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신원CC가 지난 1일 70명의 임직원 및 경기도우미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신원가족 한마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그 동안 꾸준히 직원라운드를 권장한 결실이 맺는 자리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그로스 75타를 기록한 양미영 도우미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다양한 상들이 시상됐으며, 특히 회원들의 많은 협찬으로 풍성한 대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신원CC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 및 도우미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는 뜻 깊은 대회였다”고 소회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휠라코리아가 박인비(25·KB금융그룹)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선전하고 있는 두 선수 모두 휠라(FILA) 로고가 선명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휠라코리아의 골프 브랜드 휠라 골프(FILA GOLF)를 통해 박인비와 유소연의 의류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 측은 “박인비는 지난해부터, 유소연은 2010년부터 경기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일체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며 “브랜드 로고가 전 세계로 노출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물론, 후원 선수가 우승했다고 마케팅 효과가 당장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또 홍보 가치도 정확히 산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두 선수를 통해 세계적으로 전파를 탄 미디어 효과를 산술적으로 추정해 보면 최대 수백억 원대의 홍보 효과를 얻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두 선수의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이 상이한 것도 눈길을 끈다. 박인비는 하늘색, 연한 노란색, 하얀색 등 은은한 기본 단색 스타일에 7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세계남자골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쌓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메이저대회를 1주, 또는 2주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샷 감각을 가다듬는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후원 업체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참석하느라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골프닷컴은 “매킬로이가 후원 업체와의 계약 때문에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대회 출전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는 갑자기 일정을 바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에서 공동 25위에 올랐다. 한편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동안 새로운 드라이버를 테스트하는 작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 시즌 드라이버 샷 난조로 고전한 매킬로이는 “이번 주부터 새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며 “대회에 나가지 않는 동안 테스트와 연습으로 완벽하게 적응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벤처 출신 중견기업 골프존이 벤처창업 요람으로 거듭난다.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프존타워 서울본관 내 벤처창업보육센터 ‘T’BOX’에 입주할 역량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한다. ‘T’BOX’는 골프 관련 기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한편,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시작하는 공간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골프존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성장해 온 만큼 이번 벤처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역량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사회 환원 및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골프와 IT, 문화를 융합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문화 컨텐츠를 창조한 골프존만의 성공 DNA를 입주기업에 적극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엔젤투자도 고려 가능하며, 골프존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의 경우 골프존 투자 및 전국 130만 골프존 회원, 2만3천여 골프존 시스템 네트워크, 골프존닷컴 연계 지원도 검토한다. 아울러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본관 4~5층 내 개별사무공간 및 휴게공간, 사무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현대자동차가 골프를 테마로 한 이색 전시장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지점을 ‘골프 티칭 클리닉 테마지점’으로 꾸미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되는 동시에 차량 구매 고객에는 무료 레슨쿠폰과 정기 레슨 할인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의 골프 테마지점은 미국 골프 클리닉 브랜드 골프텍(GolfTEC)과 협업을 통해 전시장 내 스크린 골프장과 첨단스윙 분석 시스템, 피팅룸을 갖췄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 실장은 “영업점을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에서 자동차와 고객,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미술품을 전시하는 H·Art점(대치), 카페 지점(여의도·성내), 플라워샵 지점(서초·분당·운정·대전서부), 키즈카페 지점(수지·대덕밸리) 등 이색 테마지점을 열고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장 농약 사용량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어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1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에 있는 골프장의 2012년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롯데스카이힐 79kg/㏊, 가야cc 대중제 60kg/㏊, 가야cc 회원제 44kg/㏊, 정산cc 43kg/㏊로 2011년 전국 평균(17.8kg/㏊)에 비해 최고 4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김해시 합동점검반은 지난달 이들 골프장에 대해 농약사용 실태 확인·지도를 실시했다. 하지만 무문별한 농약 사용량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농약 사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라는 계도만 하고 돌아갔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잔디품목 미등록 농약이 검출될 경우에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하지만 농약이 골프장 토양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대한 농약 잔류량 허용기준과 처벌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골프장에서 아무리 농약을 많이 쓰더라도 규제를 받지 않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남 통영시가 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륵도 골프장 조성사업이 9월에 착공된다. 통영시는 지난 1일 “민자유치로 조성되는 미륵도 골프장을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9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업시행자인 동원관광개발㈜은 845억원을 들여 산양읍 영운리 일원 97만6130㎡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수목적법인(SPC)인 이 회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통영시와 실시협약에 따라 설립됐다. 이후 이 회사는 총공사비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84억5000만원의 협약이행 지급보증서를 시에 제출하면서 골프장 조성공사가 본격화 됐다. 앞서 시는 골프장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동원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편입부지인 사유지 94만7038㎡ 중 83.7%인 79만456㎡를 매입 완료했으며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작성,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 골프장이 운영되면 200명 고용효과와 골프인구 유입에 따른 관광, 숙박, 요식업 등 활성화로 연간 50억 원의 직간접적인 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남 남해군의회(의장 한호식)가 지난 1일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일원에 마무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골프장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이를 지탄하는 지역 여론이 뜨겁다. 국내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남해군의회는 이날 오전 제190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마친 뒤 다수의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남해군 버스를 이용해 해당 사업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군의회 의원들이 정례회를 마치자마자 몰려간 이 골프장은 올해 봄 한창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남해군이 석연치 않은 임시사용승인으로 사업자에 대한 특혜 시비가 일었던 곳이다. 더군다나 남해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회기에서 지난 1년 여간 남해군이 추진한 각종 군정현안 및 시책, 행정행위에 대해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이날 방문이 더욱 비난받고 있다. 남해군의회의 해당 골프장 방문소식을 전해들은 한 군민은 “언론을 통해 남해군 행정의 석연찮은 임시사용승인 과정 등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고 부적절한 행정행위가 있을시 의회 차원에서 시정을 권고해도 시원찮을 판에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논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 유명 골프매체 기자들이 여자프로골프의 역사를 새로 쓴 ‘골프퀸’ 박인비(25, KB금융)의 외모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여 빈축을 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제68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난 1일(한국시간) 골프닷컴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석 편집장과 기자, 골프닷컴과 골프매거진의 기자들에게 “박인비가 메이저대회 3연승을 했지만 미국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뭐가 가장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이메일 토론을 벌이게 했다. 골프닷컴은 아예 “박인비의 외모와 상품성”을 질문지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번 이메일 토론에는 마크 고디치 SI 수석편집장, 마이클 뱀버거 SI 수석기자, 제프 리터 골프닷컴 프로듀서 등 6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박인비의 상품성과 심심한 성격 등이 큰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뱀버거 기자는 “이건 사회 문제다. 박인비가 나탈리 걸비스 같은 외모였다면 완전히 다른 양상이 됐을 것”이라며 직접적으로 외모 문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인천시가 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직무관련자와 골프행위 금지’ 조항을 명문화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직무관련자와 골프행위 금지’ 내용 등이 담긴 ‘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공무원은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이번 개정안에 담으며 “공무원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항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의 소관업무와 관련되는 개인이나 단체와 골프를 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다만 직무관련자와의 골프가 부득이할 경우, 사전·사후 신고를 통해 행동강령 책임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직무관련자가 아닌 사람과 골프를 칠 경우에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당 골프장 사용등록부에 반드시 실명을 기재토록 했다. 직무관련자와 마작, 화투, 카드 등 사행성 오락행위도 하지 못하도록 했다. 시는 이를 어기는 공무원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대 해임조치까지 내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공무원 행동강령에는 부당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