자에게는 1위 메달과 파크골프채, 2~3위는 메달과 골프채 가방이 수여됐다. 종합 성적에 따라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50만 원, 4위 30만 원, 5위 2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기 등이 주어졌다. 이성수 대구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대회사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무우수갤러리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28일(월)까지 인사동 본관에서 장천 김성태 작가의 초대전 「나랏말글씨」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창작의 뿌리로 삼아,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6점의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김성태 작가는 ‘장천’이라는 호로 활동하며,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록하여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불멸의 이순신」, 「장영실」, 「한국인의 밥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타이틀 글씨를 다수 작업해 온 서예가이다. 그는 글자를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닌, ‘그리는’ 예술로 승화시켜 한국 문자예술의 경계를 확장해 왔다. 또한 그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로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의 캘리그라피분과의 심사위원장 등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분야의 대표작가로 활동중이다. 2015 제9회 다산대상 수상과 함께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 그룹전을 개최하였고 우리에게 익숙한 TV대하드라마나 교양/다큐 프로그램의 타이틀도 다수 남겼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근간에 두고, 화선지와 먹, 그리고 은은한 색조를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와 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서울시 최초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인 ‘관악 파크골프장’을 6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파크골프장은 관악산 자락 난곡동 산 108-10 일대에 조성됐으며, 계단식 9홀 구조로 설계되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총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된 관악 파크골프장은 약 1만 1,285㎡ 규모다. 지난 4월 30일 개장식을 열었고, 5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를 통해 주민 피드백을 반영하고, 시설 및 운영 방식의 안정화를 도모해 왔다. 하루 4부제 운영에 팀당 최대 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선착순 및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오랜 기간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주차로 훼손돼 온 관악산 인근 자연 공간을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년층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유료 전환된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1팀 12,000원(4인 기준), 운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노년층의 여가활동을 넘어,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의 급성장에는 국내 최대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용구 독점’, ‘기술 배척’, ‘사용자 배제’라는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는 점도 부인하기 어렵다. 에두르지 말고 바로 가자. 대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는 성능, 가격, 내구성이 월등한 메탈헤드 파크골프채의 공인을 불허하고 있다. 최근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협회로부터 받은 공문에, 협회는 메탈헤드를 배제하는 세 가지 이유를 적었다. 세 가지는 “일본 규정에 따름”, “메탈은 비거리가 과함”, “목재 업계 반발”이었다. 어떤가? 이게 고개를 끄덕일 만큼 타당한가. 오히려 구시대적 제도, 기득권 보호, 기술 차별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거 아닌가. 이참에 따져보자. 첫째, ‘일본을 따라야 한다’라는 건 현실을 외면한 구시대적 논리이다. 협회는 일본이 목재 채만 인정하기에 한국도 목재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40년 전 일본 체형과 9홀 기준 500m 코스 규격에 맞춰 만든, 시대적 한계가 뻔한 규정이다. 한국은 이미 790m로 규격을 상향했으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천성희 회장)과 대경대학교는 지난 6월 14일 대경대학교 본관 협력실에서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파크골프연맹과 경북파크골프연맹, 대구시파크골프연맹의 임원진, 대경대학교 부총장 및 관련 학과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크골프 전문 인력 양성과 학문적 연구, 산업적 기반 확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경대학교는 2025년 5월 ‘레저파크골프학과’를 신설하고, 2026년 3월 신입생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 교내 5,000평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에도 착수해, 명품 캠퍼스 파크골프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대경대학교에 파크골프 관련 연구소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연구·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 기관은 전문 지도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은 “대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고령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자체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서 현재 전국의 파크골프장은 420여 개에 달한다.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하천부지 또는 공공부지에 조성됐다. 그럼에도 대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가 이를 독점적으로 운영하며 수익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 파크골프 산업은 수요 급증으로 120개 이상의 관련 용구업체가 생겨났다. 동호인도 AI 추산 기준 약 100만 명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 동호인 100만 명 중에 협회 회원은 18만 명, 20%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 80%는 지역 스포츠클럽이나 친목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협회의 과도한 통제에 반발해 회원 탈퇴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지자체와 용구업체들이 전국 동호인 대부분이 협회 회원이라고 오해하고 협회에만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협회는 이처럼 ‘회원 수’를 내세워 정부로부터 수십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을 사유화해 수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 고발로 인해 경찰 조사까지 진행 중이다. 협회가 운영 중인 수익사업은 다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반기 국내 식품 시장의 흐름을 바꿀 ‘K-푸드페스타’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모두를 연결하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국내 식품업계 트렌드를 이끌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식품 시장에는 ‘건강’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할랄 시장 또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K-푸드페스타’는 ‘(주)할랄코리아’와 협업하여 ‘할랄 특별존’을 구성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관이 운영된다. 먼저, 면 기획관은 이색 면류, 컵라면, 소스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이며, 특히 청정 표고버섯이 들어간 표고국수부터 천연 육수팩 등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업들이 참가할 것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든든한끼 기획관’은 HMR(가정간편식)뿐 아니라 케어푸드, 전투식량, 비상식품 등 다양한 간편식 식품군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시가 최근 발표한 정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국가 전략’의 성격을 띠고 있다.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를 비롯한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내놓은 ‘e스포츠 게임 업계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방법(임시)’은 게임과 e스포츠를 단순한 오락이 아닌,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자 하는 중국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 반면, e스포츠 종주국을 자처하던 한국은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여전히 민간 중심의 리그와 대회 운영에 의존하며, 공공의 전략적 개입은 부족한 상태다. 이는 결국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제한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점차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베이징은 이번 정책에서 경기장 건설, 대회 유치, 기업 해외 진출, 인재 양성 등 e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게임도 도시의 전략 산업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선언이다. 한국은 어떠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일부 정책이 존재하지만, 부처 간 협업도 미흡하고, 예산 규모나 추진 강도도 제한적이다. 부산이나 대전 등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노력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과 세계이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 대표 정길종)가 6월 19일 아트비전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교육 및 한류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시엠립에 위치한 약 2,000평 규모의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운영 공간(나라쇼핑센터)을 기반으로 뷰티아카데미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캄보디아 청년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한류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계이스포츠홀딩스는 현지 시설 운영, 교육생 모집, 프로그램 홍보 및 커리큘럼 실행을 책임진다. 반면, KBS아트비전은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자문, 수료증 발급 및 방송 관련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을 맡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특징 중 하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단순한 강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수료자 중 우수자를 선발하거나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KBS 및 관련 방송기관과 연계한 방송국 견학,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김수정 씨(33)는 14일 은평구 불광역 인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대강당을 찾았다. 주말 낮 행선지는 '운명상점' 이름만큼이나 낯선 분위기 속에서 그는 타로 상담을 받았다. "정확히 뭔가를 얻기보다,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줬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됐다"고 그는 말했다. 사단법인 케이문화진흥협회는 이날 시민 대상 문화복지 행사 '운명상점'을 열고, 타로·사주 명리학·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은 대중문화와 심리 상담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참여자 다수는 "비용 부담 없이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포구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이지훈 씨(46)는 "딸아이와 함께 타로를 체험했는데 아이가 의외로 즐거워했다"며 "저도 마음이 정리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케이문화진흥협회는 서울시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22년 7월 설립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시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대표 여행사들과 함께 해외 골프여행 특가전을 선보인다. 이번 해외 골프여행 특가전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NOL인터파크투어 등 국내 굴지 여행사는 물론 자이언트골프, 투어비스, 대원투어, 와이투어 등 골프 전문 여행사들 또한 ‘카카오골프예약’과 손잡았다. ‘카카오골프예약’ 이용자라면 한국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의 상품을 20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골프예약’이 하나투어와 준비한 기획전은 최저가 보장 혜택과 함께 6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항공 커버와 보이스캐디 APL 이용권을 증정한다. 해외 골프여행 특가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7~8월 여름 휴가철에 앞서 국내 골퍼들이 선호하는 주요 골프 여행상품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기업들과 함께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미리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 지갑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VR은 더 이상 게임만을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지역을 알리고, 교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문경 에코월드에 지역 최초로 문을 연 VR 체험존. 이를 주도한 주)에스지엔터테크의 고동균 대표는 이번 개관이 단순한 체험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6월 13일 개관식 현장에서 만난 그는 VR 기술이 지역 관광과 공공 서비스에 접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고 대표는 “문경 에코월드 VR 체험존에는 2·4인용 VR 게임, VR 페인팅, 미술 체험 등 총 7종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고 그러면서 미술 체험은 “VR로 그림을 그려 자신의 이메일로 보내는 시스템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에스지엔터테크는 이처럼 지역 맞춤형 VR 콘텐츠를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지자체의 명소를 활용한 맞춤형 미술 체험은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했다. VR 기술은 관광뿐 아니라 교육·공공 영역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간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한 VR 미술 체험 교육, 관공서를 위한 VR 신문고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접근이 어려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총재 정갑윤, 회장 김경석)가 한국어 소통과 세계 평화를 위해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호치민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9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연사 선발대회가 6월 14일(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김경석 한국스피치웅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까지 웅변대회에 출전하였던 여주, 양평 지역구 김선교 국회의원께서 장소를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말을 시작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성인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대표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연사를 꿈꾸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부 제화웅변이 새롭게 신설돼 큰 주목을 받았다. 심석초등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된 팀은 '우리 산, 우리가 지킵시다’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 산불 피해를 보고 느낀 경각심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민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초등학생다운 시선과 당당한 태도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럿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인 무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현대홈쇼핑,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후원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3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총상금 규모는 무려 8,000만 원에 달했으며, 이는 국내 파크골프대회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대회는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예선과 결선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남녀 각 600명씩 총 1200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상위 성적을 거둔 남녀 각 156명씩, 총 312명이 16일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고동한 선수가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고 선수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만 수여되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남자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단법인 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제주가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서귀포 문화집에서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따뜻한 모금 공연 ‘노래로 나누는 삶’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제주가 주관하고, (사)한국문화수도제주 만드는 사람들 모임이 주최한다. 두레소리제주는 ‘노래로 나누는 삶’이라는 뜻을 가진 예술봉사 단체로, 서울에서 활동하던 음악인들과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노래 봉사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제주로 거주지를 옮긴 대표 강영희(예명 강준희/까미유) 씨를 중심으로 제주 내에서 희귀난치병 아이들과 실종 가족을 돕기 위한 거리 모금 공연과 각종 캠페인, 축제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강영희 씨는 척수 이분증과 복합부위통증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으며, “노래할 수 있음으로 삶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그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어 두레소리제주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레소리제주는 팝과 포크,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지역 축제와 바자회, 버스킹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해왔다. 활동으로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 청정제주 고사리 축제, 주민자치 워크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서예회화 작가이자 평화예술의 상징,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파주세계평화특별전’이 파주시와 세계평화사랑연맹 주최⋅주관으로 14일 파주 임진각‘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 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평화단체 대표,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와 세계평화지도 대작, 현대미술 작품 등을 전시해 평화와 행복, 희망의 감동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개막식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한국 작가가 30여년에 걸쳐 한글서예로 완성한 42개국 평화지도 작품 중에 세계 30개국‘평화의 지도 숄 ’작품들과‘ 8개국의 평화의 깃발’아리랑 활력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서 한한국 작가가 작곡한‘임진각에서’라는 곡을 신주호 기타리스트의 연주와 윤소천 시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축전과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떡케이크 절단식, 작가 작품설명과 사인회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축전을 통해“한한국 작가님은 한글이라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를 바탕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유일의 비건 및 클린 뷰티 전문 전시회인 K-비건뷰티페어 & 클린뷰티페어가 오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린다. 비건·클린 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장으로, 뷰티 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브랜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실무 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바이어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국내외 유통 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미팅룸이 운영되고 있고 현장에는 바이어 라운지가 마련되어, 효과적인 1:1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코스모뷰티서울’을 주최한 주최사에서 동일하게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어, 이미 확보된 탄탄한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유통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모은다. 현재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 바이어를 모집 중이며, 전시 기간 내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3일간 이어지는 부대행사 또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콘텐츠로 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하이브(HYBE)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고급 주택가 벨에어(Bel-Air)에 위치한 고급 맨션을 개인 법인을 통해 3년째 소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하이브가 공시한 ‘2025년 대규모기업집단현황’에 따르면, 방 의장은 미국 부동산 법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법인은 2022년 방 의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개인 명의 법인이다. 해당 법인을 통해 방 의장은 벨에어 소재 고급 맨션을 구입해 현지 체류 시 거처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방 의장이 설립한 개인 법인으로,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현재 LA 인근에 하이브 아메리카 등 16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북미에서 콘텐츠·음원·공연·팬덤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133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6.6%를 차지했다. 한편 하이브는 국내 사옥과 시설 대부분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방 의장의 해외 부동산 소유 방식과 대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청남도 천안시가 사용 종료된 백석동 위생매립시설 매립장 상부 부지를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16일 해당부지에 조성된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을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98억 5,000만 원을 들여 부지 5만 7,242㎡에 조성됐으며, 총 36홀 규모로 설계됐다. 지역 내 최대 규모로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조성한 중부권 대표 체육시설이다. 파크골프장에는 관리사무실과 교육장, 스타트하우스 2곳, 매표소, 쉘터 12개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주차장도 총 176면이 마련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무료 임시 운영을 진행한 뒤, 7월 15일부터 정식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개장 이후 이용요금은 천안 시민은 4,000원, 타 지역 이용자는 8,000원이며, 65세 이상 고령 시민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천안시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장애인전용 ‘한들파크골프장’과 ‘김시민파크골프장’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층과 연령을 아우르는 스포츠 복지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러닝, 이번 여름에는 국내를 벗어나 태국 최고의 휴양지 파타야에서 뛰어 보자!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는 러너들을 위해 7월 19~20일 열리는 파타야 마라톤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라톤과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이벤트 참여자 중 2팀을 선정하여 인천-방콕 왕복항공권(2인)과 호텔 4박(2인1실), 파타야 마라톤 10K 참가권(2매)을 증정한다. 친구와 함께 또는 커플이 2인1팀으로 참여하면 되는데, 2명 모두 SNS 채널을 운영하고 마라톤 대회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참여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가고싶다 파타야 마라톤” 댓글을 남긴다. 또한 태국관광청 SNS 게시물에 좋아요와 더불어 함께 가고 싶은 사람에게 공유하면 된다. 선정되어 태국에 다녀온 후에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은 호텔, 파타야 마라톤, 항공기 정보 등 포함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 포스팅 3회 이상, 5초 이상의 파타야 마라톤, 태국 러닝, 파타야 여행을 담은 릴스(동영상) 후기 2건 이상, 여행 중 촬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6월 12~13일 충북 충주시 충주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남녀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접전을 펼쳐 남자부에서는 충주시 김덕돈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충남 아산의 임경숙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파크골프협회(심흥섭 회장)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6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심판진과 의료·운영 인력 등을 포함해 54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진행됐다. 경기장인 충주호파크골프장은 한강 상류 충주호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54홀) 구장으로, 2021년 ABCD 구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대회 유치 명문 구장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경기는 이틀에 걸쳐 하루 18홀씩 총 36홀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순위는 36홀 합계 타수의 저타 순으로 결정됐으며, 동타 발생 시 서든데스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남녀부 우승자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가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여름에 어울리는 패션·액세서리부터 선물하기 좋은 뷰티·인테리어 소품, 계절과 상관없이 인기를 끄는 뜨개 관련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예 아이템이 전시된다. 출품업체 및 작가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핸드메이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취향 저격 공예 굿즈 구매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한 공예 품목과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가방이라도 가죽, 뜨개, 패브릭,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디어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환경산업협회, 수원문화재단 등 총 4개의 유관기관이 ‘단체관’ 형태로 참가해 전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수도권 작가들의 작품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업체 및 작가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사.부.작’ 이벤트를 통해 작가들의 최애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었다. 이벤트에 선발된 5팀의 작가들은 ▲액막이 복태 키링 ▲고양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단법인 청목회(회장 김순희)가 지난 6월 14일 위례 35단지 근린공원에서 ‘제19회 효도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청목회는 1999년 대한 청목회로 창립한 후, 2011년 장애복지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26년 동안 성남시 지역 내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전통 깊은 단체다. 매월 복지시설 위문공연, 무료 짜장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 음악회와 올해 효도 대잔치를 포함해 18~19회의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52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순희 회장은 고 안일석 전 회장 생전부터 그 정신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작년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자신의 몸보다 이웃을 먼저 챙긴다”며 회원들이 감탄과 걱정을 함께 할 정도로 헌신적인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따뜻한 리더십을 입증했다.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이뤄졌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 어르신들을 초청해 선물과 함께 대형 TV 등 경품도 전달됐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경시가 체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8억 원을 투입한 ‘가상현실(VR) 서바이벌 체험존’을 공식 개관했다. 개관식은 6월 13일 오후 3시 문경에코월드 에코타운 2층에서 열렸다. 사업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문경에코월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인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무선 VR 체험 공간(대공간 3실, 소공간 2실)과 6인 단위의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 공간을 갖춘 복합체험존을 조성했다. 무선 VR 체험 공간은 국내 콘텐츠 기업 ㈜에스지엔터테크(고동균 대표)가 자체 개발해 현재 17개국에 수출 중인 무선 VR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설은 2024년 11월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6월 초 시범 운영 및 대항전을 거쳐 정식 개관에 이르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기념사에서 “문경에코월드는 장기적으로 한국형 디즈니랜드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며 “서바이벌 체험존은 그 첫 번째 성과로, 향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 VR 체험에 참가한 시민은 "꼭! 교육 시간표에 넣고 싶어지네요. 정말 재밌어서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함께한 친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최근 한국 사회는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 등으로 학교폭력, 세대 갈등, 공동체 의식의 약화 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 원인을 청소년에게서 찾지만, 진정한 해법은 기성세대인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교육의 영역에서는 청소년만이 아닌, 학부모와 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육이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가 공유하는 공공재로서의 성격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게임은 때로 ‘중독’, ‘비생산적 활동’으로 오해받지만, 이스포츠는 교육적 가능성을 지닌 현대적 학습 플랫폼입니다. 그 안에는 공정한 경쟁, 팀워크, 전략적 사고, 윤리 의식 등 다양한 교육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이스포츠 교육은 단지 ‘게임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세대가 함께 이해하고 참여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배우는 과정입니다. 세계이스포츠홀딩스는 체계적인 교육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이스포츠 교재 및 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교재 구성: 유치원·초등 기초 교재부터 전문가 양성용 고급 교재까지 △실습 중심의 실용 교육: 게임 규칙,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막 무대서 애국가 선창…장애·비장애 어우러진 감동의 순간건국대 성악과 출신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서 활동…‘위로의 노래’ 전하는 문화선교사 소프라노 김미현이 지난 6월 13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무대에 올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의 하모니를 전했다.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주재련대표.이리라단장)와 함께한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의 진정한 포용성과 공감의 힘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김미현은 이날 국민의례 중 애국가 제창에 테너 박영필, 바리톤 김태광과 함께 참여해 웅장한 화음을 선사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성악가와 함께한 이 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공연의 상징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김미현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 음악이라 믿는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로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김미현은 ‘노래하는 위로자’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찬양과 힐링 음악을 통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배준성 작가의 개인전 'The Art Room : The Costume of Painter'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미술 감상’의 틀을 과감히 깨는 시각적 실험이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르세 미술관, 에르미타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들의 전시실을 배준성 작가만의 독창적인 회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작가는 고전 회화와 현대적 시선을 교차시키며 ‘보는 행위’ 자체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림을 감상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직접 움직이고 시선을 바꾸는 순간마다 작품은 새롭게 호흡하고 변화한다. 렌티큘러라는 특별한 매체를 활용해 고전 명화의 표면 아래 현대 여성의 이미지와 몸짓을 겹쳐 넣으며, 관람자의 위치와 동작이 곧 작품의 중요한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관람자의 ‘움직임’과 ‘응시’는 작품과 긴밀히 연결되어, 기존에 고정되어 있던 ‘누가 보고 누가 보여지는가’라는 시선의 권력을 역전시킨다.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재해석한 시리즈다. 1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세대를 넘어 추억을 노래하는 시간이 다시 찾아온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초구립 반포느티나무쉼터가 오는 6월 19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제2회 7080 힐링콘서트’를 연다. 장소는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 대강당. 이번 음악회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대중음악을 통해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지역 공동체의 정서적 교감과 사회적 연결을 도모한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빛나는 7080 레전드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감미로운 음색과 로맨틱한 감성으로 ‘그 순간’을 불러일으키는 김범룡, 록과 발라드를 넘나들며 ‘집시의 여인’으로 시대를 사로잡았던 이치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사랑받아온 우연이가 출연해 ‘바람 바람 바람’, ‘그 남자’, ‘사랑을 위하여’ 등 명곡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MBC 개그맨 출신 방송인 나경훈이 사회를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무대를 이끈다. 관객들과 출연진이 함께 웃고 울며 교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사)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주최, 서초구립 반포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하천을 따라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자연 속에서 건강증진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소중한 생활체육 공간이다. 언제나 파란 웃음이 넘쳐나는 공간이지만,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되면서 동호인들을 애타게 하기 예사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란 예보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간접 영향까지 고려하면, 지자체와 시군구 협회 등 파크골프장 운영 주체들의 대비는 물론이고 동호인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배수로 정비, 토사 붕괴 위험 구간 확인, 낙석 방지시설 점검 등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시설물도 미리 조치해야 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신속히 운영을 중단하고, 안내 방송이나 표지판으로 이용자에게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장마 대비는 비 오기 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에는 시설물의 손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안전 펜스, 다리, 잔디 지반, 그늘막 등은 침수나 바람에 약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침수된 잔디는 곰팡이 피해나 뿌리 부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통풍과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일정 기간 휴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트로트 신예 지창민이 오는 5월 17일(금) 여수MBC 트로트 음악 프로그램 ‘트로트 클라쓰’에 출연한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열정 가득한 신인 가수로 주목받는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음악 인생의 여정과 함께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창민은 2024년 8월 데뷔곡 ‘잇츠미’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이후 지난 5월 11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한 신곡 ‘트로트라구요’ 홍보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는 그는, 이번 방송에서도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진솔한 감성과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트로트 클라쓰’는 지역 MBC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트로트 전문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24팀의 트로트 가수가 녹화에 참여한다. 방송은 당일 유튜브 라이브로도 생중계되며, 추후 편집을 거쳐 TV 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지창민이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은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여수MBC 유튜브 채널 ‘뮤직플러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한 인기 플랫폼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보은군은 6월 12일 탄부면 덕동리에 새롭게 조성된 보은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이를 기념해 ‘2025 보은군수·체육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방희진 보은군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는 총 226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며, 파크골프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경기 중에도 참가자들 간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에 정식 개장한 보은파크골프장은 연면적 4만51㎡ 부지에 총 36홀(1.6km)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5월 A·B코스를 우선 개방한 데 이어, 이날 C·D코스까지 전면 개방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장은 굴곡진 지형과 긴 거리로 도전 의욕을 자극하는 코스 구조로 조성됐으며, 자연친화적인 하천변 경관과 어우러져 동호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관리사무소와 비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청송군은 산남파크골프장이 6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체 부지 2만 1,484㎡ 규모에 총 18홀 코스로 조성된 친환경 생활체육 공간이다. 산남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스포츠시설을 넘어, 청송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자 윤경희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2023년부터 약 2년에 걸쳐 기획과 설계, 시공을 거쳐 조성됐으며, 구릉형 지형을 살린 자연친화적 설계로 경기 중에도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애초 개장을 기념하는 공식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북 북부권에 발생한 산불 피해와 이로 인한 지역민의 아픔을 고려해 개장식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대신, 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체계와 안전관리, 환경정비 등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송군은 현재 약 1,200여 명에 달하는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 중이며, 지역 내에서도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 청송읍 일원의 9홀 규모 파크골프장 한 곳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ㅣ 바쁜 하루를 마치고도 클럽을 잡는 사람들. 퇴마골(퇴근 후 마무리는 골프) 회원들에게는 이제 일상이다. 지난밤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장소는 단골 아지트 동진골프존파크(이기상 대표), 이름하여 ‘퇴마골 스크린 정모’. 이번 모임엔 무려 21명이 출동! 스크린 안팎으로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그야말로 퇴마골판 스크린 빅매치가 펼쳐졌다. ■ 순위? 승부? 그건 핑계고, 오늘도 즐겁다! 물론 승부는 진지했다. 비휴가 무려 -7타를 기록하며 이날 정모의 절대 우승자가 됐다. 눈부진햇살은 이븐파(0타)로 당당히 2위를 차지. 초청자격으로 나온 적재젖소도 +1타로 선전했지만, 규정상(?) 공식 순위에서는 아쉽게 제외됐다. 그 뒤로는 골퍼왕, 잘해라, 뫼비우스, 쿨가이오빠야, 놀면뭐하니가 +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들의 면면도 퇴마골의 명성을 보여준다. 이날도 네일코다(방장), 아이캔두잇, 조비우스네, 딱볶E, 페이더얏, 별이나다, 플리트오드, 도깨비, 오늘은미쁨, pinkline, 윤여사 등 총 21명이 스크린 위에서 우정과 실력을 함께 나눴다. ■ 네일코다 방장은 요즘도 "똥오줌 못가립니다" 퇴마골의 실질적 운영 핵심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천시는 경남도민의 화합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 모충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사천시장배 경남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총 216명의 선수가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의장,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 김태환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장, 김종옥 사천시파크골프협회장, 윤태희 서경방송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 사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주항공 수도’라는 미래 비전과 함께 생활체육 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파크골프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남자부 1위는 진주시 소속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부부·가족 파크골프 축제인 ‘2025 화천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총 6차례의 예선을 거쳐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최문순 군순)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화천군은 행사 준비부터 대회 운영, 인프라 제공까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몰린 선수단과 가족들을 맞이했다. 예선전은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차별, 그룹별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린 수백 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결과 총 184팀(36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중장년층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했고, 부부뿐 아니라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 간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파크골프의 진정한 가족 스포츠 면모를 보여주었다. 결선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팀은 번갈아 한 공을 치는 팀워크 중심의 전략이 중요한
강영자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김두관(왼쪽 세 번째), 최재웅(왼쪽 네 번째) 공동 대회장 등과 함께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월간 골프잡지 'GOLFguide'와 인터넷 신문 '지이코노미(G-ECONOMY)'를 발행하는 빅미디어 강영자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서울 도전 페스티벌(도전의 날 및 국민통합 음악회)'에서 모범 기업상을 수상했다. '2025 도전페스티벌'은 서울시의회와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각계·각층에서 도전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6ㆍ3'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세대·지역 간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화합의 메시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도전한국인 대상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모범 국회의원 박덕흠 김영배 이용선 △도전한국인상 박명숙 궁중컬렉션 대표 등 △모범 기관 및 기업 강영자 대표 등 △모범인상 유영대 국민일보 기자 등 △사회공헌상/예술문화인상 선상선 전 종로구의원, 가수 구재명 등 부문별로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의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덕흥파크골프장을 기존 9홀에서 18홀 규모로 확장했다. 서구는 11일 오전 덕흥파크골프장 B코스 준공을 기념해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국회의원, 김일 서구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확장 사업은 파크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서구는 기존 A코스(9홀) 인근 부지에 총 5억8천만 원을 투입해 9,559㎡ 규모의 B코스(9홀)를 신규 조성했다. 이에 따라 덕흥파크골프장은 총 18홀의 정규 코스를 갖춘 광주의 대표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 공사에는 코스 확장뿐 아니라 화장실, 조경수, 배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돼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서구는 앞서 지난해 덕흥파크골프장을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간편 결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나서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스포츠”라며 “덕흥파크골프장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활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념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6월 10일 전주시 온고을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전북에 유치하기 위한 열망을 전국에 알리고, 파크골프 동호인 간의 우의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전주시파크골프협회(권능중 회장)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시체육회, 대한파크골프협회, 전북파크골프협회가 함께 후원해 지역의 스포츠·관광 융합형 행사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경기에는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40일 동안 진행된 예선에 총 2,56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이 중 선발된 320명이 전주로 모여 결선 라운드를 펼쳤다.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은 18홀, 결선은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순위 결정은 타수 순으로 하되, 동타일 경우 예선은 백카운트, 결선 1위는 서든데스 방식, 결선 2위 이하는 백카운트를 적용해 순위를 가렸다. 시상은 남녀부 각각 1위 1,000만 원,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위 100만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개관하며 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새로운 경기장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한다. 근대5종 경기는 원래 육상, 사격, 수영, 펜싱, 승마 다섯 종목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승마 경기 운영의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2024년 파리 올림픽부터는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해남군은 이 같은 국제 스포츠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 전국 최초로 장애물 경기를 위한 전용 실내 경기장을 신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대학부와 일반부 선수 및 임원 650여 명이 참가해 레이저런(육상과 사격 결합), 수영, 펜싱, 그리고 새롭게 도입된 장애물 경기까지 다채로운 경기를 펼친다. 특히 실내 장애물 경기의 도입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해남군은 이번 장애물 경기장 개설로 인해 근대5종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 근대5종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포함한 여러 팀들이 해남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에서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고창군수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6월 10일 고창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진식 고창군장애인골프협회장, 박현규 고창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뉘어, 총 18홀을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나누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파크골프는 고창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창군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군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공음면 선동리와 성송면 판정리에 총 27홀 규모(약 1만 평)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색채와 디자인에 감성이 더해진 아젠다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가 지난 9일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서울 반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 모여 산업계에서 색채와 디자인에 어떤 감성을 추가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창립을 축하했다. 김민경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KECDA는 K-컬처의 심장인 감성색채를 연구하며, 화원 간 단합과 배려를 바탕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남궁영훈 한국잡지협회 회장과 정경연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축사를 전하며 지난 4년간 협회의 발자취를 축하하고 비전과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KECDA는 2025년 하반기 새 슬로건 'We’re members'를 공개하며 ▲가족 같은 연대감 ▲신뢰 기반 정보 공유 ▲선한 영향력 확산 ▲상호 봉사 ▲사랑과 나눔 실천 5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회원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4주년을 맞아 협회 CI(심벌마크)도 리뉴얼했다. 유연한 색채 배열로 감성색채의 본질과 KECDA의 융합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KEC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6월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문경 영강천변파크골프장에서 열띤 결선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2,195명과 임원, 심판, 운영진 등을 포함해 2,300여 명이 함께했다. 4주간 총 8차례의 예선을 거쳐 남녀 각 288명 총 576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해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최고 영예인 MVP(남녀 통합 1위)는 경남의 장수석 선수가 차지했다. 장 선수는 첫날 55타, 둘째 날 54타로 총 109타를 기록하며 경북의 이상열 선수와 동타였으나 백카운터 동타 규정에 따라 2,000만 원의 상금과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장 선수는 파크골프 3년 차를 맞은 실력파로 지난해에도 문경새재배 대회에 출전했었다. 올해 첫 우승을 통해 입문 후 첫 번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남 함양에서 부인과 함께 참가한 장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에 2박 3일간 문경을 미리 찾아 연습 라운딩을 진행했고, 본 대회 기간에는 총 4박 5일간 문경에 머무르며 철저한 준비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1위는 경북의 이상열 선수에게 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늑대와 염소가 친구가 된다면, 믿을 수 있을까?어린이 동화의 고전 '폭풍우 치는 밤에'는 이 믿기 힘든 설정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내며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제, 이 이야기가 뮤지컬 무대 위에서 다시 살아난다. 오는 14일(토) 오후 2시,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가 관객을 만난다. 약 70분 동안 펼쳐질 이 공연은 단순한 어린이극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품고 있다. 공연은 천적 관계인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가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어둠 속에서 서로를 모르고 친구가 되며 시작된다. 이름도 얼굴도 모른 채 마음만으로 가까워진 두 존재는 이후, 서로가 ‘먹고 먹히는’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처음 느꼈던 따뜻함과 우정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적과 친구 사이, 본능과 신뢰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캐릭터의 여정은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감정을, 어른들에게는 이해와 관용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관람료는 3,000원으로, 부담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예매는 6월 2일부터 진행 중이며, 6월 12일(목)까지 단 이틀만 남았다. 영암군청 누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효와 평화의 울림, 민족을 잇다’라는 주제로 뜻깊은 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서울특별시마포구지역회와 동행캠페인 ‘효와 평화의 울림, 민족을 잇다’가 주최하고, 한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동행캠페인 서울경기북부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나라를 지킨 조부모 세대를 기리고 효(孝)에 기반한 호국보훈 정신을 통해 평화활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자리였다.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평화열차’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열차권을 받고 입장한 뒤 각 세션을 거쳐 ‘평화통일역’에 도착하는 상징적인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원숙 한국효도회 서울특별시마포구지역회장은 “한두 번의 행사로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함께 동행하며 희망의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십 년 간 지역사회에서 효와 평화, 화합을 위한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의 마음을 잇는 평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주 HWPL 글로벌07지부 명예이사는 축사를 통해 효도와 평화의 본질적 유사성을 강조하며 “형제 간 우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