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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삼천도서관, 유명 작가 추천도서 88권 전시

삼천도서관, 오는 7월 15일까지 ‘그 작가의 책, 그 작가가 사랑한 책’특별 전시 운영

 

G.ECONOMY 김성수 기자 |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한 삼천도서관에 가면 유명 작가들의 추천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은 오는 7월 15일까지 1ܨ층 전시서가에서 ‘그 작가의 책, 그 작가가 사랑한 책’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 전시에는 맞춤형 온라인 작가큐레이션 플랫폼인 북크루의 ‘책장 위 고양이’시즌 1ܨ참여작가 11명이 참여해 본인이 기고했던 에세이와 저서, 전주시민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등 88권을 소개한다.


평소 책으로 접하면서 만나보고 싶었던 작가의 애장도서와 그 책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공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도서관 특별전시 이후에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김민섭 작가는 “작가로서 자신의 글과 책이 시민들에게 전시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고 기쁨”이라며 “책장 위 고양이의 전체 테마가 ‘언젠가’인데 도서관뿐만 아니라 전주시민이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서든 계속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새롭게 재개관한 삼천도서관에서 11명의 작가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책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도서관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