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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단체, "이강덕 시장 폭언·막말 공식 사과" 촉구

"폭언과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최근 열린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이강덕 시장의 폭언과 막말, 낮은 성인지 감수성 문제'를 들어 이강덕 시장의 책임 있는 자세와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포항시 행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회 김민정 의원이 "시장님 제가 어느 상임위인지 알고 계세요"라는 질문에 "네가 뭔데, 감히 나한테 이런 말을 하냐"는 말을 다섯 번 이상 했고 이는 공식 행사에서 이강덕 시장이 시의회 상임위원장에 대한 공식 의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질문을 한 것이라 알려졌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당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더라도 이강덕 포항시장의 발언은 포항시민의 입장에서 참담함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더 이상 포항시민들의 당당한 권리를 침해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장 내 성추행 피해자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노동권을 보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시의원에게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포항시의회에서는 포항시장의 막말 사태에 대해 강 건너 불구경하지 말고 강력히 대처 △포항시 직장 내 성추행 피해자와 이번 막말 사태를 폭로한 시의원에 대한 2차 가해 즉각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