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광주·전남지역 골프장들이 앞 다퉈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 화순 남광주컨트리클럽은 지난 27일 “7월 1일부터 회원과 비회원, 평일과 주말로 나눠 6만∼13만원의 그린피(카트비 포함)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적용해온 할인가에서 최고 2만5000원을 더 낮춘 금액이다. 이곳과 가까운 화순컨트리클럽(옛 클럽900)도 7월 말까지 주중과 주말, 시간대별로 7만∼15만원의 그린피(카트비 포함)를 받는다. 화순컨트리클럽은 여성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은 7월 1∼26일 27홀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중 1·2부 첫 팀에게 27홀에 개인당 14만원을 받는다. 18홀을 도는 여성들에게는 식사도 무료 제공한다. 전남지역 골프장들은 한때 20만원에 가까운 그린피를 받아 왔으나, 2011년 이후 해마다 내장객이 줄어 고육책으로 이 같은 할인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광주 광산구 어등산컨트리클럽도 조조·야간 할인 등을 실시한다. 이 골프장은 29일부터 7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3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에 또 하나의 대회가 탄생했다. 이번에 새로 탄생한 ‘보성CC 클래식 J Golf 시리즈’는 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 규모의 대회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남 보성군 보성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보성컨트리클럽과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 Golf는 지난 27일 KPGA빌딩에서 ‘보성CC 클래식 J Golf 시리즈’ 개최를 확정하는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조인식에는 김태영 보성컨트리클럽 사장과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정제원 J Golf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영 보성컨트리클럽 사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KPGA와 협의해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본 대회로 국내 남자프로골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로써 KPGA는 5월말 치러진 군산CC오픈, 8월 둘째 주 개최 예정인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에 이어 세 번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아시아드CC와 용평리조트 버치힐GC가 지난 10일 회원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양사 클럽은 회원 간 권익향상을 위해 파격적인 교류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드CC 회원은 용평리조트의 골프, 콘도, 스키, 워터파크 등 각종 부대시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치힐GC 회원 및 가족회원이 아시아드CC에 방문할 경우 주중 7만원, 주말 8만원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 클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4주전부터 2주전까지 예약실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예약 취소일은 8일전까지 가능하다. 아시아드CC 관계자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회원 간 권익향상과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다문화 가정의 신혼부부 네 쌍이 골프장에서 무료결혼식을 올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25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CC에서 하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4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진행됐다. 서원힐스CC엔 실내 웨딩홀과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료결혼식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서원힐스CC 측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골프장내 코스 이동 터널인 ‘아모르 무지개 터널’에 2,000여 만원을 들여 결혼식 세트장을 만들었다. 또한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과 결혼 선물 등을 무료로 지원했고,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 씨는 축가를 재능기부해 결혼식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축가가 울리자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오게 된 신부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서원힐스를 운영하고 있는 최등규 서원밸리 회장은 “서원밸리는 그린콘서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원힐스도 나눔 행사를 모색하던 중 지역 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떼제베CC가 ‘고객을 최우선으로’의 목표 실행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떼제베CC는 그간 “클럽하우스가 너무 경직된 분위기”라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6월부터 클래식연주회(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플룻, 첼로)를 개최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2시간에 걸쳐 연주되는 공연은 내장한 회원들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퍼블릭코스에서 운행되던 엔진카트를 신형배터리카트(30대)로 전면교체해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제거해 고객들의 격려와 칭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떼제베CC 관계자는 “‘고객님께 가까이! 회원님께 더 가까이!!’라는 2013년의 비전을 전 직원 모두가 마음깊이 되새기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국 최대 골프도시 경기도 용인에 30번째 골프장 건설이 무산됐다. 지난 23일 용인시는 ㈜한서울이 제안한 ‘한서울 관광단지 지정건’에 “관광단지로의 개발이 적합하지 않다”며 ‘제안서 채택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시는 제안된 부지가 생태 1급 산림 보전지역으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이 불가능하고 골프장 운영 수익금으로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방식의 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는 지난 2011년 한 업체가 골프장을 짓겠다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반려된 곳”이라며 “토지의 용도, 입지여건,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관광단지 개발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서울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일대 155만㎡ 부지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과 숙박시설, 오토캠핑장, 야외공연장, 사계절 썰매장 등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한서울 관광단지 지정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당초 용인시는 민간제안이 타당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년 10개월간 내부 분란과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진행하지 못한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공사가 드디어 시작됐다. 골프장 시행사인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의 자산관리회사인 동부산골프앤리조트AMC는 지난 23일 “진입로와 침수조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기가 늦은 만큼 착공식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중심상가지역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유치한 후 별 성과가 없었던 동부산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AMC는 지난 6월 4일 부산시와 기장군에 착공계를 제출했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장마철 토사 유출에 대비해 침수조 공사를 진행 중이고,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차량 유출입을 위한 진입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AMC는 다음 달 초 공사 계획서를 관련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절토 부문 공사는 충청도지역의 P사가 맡아 수행하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 골프장은 2010년 9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내부 분란과 시공사와 갈등 등으로 착공하지 못했다. AMC 측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을 활용해 중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지난 15일 제휴를 맺고 있는 홍콩 디스커버리베이CC와 회원친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회원친선 골프대회는 해마다 양국의 골프장 회원들이 상호 골프장을 방문해 화합과 친선을 교류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6명의 회원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다. 신페리오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홍콩 디스커버리베이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조병동 회원(테디밸리, 72타)과 Helen Cheung(디스커버리베이, 79타)이 각각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또한 박정상(테디벨리) 회원과 Stephanie Che(디스커버리베이)가 각각 70.6타, 71.2타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회원친선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무악오페라단의 공연(Concert in Teddy Valley)과 만찬이 이어져 골프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친선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홍콩 디스커버리베이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 샤프트 전문 제조사 트루 템퍼(True Temper)가 프로 전문 골프 피팅 센터인 ‘트루 템퍼 PFC’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장했다. 트루 템퍼 PFC는 프로 선수 전문 피팅 센터로 각종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해 탄도, 비거리, 볼 및 스윙 스피드, 스핀, 페이스 각도 등을 측정,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프로 선수들에게 맞춤형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범수 대표이사는 “수준 높은 골프 피팅교육을 통해 다양한 피팅기술을 전수하고 메이저 브랜드 및 골프 협력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해 착공 예정인 강화 선두리 골프장(9홀) 조성사업에 변수가 생겼다. 예정부지 인근에 저어새(천연기념물 205-1호)와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8호) 등 법적 보호종이 대거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0일 ‘강화 선두리 골프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심의회’를 열고 선두리골프장을 추진하는 사업자 측에 “천연기념물급 조류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시행하라”고 조건부 가결했다. 선두리 골프장은 강화 남단 갯벌과 2~3㎞ 거리에 있는 길상면 선두리 산 422의1 일대에 24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자측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에는 골프장 인근에 법적 보호종인 저어새를 비롯해 황조롱이, 검은머리 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소쩍새, 수리부엉이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업자는 골프장이 만들어져도 법적보호 조류의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 별다른 조류보호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환경영향평가심의회는 “강화 남단 갯벌 일대는 국내 유명 철새 도래지 중 한 곳”이라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