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LG유플러스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김동구 연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노키아, 에릭슨, 퀄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이노와이어리스, 삼지전자 등 파트너사들도 함께했다. 기조연설은 한국통신학회 회장 홍인기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 백용순 연구소장이 맡아 6G 네트워크 및 주파수 현황과 6G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LG전자 CTO부문 정재훈 연구위원과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이 각
“강한 놈이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 KPGA 투어의 터줏대감 박상현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올해로 마흔 살이 된 박상현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를 꺾고 우승했다. 이 우승이 무엇보다 특별했던 것은 그가 우승과 더불어 역사상 처음으로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50억 원에 돌파했다는 것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산증인이자,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박상현의 활약을 살펴보자. EDITOR 방제일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상현은 “우승하면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운다”며 “무조건 목표는 우승”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런 전의는 실력이 바탕이 돼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임성재를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박상현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어느 선수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며 “나에겐 노련함이 있다. 다 무찌르겠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그 말을 지키며 우승 상금 3억 원을 보탠 박상현은 통산 상금 50억4086만 원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목표를 이뤘다. 무려 199개 대회 출전만에 거둔 성과다. 이 부문 2위는 42억9612만 원을 기록 중인 강경남이다. 박상현의 가장 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17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골프 브랜드 온오프(ONOFF)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에서는 대회만을 기다려온 전국의 수 많은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무르익는 가을 날씨 속에서 그 여느 때와 다르게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심소현이 74타(39,35)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유현희가 75타(36,39)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김은주가 75타(36,39)로 3위, 김창희가 76타(39,37)로 4위, 정민이가 76타(39,37)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전경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심소현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온오프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제가 좀 더 운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4년 국내 일반산업을 전망하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 중장기 국내 산업 변화 3대 트리거는 「중국」,「환경」,「기술」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일반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환경 변화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중장기 변화가 2024년 일반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요인별로 다를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고성장의 한계」는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을 약화시킴으로써 주요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산업에 2024년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는 2024년에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매우 큰 비용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술 적응」은 중장기 산업 성장을 이끌 핵심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과도한 관심을 받은 영향으로 2024년
지난 30년간 한국 프로골프 투어는 매년 관련 시장을 키우며 성장세를 거듭해 왔다. 특히 KLPGA의 경우 매년 총 대회 수와 총 상금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많은 스타 선수의 산실이 있다. 반면 KPGA는 KLPGA와 비교해 대회 수도 턱없이 부족하고 여전히 고전하는 모양새다. 대회 수나 상금 규모 역시 KLPGA와 비교해 여전히 크게 밀리는 실정이다. EDITOR 방제일 10년째 ‘제자리걸음’, KPGA 2022년 기준 KPGA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783여억 원이다. ‘2023 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KPGA 관련 용품 시장과 스폰서십 시장이 각각 전체 시장의 40.6%(약 724억 원), 37.2%(약 664억 원)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두 개 시장이 쌍두마차와 같이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가운데 스타 선수 시장(약 170억 원,9.5%), 선수양성 시장(레슨시장:약105억 원,5.9%), 시설 운영 시장(약 88억원, 4.9%) 등이 눈에 띄는 규모를 보인다. 무엇보다 프로선수들은 연습과 시합을 위해 용품을 꾸준히 필요로 하며,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용품 시장이 큰 비중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글로벌 및 국내 경제,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2024년 경제·금융시장 전망」보고서를 발간했다. ■ 3高 시대의 정상화 과정에서 새로운 균형점 모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중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글로벌 통화긴축이 종료되면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대표되는 3高 현상은 점차 완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펜데믹 이후 나타난 구조적인 변화들로 인해 물가·금리·환율의 수준 자체는 과거에 비해 여전히 높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인 물가압력이 지속되면서 저물가·저금리 기조로 복귀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수출 모멘텀 약화, 해외투자 증가 등의 요인으로 새로운 레벨이 형성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현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024년은 긴축적 금융여건이 다소 완화되고 글로벌 교역 또한 소폭이나마 회복되면서 국내 경제를 둘러싼 제반환경은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세계 경제의 통합정도가 축소되는 경제 분절화 등에 따른 세계교역 회복력 제한 속에 저출산·고령화
메이뱅크 챔피언십 일시: 10월 26일~10월 30일 장소: TPC 쿠알라룸푸르 총상금 $3,000,000 LPGA 투어는 이 기간에 본래 대만에서 스윙잉 스커츠 LPGA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회가 취소됐다. 대신 그 자리를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대체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이 대회는 과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의 연장선에 있으며, 총상금은 3백만 달러다. 이 대회 이어 LPGA 투어 프로들은 일본으로 이동해 토토 재팬클래식에 참가한다. EDITOR’s PICK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19일~10월 23일 장소: 서원 밸리 CC 총상금 $2,200,000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파주에 위치한 서원 밸리에서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로,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열려 많은 갤러리가 방문할 예정이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일시 10월 12일~10월 15일 총상금 1,000,000,000원 장소 익산 CC익산CC 2021년 KL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의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개최하는 대회다. 총상금 10억 원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골프를 볼 수 있어 골프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2023 일시 10월 19일~10월 22일 총상금 1,200,000,000원 장소 레이크우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상상인 . 한국경제TV 오픈 2023은 상상인 그룹과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대회다.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72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으로 해외 출국 인구가 급감한 가운데,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는 급격히 증가하면서 2021년에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골프장 매출액 규모 및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 가운데, 불황으로 수많은 골프장이 폐장을 고려했던 10년 전과 달리 현재 골프장은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은 2023년, 골프장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DITOR 방제일 10년 전 교훈을 잊은 골프장 산업 불과 10년 전, 에디터가 처음 골프와 관련된 일을 했을 시기, 항상 나오던 ‘주제’가 있었다. 바로 ‘골프장 산업의 위기’였다. 지난 2015년 한국 골프장은 400여 개를 넘어섰다. 당시 국내 골프장 숫자에 대해 수많은 전문가가 골프를 즐기는 인구에 비해 골프장이 많다고 지적했었다. 실제로 몇몇 골프장이 적자로 폐장하기도 했고, 적자로 인한 경영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아니면 존버(끈질기게 버틴다는 은어)의 승리일까. 코로나19로 인해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먼저 골프를 치기 위해선 수많은 골프용품이 필요하다. 골프채를 비롯해 골프공, 골프 장갑 등은 필수품이자, 소모품이다. 이는 골프웨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골프용품 시장은 이제 드라마틱한 성장은 없어도 큰 하락세 또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현상 유지는 가능할 것이란 뜻이다. 이 가운데, 소리 없는 전쟁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골프웨어 시장이다. EDITOR 방제일 2022년 현대경제연구원은 자체 보고서를 2023년 골프 산업 규모를 9.2조 원을 달성한 것이라 예상했다. (2023 골프백서에서는 국내 골프 산업을 20조 원대로 분석했다)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골프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약 두 배 가 까이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MZ 세대와 여성 골퍼가 대량 유입되면서 골프 산업 자체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화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 모든 사치품이 그렇겠지만, 품질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 특히 ‘골프’란 말이 들어가는 순간 가격이 한순간에 ‘훅’ 오른다. 가장 거품이 낀 시장은 골프웨어 관련 시장이다. 골프웨어는 골프용품과 달리 매 시즌 유행이 바뀌기에 많은 이들이 자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