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도내 학교(기관)에 재직중인 원어민보조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설치 ‧ 활용하도록 안내하였다.
도교육청은 현재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제2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 등 총 172명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초,중,고등학교 및 7개 영어체험학습(외국어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의 외국어교육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내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어민교사들은 거점학교를 비롯하여 2~3개의 학교를 순회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교사, 학생, 학부모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설치·활용 절차는 원어민보조교사가 거점학교 자가진단관리자에게 등록 신청을 하면 요청을 받은 학교 자가진단 관리자는 자가진단 시스템에 원어민보조교사를 승인한다. 승인이 끝나면 원어민보조교사는 교육부‘건강상태 자가진단’앱 다운로드 후 로그인하고 매일 출근 전 자가진단에 참여하면 된다.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판정을 받은 원어민보조교사는 협력교사에게 진단 결과를 알린 후, 선별진료소에 바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어민보조교사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활용은 강제사항이 아니지만 원어민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위해 협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