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 획득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향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 대상 스탬프 부여 및 해외관광객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광분야에서 ‘안심‧안전’이 전 세계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치열해질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을 추진하게 됐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권장사항을 채택·준수하는 국가, 기관, 사업체에 부여하고 있다. 그간 세종대 산학협력단(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을 통해 WTTC 기관 현황 파악, WTTC 안전여행 스탬프에 대한 사전조사, 스탬프 사용국가 현황 조사를 실시했고, 도‧행정시‧유관기관과 관광업계, 학계, 언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관광업 5대 업종 대상 제주 안전여행 기준안’과 스탬프 디자인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정과 청렴으로 가치를 더해가는 청렴 제주 실현’을 위해 ‘2022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제주도정 최초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를 발판 삼아 올해에는 전국 청렴 대표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①도민이 체감하는 청렴정책 추진 ②공정・청렴・반부패 공직문화 조성 ③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3대 전략으로 세우고 2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2022년 5월 19일 본격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 개편에 맞춰 실천적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첫 번째로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고객만족청렴모니터링 확대 시행 ▲민원 처리 단계별 「청렴 알림 문자」 발송 ▲자체 외부청렴도 조사 ▲행정 분야별 「청렴 컨설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 반부패・청렴 기본조례」 제정 ▲고위직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청정 제주 수산물의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국민 횟감인 제주광어와 위판장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지역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물질 잔류 검사를 확대하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어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제주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생산단계 및 출하단계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양식수산물에 대해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잔류 검사항목을 기존 64종에서 75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올해 8억여 원을 투입해 방사능검사 장비를 확대 구축하고, 방사능 검사품목 확대로 양식수산물뿐만 아니라 연근해 어획 수산물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연구원 누리집에 방사능 검사 결과를 월 2회 공개해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식산 광어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검사를 진행하고, 적합 판정을 받은 광어만 출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농축산물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수출 증진을 위해 3월 2일부터 상시로 수출물류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제주도는 올해 농축산물 수출물류비로 총 17억 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과거 수출 실적과 관계없이 제주산 농축산물과 농축산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나 농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은 제주산 품목별, 국가군별로 수출물량(kg)당 산정된 표준 물류비의 10%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대비 점유율이 높은 제주 6대 월동채소 중 올해 1월 기준 도매가격이 최근 5년간 평년가 대비 20% 이상 폭락한 양배추와 당근의 경우, 6월 30일까지 선적분에 대해 5%를 추가 지원해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단, 농축산가공식품은 주원료로 제주산 농축산물이 50% 이상 포함돼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도외업체가 제주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재가공해 수출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출물류비 지원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중 수시 접수 가능하며, 시스템 사용이 어려울 경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 수출업체나 농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곳을 대상으로 2021년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일평균 매출액은 8,870만원, 방문고객 수는 5,03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1년 일평균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는 39.3%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발생이 나타난 2020년보다는 1.1% 상승했다. 일평균 방문고객 수는 2019년보다는 21.2% 감소했으며, 2020년 대비 4.8% 소폭 감소했다. 상권별 일평균 매출액과 방문고객 수는 정기시장이 각각 1억 3,558만원·9,281명으로 가장 높게 추정됐다.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반복적인 단계 격상 및 영업제한·집합금지 등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대형 상권과 광역·중대형 상권의 유동인구 증가로 2020년과 비교해 일평균 매출액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내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 방문 등도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 반면 상점가의 경우 온라인·모바일 쇼핑 중심의 소비패턴 확대와 대형종합소매점,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점의 다각적인 할인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상품권을 보유한 도민들은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하는 제주사랑상품권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4년간 총 1,777억 2,000만원이 판매됐으며, 올해 1월 말 기준 판매액의 99.3%인 1,764억 400만원이 회수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각 가정에서 보관하는 상품권 13억 1,600만원을 조속히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이 묵혀둔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하도록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월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1인당 할인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탐나는전 사용액 급증에 따른 상품권 구매 과열 양상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판매 규모와 할인율을 유지하는 대신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구매 한도를 조정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끈다는 지역화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저소득층, 학생 등 수혜 범위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탐나는전 판매액은 552억 원으로 하반기 월평균 판매액 378억 원(7월,8월,10월)과 비교하면 46% 늘어난 금액으로, 올해 확보 예산의 조기 소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하반기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할인구매 한도를 탄력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이용자와 가맹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지역화폐 발행 예산 추가 확보로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 판매액이 증가해 지역상권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방역지원금과 도 소상공인경영회복지원금 지원에서 제외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제주형 6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신청 접수를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임으로써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문화예술인, 법인택시 기사 및 전세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만 1,000여 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주형 6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경영회복지원금에 이어 코로나19 피해회복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 종사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 분야별로 신청기간과 방법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제주도는 4개 지원 분야에 대해 온라인 및 현장 방문 접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는 온라인 사이트 행복드림 누리집을 통해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규 신청자의 경우 향후 별도 공고기간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달 1~10일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과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청년의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1명당 월 50만~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과 청년(15~39세)은 워크넷(Work-Net, 고용안정정보망)을 통해 구인·구직을 신청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기업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무주택 청년근로자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청년근로자 1명당 숙소 임차료(또는 주택보조비)를 월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침체에 대응해 지역 청년의 일자리 기회 확대와 고용회복 지원에 역점을 뒀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청년의 빠른 고용회복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자리 지원 규모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근로자(10만원)·기업(12만원)·도(12만원)가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 2,040만원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업무대행사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신청기업 및 근로자 자격조회와 서류심사를 통해 200여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기업인 경우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근로자는 만 35~60세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이 358만 2,000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고용유지에 힘쓰는 기업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목돈마련과 기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