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이 발표한 마스터스 배당률에 따르면 조던 스피스가 13-2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6-1에서 미세하게 하락한 수치다. 스피스는 여전히 마스터스 우승 후보 1위 자리를 지켰다.
2015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스피스는 2016년 타이틀 방어를 시도했지만 12번 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며 4타를 잃어 역전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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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자료사진. 사진=AP뉴시스 |
스피스는 2017년 5개의 대회에 출전해 1회 우승을 포함해 탑10에 4번 이름을 올리며 마스터스 우승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은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 8-1로 스피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어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29, 호주)와 3위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 4위 마쓰야마 히데키(25, 일본)가 12-1의 배당률로 우승확률 3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7일 막을 내린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키 파울러(29, 미국)는 종전 30-1의 배당률을 25-1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