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올해 13회째 맞은 울산옹기축제의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대상에 전통 분야 김창호의 '질푸레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울주문화재단은 전통 옹기의 계승과 발전은 물론,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질푸레독’은 전통 옹기 물레를 활용한 두레질 기법으로 성형된 작품으로, 현대적 문양과 성형기법을 조화롭게 접목하면서도 전통 옹기 제작기법을 충실히 계승하여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전통분야 금상은 최청조의 ‘허음’, 관광기념품 분야 금상은 권남숙의 ‘꽃잎을 품은 흙 빛 이야기’가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옹기 표면에 작은 꽃잎을 겹겹이 표현하여 옹기 특유의 온화함과 정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생활옹기로, 일상 속 활용 가능성과 옹기 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시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옹기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 수상자는 울산광역시장상 및 울주군수상이 수여되며, 울주문화재단에서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및 금상 시상식은 5월 1일 개최되는 2026 울산옹기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3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축제 기간 동안 울산옹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옹기의 가치와 현대적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옹기문화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