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 경영자금과 대출 이자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등 ‘3종 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달 광주은행과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일에는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신용협동조합 7곳과 희망대출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긴급 경영자금 지원 규모는 총 46억 원으로, 광주은행 24억 원, 새마을금고 11억 원, 신용협동조합 11억 원이 각각 제공된다.
광주은행은 업체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4월과 5월부터 업체별 500만~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남구는 구청 예산을 활용해 대출 시 발생하는 금리 부담도 덜어준다.
광주은행 대출 소상공인은 금리 4%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과 0.7% 보증 수수료를 지원받고, 새마을금고와 신협 이용 소상공인은 금리 4.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도 지원한다.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체 매출액의 0.4%를 지급하며,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므로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인 만큼, 구청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역화폐 ‘남구 동행카드’를 8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40억 원은 지난 1월 26일 발행돼 닷새 만에 완판됐으며, 하반기 40억 원은 추석을 앞두고 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