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순위 1위에 올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2-0 승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컵 1차전에서 전반 44분 김승대(포항)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2분 이종호(전남)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대표팀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7승12무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또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한국(승점 3·골득실+2)은 이날 나란히 승리를 따낸 북한(승점 3·골득실+1)을 제치고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5일 7시 20분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오는 5일 7시20분 '숙적'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