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시드권자인 문태양(19, 중앙대)이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GC 레이크코스(파72, 7,052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문태양은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국가대표 출신 선두 배윤호(20)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섰다.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도 문태양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기간 동안 무려 13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단 한 차례도 범하지 않으면서 차지한 완벽한 우승으로, 지난 4월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장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수영 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하는 문태양은 이로써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섰다. 문태양은 경기 후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선두에 올라 기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이 미국 남부에서 마지막으로 흑인 입회를 허용한 고급 골프클럽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더 오랫동안 그들끼리의 골프를 즐겨온 클럽이 있다. 바로 남부의 초입인 노스캐롤라니아주 수도 랄리에 있는 캐롤라이나 컨트리클럽(CCC)이다. 캐롤라이나 컨트리클럽은 오거스타내셔널이 개장하기 23년 전인 1910년 문을 연 이래 백인만 회원으로 입회했다. 지역 유력지인 뉴스앤드옵서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랄리에서 백인 엘리트 모임으로 군림해온 캐롤라이나 컨트리클럽이 개장 후 처음으로 흑인을 회원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인종의 벽을 무너트린 주인공은 미국 최대의 전력회사인 듀크에너지의 힐다 피닉스 부회장 부부다. 여성인 피닉스 부회장은 듀크에너지 창사 이래 흑인으로선 처음으로 부회장직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캐롤라이나 컨트리클럽이 흑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은 일부 회원들 사이에 인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이번 입회와 관련 “그동안 백인 회원들이 흑인의 입회를 막아온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사랑이 여전하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에릭 휘태커, 마티 네스빗 등 시카고 시절부터 함께 골프를 친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려고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향했다. 하지만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축출되는 등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 이집트 상황으로 이날 오후 잠시 백악관 안보 팀 브리핑을 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9일 ‘세기의 회담’으로 불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도 곧바로 골프장으로 향한 바 있다. 이제 미국민들은 그의 골프 일정은 일상적인 행사로 여기는 분위기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테디밸리 골프&리조트가 골프장 및 테디밸리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블로그, 까페 등에 이용후기를 남길 경우 매월 4명씩을 선정하여 골프장 무료이용권과 호텔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골프 이용권은 주중 및 주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호텔 무료 숙박권도 연중 사용이 가능하다. 테디밸리에 다녀온 고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후기를 올릴 수 있으며, 대상자는 매월 말일 홈페이지(www.teddyvalley.com)를 통해 공지한다. 한편, 골프장(18홀)과 호텔(72실)을 함께 운영중인 테디밸리는 제주공항 기점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주변이 숲으로 둘러 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4계절 종합리조트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3 제주 아마추어 골프 클래식 대회가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라온GC에서 개최됐다. 스포츠서울미디어, 스포츠서울닷컴, 스포츠서울TV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라온GC가 후원한 이 대회는 200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 2회 대회, 그리고 3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이영하, 배동성, 장웅, 이정용, 이화선, 신이, 왕빛나, 김혜진 등 인기 연예인과 일반인 1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3 제주 아마추어 골프 클래식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 공 중심 테스트 시약 밸런스 워터와 SRIXON Distance 볼 12pcs가 제공됐으며, 일반 아마추어 골퍼와 인기 연예인의 라운드, 만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카드사들이 골프장 카드 수수료율을 대폭 인상하면서 지역 골프장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의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일부 카드사와 골프장이 수수료율 인상 폭을 두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가맹점이 해지되는 사태가 발생, 골프장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대구 A골프장의 경우 롯데카드, B골프장의 경우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이 때문에 골프장에서는 “왜 카드 결제가 안 되느냐”고 골프장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고객들도 많다. 동반 라운딩을 했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 결제하는 촌극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또 단골 고객의 경우 현금을 송금해주기로 골프장에 양해를 구한 뒤 본의 아닌 외상 거래를 하기도 한다. 최근 지역의 한 골프장을 방문했던 한 골퍼는 “신세 진 일이 있어 지인을 초대해 골프를 쳤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많이 당황했다. 결국 결례를 무릅쓰고 지인의 카드를 빌려 결제하는 바람에 면목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골프장 카드 수수료율이 인상된 것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안이 시행된 지난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4일 강원도 홍천 소재 구만리골프장의 부실환경영향평가 문제와 관련, “원전부품의 성능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것이나 다름없는 비리”라며 재평가를 촉구했다. 환노위 소속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결국 원주지방환경청이 전문가자문회의를 열어서 구만리골프장(마운트나인 리조트)의 환경영향평가서가 거짓과 부실로 작성되었음을 확인한 후 평가업체를 지난 4월 고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환경영향평가가 개발업자의 잇속에 따라 거짓과 부실로 작성되어 제 기능을 못하고 무력화되고 말았다”며 “최근 골프장사업에 대한 규제완화로 우리나라의 국토가 대규모로 훼손되는 양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멸종위기종과 산림의 보고인 강원도에서는 골프장 개발로 무차별적인 훼손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토의 산림과 강원도의 우수한 생태공간을 부도덕한 개발야욕에 파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민권익위원회가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이 평일에 연가를 내고, 관용차량을 이용해 골프모임에 참석한 것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4일 “북한이 전투근무태세 1호를 발령하는 등 남북긴장이 최고조로 달한 지난 3월 29일 곽 시장이 휴가를 내고 1박2일로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한 임원 단합대회(전남 담양군 소재 골프장)에 참석하면서 관용차량을 사용했다. 이는 공무원 행동강령(공용물의 사적 사용, 수익의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고 시에 통보했다. 또한 권익위는 “곽 시장을 수행해 골프모임에 참석한 공무원 2명에 대해 공적 업무와 관련이 없는데도 출장여비를 수령한 것은 행동강령(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위반”이라며 징계를 요구했다. 시는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 제2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장은 통보받은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결과를 권익위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권익위는 현행 법령에 선출직 공무원인 곽 시장에 대한 징계규정이 없어 징계를 요구하지 않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징계규정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재미교포 골프 선수인 마이클 김(20)이 올해 해스킨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해스킨 어워드는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대학생 골프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마이클 김은 4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에서 이 상을 받았다. 김상원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는 마이클 김은 UC 버클리 2학년생으로 지난달 US오픈에서 10오버파 290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마이클 김이 이번에 받은 해스킨 어워드는 골프 기자와 지도자, 대학생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1996년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1992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필 미켈슨, 1993년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1999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2002년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2003년 헌터 메이헌(미국) 등 현재 세계 남자 프로골프 상위 랭커들이 즐비하다. 마이클 김은 “다른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지는 상이라 더 각별하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소피아그린CC가 지난 6월 13일 캐슬렉스CC에서 캐슬렉스제주 및 칭다오캐슬렉스골프클럽과 양사 회원 간 상호교류와 그린피 할인 등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양사 회원이 골프장 이용 시 그린피 할인 우대와 골프텔 사용 시 정회원 대우 등 회원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상대방의 골프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각 소속 클럽의 예약실을 통해야 한다. 이번 협약식은 소피아그린CC에서는 손배덕 대표이사와 김승기 총지배인이, 캐슬렉스제주 및 칭다오캐슬렉스골프클럽에서는 김성원 대표이사와 정해구 이사, 그리고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피아그린CC 측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 클럽의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교류를 통해 침체된 골프장의 대도약과 전진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