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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Q스쿨, 왕정훈 최연소 통과


[ 박병환-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퀄리파잉스쿨(Asian Tour Qualifying School Final Stage)에서 한국계 김 찬이 13언더파(70-68-69-65)로 우승을 차지하했.

지난 27일까지 태국의 임페리얼레이크뷰 & 스프링필드로얄CC에서 열린 APGA 투어 Q스쿨에는 모두 74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왕정훈(CPGA, IGM Golf소속)은 5언더파로(73-69-70-68) 김승용과 함께 한국선수로  Q스쿨을 통과했다. 더욱이 왕정훈은 최연소(17년4개월) 합격의 영예를 안아 기쁨이 배가 됐다.

왕정훈은 중국프로골프(CPGA)  2012년 Q스쿨을 최연소로 통과하고, 2012년 중국프로골프 상금랭킹 1위에 오르는등 골프천재로서 그위상을 더해가고있다. 

지난해 원아시아 난산차이나에서도 중국1인자 량원충, 한국의 양용은과 대등한 경기를 벌이면서 4위(량원충1위, 양용은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Q스쿨에는  한국선수들이 120여명이나 참가했지만, 단 2명만 통과하는 저조한 성적을 남겼다.

IGM Golf 관계자는 "한국선수들이 경험을 위해 참가하는것은 좋지만 불필요한 과다경비(참가비,체류비등)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져 좀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현재 C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왕정훈의 예를 들어 "먼저 비교적 관문이 덜 까다로운 중국프로골프(CPGA)등에 도전한 후 큰 무대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