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 ‘원투펀치’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방신실과 이동은의 이야기다.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 대결을 벌인 방신실과 이동은은 닮은 점이 많다. 2004년생 동갑내기에 국가대표 출신,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는 각각 2위(258야드)와 1위(259야드), 멀리 보내 놓고 웨지로 승부하는 경기 스타일도 닮았다.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우승자를 결정지은 것은 파3 홀이었다. 이동은과 공동 선두로 맞은 155m 거리의 17번 홀에서 방신실은 티샷을 핀 1m 안쪽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홀 버디로 트로피를 품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방신실과 이동은은 경기 내내 각축전을 벌였다. 방신실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이동은이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8번 홀(파3)에서 이동은이 보기를 범해 방신실이 단독 선두가 됐으나 9번 홀(파5)에서는 방신실이 보기, 이동은은 버디를 떨어뜨렸다. 막판 버디로 길었던 승부에 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일본의 '작은 거인' 히가 가즈키가 3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 정상을 탈환했다. 14일 히가는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히가는 2위 이태훈(캐나다),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를 한 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히가는 일본프로골프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통산 8승이다. 이 대회에선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히가는 우승 상금 2억7000만원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시드와 JGTO, 아시안투어 2년 시드도 확보했다. 158㎝인 히가는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대회 사상 최단신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히가는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K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이태훈(캐나다)은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히가를 1타 차로 추격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해 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긴밀한 산학협력 구축이라는 ‘삼두마차’ 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지역 미래산업 기반 특성화 4개 분야 집중 육성 청주대는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 방안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특성화 학문을 지원하고 있다. 충청북도 전략·성장 산업과 밀접한 관련 있는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산업 등 4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지정해 인적⋅물적 자원 집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는 우선 충북의 신성장 동력산업 중 ICT 융합산업과 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석교상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한 ‘제12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이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지난 9월 2일(화)~3일(수) 양일간 진행된 본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 있는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남성선수권부에서 이상호(제주)가 5언더파 139타(72,67)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박진환(경기)이 3언더파 141타(68,73)로 준우승을 기록했고, 김동섭이 142타(70,72)로 3위에 올랐다. 최원석(경기)이 142타(70,72)로 4위, 허지백이 142타(66,76)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일리베스트는 허지백(1R), 이상호(FR)가 각각 기록했다. 시니어선수권부에서는 이상모가 144타(71,73)로 우승을 차지했다. 고은상은 146타(74,72)로 준우승, 한기용은 146타(71,75)로 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베스트는 한기용(1R), 박문수(FR)가 차지했다. 남성선수권부 우승을 차지한 이상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2년 연속으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멋진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 양필환 대표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스타리아) 13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하며 전국 곳곳의 복지 현장에서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19년 노인복지시설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권역별 로테이션 방식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 더 많은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로 지원 방식을 확대하고 기관별 맞춤형 지원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사업 참여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금년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지원, 긴급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며, 수혜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5 참마루건설 그린투어 10차전’이 8월 26일(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대진이 2언더파 70(35,35)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정을연이 72(37,35)타로 2위, 김경호가 73(38,35)타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황대진은 “재작년에도 그린투어 10차전에서 1위를 하면서 시드권을 획득했었는데,올해도 10차전에서 1위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참마루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대회를 후원한 참마루건설은 구조물 해체공사, 비계공사, 토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상·하수도설비공사 등 건물 및 구축물 해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건설사다.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해체 공사를 수행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식 대회이다. 본 대회를 끝으로 그린투어 10차전이 모두 성료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일정이 20일 발표됐다. PGA 투어 2026시즌 일정을 보면, 개막전은 1월 8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정해졌다. 1월 15일 개막하는 소니오픈까지 2개 대회를 하와이주에서 열고, 1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미국 본토 대회가 시작된다. 2026시즌 일정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이다. 4월 30일 개막하는 마이애미 챔피언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서 개최된다. 2016년까지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린 장소인 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내년에 10년 만에 다시 PGA 투어 대회를 연다. 지난 2022년에는 PGA 챔피언십이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2021년 초 트럼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다른 곳으로 변경됐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 턴베리 역시 디오픈 개최 코스 중 하나였지만 2021년 미국 의회 난입 사건 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홍정민이 12년 묵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고 시즌 2승 고지에 올랐다. 17일 홍정민은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정민이 써낸 259타는 지난 2013년 김하늘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적어낸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65타)을 6타나 넘어선 신기록이다. 지난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유해란과 작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이정민이 김하늘과 똑같은 265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 홍정민은 가뿐하게 새 기록을 작성했다. 29언더파 역시 종전 김하늘, 유해란, 이정민의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23언더파)을 훌쩍 넘어선 신기록이다.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버디를 무려 31개나 잡아냈다. 최종 라운드 5번 홀(파4) 보기가 아니었다면 KLPGA 투어 최초의 72홀 노보기 우승 기록도 세울 뻔했다.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BBQ앱을 통해 총 5만 원 상당의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팩은 앱 가입 후 즉시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며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 증정 쿠폰 2장 ▲랜덤치즈볼(10알) 증정 쿠폰1장 ▲모둠감자 증정 쿠폰 1장 ▲배달비 5,000 원 지원 쿠폰 1장을 증정한다. BBQ는 30년간 브랜드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을 맞아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혜택을 크게 늘렸다.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BBQ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공식 스폰서 활동과 함께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하반기에도 BBQ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반 고객 혜택 확대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하고 폭염 속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을 공동 27위로 마쳤다. 4일(한국시간) 임성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9위에서 하락한 공동 27위가 됐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렸으나 3, 4라운드를 각각 3오버파, 1오버파로 마치며 20위권으로 밀렸다. 12번 홀(파3) 약 20m 거리에서 칩샷 버디를 잡고, 15번 홀(파5)에서는 약 8m 정도 버디 퍼트를 넣으며 타수를 줄였으나 3번 홀(파3)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 잃은 3타를 만회하지 못했다.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임성재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29위로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 PGA 투어는 정규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