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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CL 플레이오프서 하노이와 격돌

 최진철 포항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하노이 T&T(베트남)다.

하노이는 2일(한국시각) 열린 킷치(홍콩)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하노이는 포항 스틸러스와 단판 승부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12월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최진철 감독은 하노이와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하노이는 지난해 베트남 프로축구 준우승 팀으로 최근 6년간 우승 2회, 준우승 4회 등 꾸준히 자국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포항-하노이의 승자는 이미 배정된 대진에 따라 H조에 합류한다. H조는 광저우 헝다(중국)와 시드니FC(호주), 우라와 레즈(일본)가 포함됐다. 

이밖에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촌부리(태국)가 연장 끝에 양곤 유나이티드(미얀마)를 3-2로 꺾었고,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은 승부차기까지 치러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을 3-0으로 제압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루넝은 모훈 바간(인도)을 6-0으로 격파하고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촌부리와 무앙통은 각각 하대성이 뛰는 FC도쿄(일본), 김주영이 속한 상하이 상강(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다툰다. 산둥 루넝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쉽지 않은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