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울트라건설이 이달 말 만기 예정인 충북 음성의 골프장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기한 연장을 추진한다. 보유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주단이 원금 상환을 요구하자 설득에 나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울트라건설은 저축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오는 30일 만기 도래하는 충북 음성 골든뷰CC PF 대출 만기 연장을 협의 중이다. 만기 예정 금액은 176억 원이다. 대주단은 파산 선고가 내려진 한국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 등이다. 영업이 정지 중인 경기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 등 2곳도 포함됐다. 울트라건설은 이들 저축은행을 설득해 대출만기를 6개월 가량 연장할 계획이다. 빠듯한 살림살이에 원금을 대위변제할 경우 자금운용의 압박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주단과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장 실무는 저축은행 파산재단 관리인 예금보험공사가 맡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토지매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만기 연장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올 초에도 골든뷰CC PF대출 기한을 연장했다. 대출원금 297억 가운데 남은 200억 원은 오는 8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여름밤 골프파티가 열린다. 르꼬끄골프는 오는 12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에서 나이트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이트골프란 골프장에 설치된 조명설비를 이용, 야간에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시원한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여름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르꼬끄골프가 마련한 나이트 골프 페스티벌은 단순한 골프라운드가 아닌 색다른 골프파티라는 점이 흥미롭다. 총 288명이 참여해 72팀이 36홀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애프터 파티에는 재즈밴드와 DJ가 흥을 돋굴 예정이다. 여성 아이돌그룹의 멤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이가 참여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르꼬끄골프 모델인 유이는 이번 나이트 골프 페스티벌에 참여해 색다른 골프파티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KLPGA 최고 인기스타인 김하늘(25, KT)과 안신애(23, 우리투자증권)도 나이트 골프 페스티벌에 초대받았다. 김하늘과 안신애는 KLPGA투어 휴식기를 맞아 나이트 골프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만나기 위해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르꼬끄골프 홈페이지(www.lecoqgolf.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르꼬끄골프 매장에서도 신청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자유CC가 지난 27일 코스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코스 트래킹’을 실시했다. 바쁜 일상 속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일평균 걷는 거리가 2km 미만인 요즘, 이번 스마트 트레킹은 운동과 코스미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자유CC 관계자는 “비록 성수기로 인해 많은 종사원이 참여하진 못했으나 각 파트별 소수 인력이 집결해 ‘우리의 일터는 우리 손으로 가꾸자’ 라는 단합된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트레킹 후 이어진 바비큐데이 행사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Smart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자유CC는 앞으로도 남들과 차별화 된 똑똑하고 영리한 Smart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보성 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6,46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3 보성CC 점프투어 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 김혜정(27)이 약 8년 만에 감격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혜정은 2언더파 70타,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 전반은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타수를 지켰으나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5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2004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혜정은 이듬해인 2005년 KLPGA 정규투어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이후 2006년과 2007년, 2008년에 한차례씩 2위를 차지한 경험은 있으나 우승 문턱은 끝내 넘지 못했다. 2012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김혜정은 올해부터 2부투어인 드림투어와 3부투어인 점프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김혜정은 “거의 8년 만에 우승을 했다. 첫 우승과는 또 다른 기분”이라며 “프로가 된 이후 올해만큼 연습을 열심히 한 적이 없다. 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센추리21CC 컨트리 클럽 필드, 밸리코스(파72/5,89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3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5차전’(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 마지막날 이광순(44, 볼빅)이 1언더파 143타로 우승하며 시니어투어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3차전, 5차전), 시니어투어 개인통산 4승을 달성한 이광순은 2011년에 시니어투어에 데뷔해 매해 꾸준히 1승씩 거둬왔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다승에 성공했다. 현재 상금순위도 3위(10,704,000원)에서 1위(18,704,000원)로 뛰어올랐다. 시즌 첫 다승자로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이광순은 “첫 홀에서 OB가 나서 우승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전반 9홀을 마치고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했다. 조바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웠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시니어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이광순은 “쉽진 않겠지만 남은 5개 대회에서도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하려 한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총상금 200만 유로)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카운티 킬데어의 카튼하우스 골프장(파72, 7,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컷 통과 기준인 이븐파에 못미치며 공동 96위에 랭크, 컷 탈락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5월 BMW 유럽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하기도 했다. 올해 유럽투어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스트로크 대회 43라운드를 소화한 매킬로이가 70대 이하의 타수를 기록한 것은 11라운드에 불과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1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5/14)에 그쳤고 이날도 28.6%(4/14)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은 매킬로이는 “나이키의 기술팀과 미팅을 가져야겠다”며 “새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이동환(26, CJ오쇼핑)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경기 도중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동환은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 7,569야드)에서 열린 AT&T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 3라운드 12번홀(파4)에서 자신이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자 클럽 헤드로 잔디를 몇 차례 툭툭 치더니 전방을 향해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동환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로 4타를 잃은 끝에 중간합계 1언더파로 주춤했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까지 추격했다가 하루 만에 선두에게 6타 차인 공동 20위로 밀렸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 등은 “이동환이 대회 3라운드 12번 홀에서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장면이 CBS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CBS 방송은 “아마 갤러리 가운데 누군가가 이동환이 백스윙할 때 시끄럽게 했거나 그의 어프로치샷 결과를 비웃었기 때문일 수 있다&rdq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경태(27, 신한금융그룹)가 ‘부활샷’을 쏘아 올리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경태는 지난 30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세토나이카이 골프장(파72, 7,404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19언더파 269타를 쳐 우승한 브렌든 존스(호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태는 이로써 이 대회 1∼3위에게 주어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김경태는 2010년부터 4년 연속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 2, 5, 7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한 김경태는 9번홀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11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 14, 15번홀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미국 무대 경험 후 일본으로 다시 복귀한 김경태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도켄 홈메이트컵 예선 탈락 등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단독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사회가 법인 명의로 수억원짜리 골프회원권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국내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이사회는 골프회원권 구입비를 조선대에 줘야 할 법정전입금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조선대·부속병원·부속 고등학교 등 9개 시설을 유지·경영하고 있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지난 30일 “2011년 12월 골프회원권 2개를 구입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들은 당시 이사회를 열고 전남 화순에 있는 한 골프장 회원권 2개를 2억 7,000만원에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법인 이사회는 골프회원권 1개는 자신들이 사용하고 나머지 1개는 조선대학교에 넘겼으며, 9명의 이사들은 회원권을 이용해 그동안 4번의 단체 라운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이사들이 개인적으로 회원권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골프회원권 구입비용이다. 법인은 매년 조선대학교에 주도록 돼 있는 법정전입금에서 골프회원권 구입비용을 처리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영화제작을 후원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화 NLL-연평해전 후원을 위한 국회특별상영회’(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로제타시네마 주최)에서 영화제작 후원금 1천만원을 로제타시네마 대표인 김학순 감독에게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후원과 관련해 “2002년 연평해전에서 목숨을 바친 6명의 활약을 그린 영화가 제작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골프계가 사회공헌 문화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후원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