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박성준(27)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진출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지난 1일 일본 후쿠오카의 게야 골프장(파72, 7,150야드)에서 열린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태풍 때문에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이 대회에서 박성준은 1∼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9년 JGTO 퀄리파잉토너먼트에 응시해 그 이듬해 일본투어에 진출한 박성준은 그동안 2위 두 차례, 3위 한 차례씩을 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들어서는 이 대회 전까지 ‘톱10’에 네 차례 들며 우승을 노크해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뉴질랜드로 골프유학을 간 박성준은 16세 때 귀국, 한국 주니어대표를 지냈다. 같은 JGTO 멤버인 김경태(27, 신한금융그룹)와 동갑이다. 대회가 축소된 탓에 원래 우승 상금 2,200만 엔보다 적은 1,650만 엔(약 1억8천만원)을 받게 된 박성준은 시즌 상금 랭킹 3위(4,560만 엔)로 뛰어올랐다. 2011년 이 대회에서는 배상문(27, 캘러웨이)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안선주(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는 지난 1일 일본 홋카이도의 가쓰라 골프장(파72, 6,480야드)에서 열린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바로 전 주 CAT 레이디스 대회를 포함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함께 달성한 선수는 안선주가 처음이다. 8월 31일이 생일이었던 안선주는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으로 생일 선물을 대신하게 됐다. 우승 상금 1천800만 엔(악 2억원)을 받은 안선주는 시즌 상금 랭킹 6위(5천137만 엔)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 아나이 라라(일본)보다 2타 뒤진 공동 2위로 시작한 안선주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1위 자리를 꿰찼다. 안선주는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선주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이버샷이 좋지 않았는데 자신있게 스윙했다”며 &ld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예린(19·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예린은 2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 6,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강예린은 2위 김도연(18, 부산진여고, 11언더파 133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강예린은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11개 대회에 출전해 현재까지 상금랭킹 3위(2천300만원)에 올라 있다. 이달 중순에는 추천을 받아 정규투어 2013 넵스 마스터피스에 출전했으나 공동 51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경기를 마친 강예린은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하기 위해 상금순위 3위 안에 드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며 "남은 4개 대회에서도 꾸준히 톱10에 진입하고 우승도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를 마친 강예린은 “규투어 시드 획득이 중요하기 때문에, 드림투어 상금순위 3위권 확보가 유일한 목표였다. 조금 더 목표에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며 &ldquo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출전을 포기했다. 이유는 장염 때문이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지난 28일 “구토 기운이 느껴지는 등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출전 계획을 변경했다”며 곧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6차례 우승한 박인비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 6,465야드)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박인비는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준비하기로 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9월 1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공이 도로로 날아들어 달리는 트럭의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5분께 서모(49)씨가 트럭을 몰고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부영CC와 인접한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다 부영CC쪽에서 날아온 물체가 조수석 유리창을 타격하면서 유리창에 금이 가고 오른쪽 백미러도 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순간 서씨는 급정거를 한 후 유리창을 충격한 물체를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했지만 골프공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리창의 흠집 형태 등으로 미뤄 작고 둥그런 물체가 충격해 일어난 사고로 판단, 이 물체가 골프공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부영CC 측도 “골프공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서씨가 입은 물적 피해를 보상해주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18홀 규모의 부영CC는 조성 과정 당시부터 많은 차량이 오가는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와 인접해 라운딩 과정에서 골프공 낙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일면서 말썽을 빚어온 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탑블리스CC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제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초등학교 골프 꿈나무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1일 18홀씩 진행되는 개인전으로 5, 6학년 남자(항룡부)와 여자(불새부), 2~4학년 남자(기린부)와 여자(청학부)로 구분, 13일 예선전을 거쳐 14일 본선을 치뤘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박지원(항룡부, 금강초6) 학생과 8언더파를 기록한 김가영(불새부, 인천남동초5) 학생, 6오바를 기록한 송근형(기린부, 금계초4) 학생, 4오버퍼를 기록한 윤민아(청학부, 서울반포초4)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별 우승선수들은 주니어상비군 및 골프장 입장 시 면세대상 선발 점수를 부여 받게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한 탑블리스CC의 이희창 대표이사는 “매년 성장해가는 꿈나무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국제적인 선수로 커갈 수 있도록 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9일(한국시간) 개최되는 자선골프대회인 NB3(노타 비게이 3세) 파운데이션 챌린지에 출전 예정이었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등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26일 더 바클레이스 대회 마지막 라운드 13번 홀에서 우즈는 어프로치샷을 시도한 직후 고통이 가득한 표정으로 페어웨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회 시작 전부터 “호텔 침대가 이상하다”며 목과 등에 통증을 호소했던 우즈가 결국 부상에 무너진 순간이었다. 결국 우즈는 예정돼 있던 자선대회에 출전 포기를 알렸다. 우즈는 “대회 주최 측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자선대회를 주최한 노타 비게이3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나 없이도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주최자인 노타 비게이 3세는 “우즈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 그러나 우즈의 원활한 선수생활을 위해 체력을 100% 회복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선산CC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여행비 전액을 지원,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해외 문화탐방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경북 구미의 산동초등학교 6학년생 및 교사 23명은 일본 큐슈지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미야자키 등지에서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여행은 일본의 역사 및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는 것은 물론, 수년째 교류 중인 큐슈 키타고 소학교에서 일본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고 현지 급식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한·일 학생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일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핑으로 유명한 미야자키에서 농촌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서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용사 선산컨트리클럽 회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생들이 드넓은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산CC는 이번 행사 외에도 골프장학생 육성 및 면민골프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베어즈베스트청라GC가 지난 26일 직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골프장경영협회 서비스 매뉴얼 북 공저인 이영숙 강사와 함께 한 이번 시간은 접점직원의 서비스에 대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교육을 마친 후 직원들은 “이론이 아닌 마음으로 고객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나 자신의 서비스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등 교육소감을 발표하며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지영 베어즈베스트청라GC 대표는 “고객이 감동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회성으로 종료되는 교육이 아니라 분기별·연간별로 교육을 지속해 명품코스·명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덕평힐뷰CC가 지난 24일 2013년 회원친선경기 및 챔피언 선발대회(22일~24일)를 개최했다. 3일간 진행된 챔피언 선발대회에서는 이영석 회원(최종합계 230타)이 우승을, 정세영 회원(최종합계 237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18홀 신페리오 산출방식으로 순위를 가린 회원친선경기에서는 146명의 회원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주니어(55세 이하)부분에선 정영심 회원이, 시니어(55세 이상)부분에선 박상희 회원이, 그리고 부부팀에선 박성호-박미경 커플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장성길 덕평힐뷰CC 대표는 대회 시상 후 치러진 만찬에서 “지난해 코스 리뉴얼 공사와 겨울의 잦은 폭설 및 혹한에도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잔디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1986년 전국에서 33번째로 개장한 덕평힐뷰CC 회원 여러분이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명문 골프장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학성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