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은 폭우 때문에 54홀 경기로 축소한다고 발표가 있은 바로 다음날인 24일, 골프장이 물에 잠기면서 정규 18홀 대신 사흘간 하루 12홀씩 36홀만 도는 대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3일 8시간 가까이 퍼부은 비로 인해 대회가 열리는 바하마 오션클럽 골프장의 9번홀, 15번∼18번홀 등 5개 홀이 물에 잠겨서 물빼기 작업에 노력을 들이고 있다”면서도 “골프장을 정상 복구할 계획이지만 물이 빠지지 않으면 사흘간 36홀만 도는 대회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총상금 130만 달러(약 14억 4,000만원)에 우승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 1,600만원)다. LPGA 규정상 정규 대회로 인정받기 위해선 최소 36홀을 돌아야 한다. 이처럼 대회가 축소돼 치러질 경우 컷 탈락 선수는 없지만 36홀 대회가 끝난 뒤 상금을 받는 선수는 상위 70위까지로 제한된다. 한편, 이 대회는 박인비(25, KB금융그룹)와 스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부산시가 식품안전사각지대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최근 시내 곳곳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관내 스크린골프장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 및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 소속 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진행해 식품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유흥접객원을 두고 음식류를 조리·판매하는 행위 ▲무단으로 영업시설의 일부를 철거하거나 면적을 변경하는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등이며 점검결과 13개 점검업체 중 4개소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부산진구 B, 중구 M, 연제구 O, 해운대구 M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운영 중인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및 완제품을 조리·판매의 목적으로 다량 보관하다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4곳에 대하여는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할 것을 요청하고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식품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생관리를 위해 ‘식품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 T/F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웨어 브랜드 슈페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23일 골프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과 황성하 KPGA 회장, 최윤수 KPGA 시니어협회 회장, 구자용 KLPGA 구회장 및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귀열 회장은 “우리나라에 골프가 도입된 지 100년이 지났을 뿐더러 세계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음에도 골프관련 박물관이 없어 골프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골프박물관을 통해 학생들과 골프 꿈나무들이 골프에 대해 관심을 가져 더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PGA와 KLPG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골프 역사에서 의미가 있는 자료들을 슈페리어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슈페리어가 추진하는 골프역사박물관은 현재 서울 대치동 슈페리어 타워에서 내부공사 진행되고 있으며 6월 중 개관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의 거취에 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4일 “올 시즌 톱타자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추신수가 몸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 어느 팀에서 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현재 타율 0.300, 19타점, 출루율 0.449를 기록하며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올해 신시내티의 1번 타자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그의 활약 덕분에 신시내티는 29승 1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올해 연봉이 730만 달러(약 82억원)인 추신수는 올겨울 FA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대우받을 전망이다. 월트 자케티 신시내티 단장은 “추신수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추신수와 재계약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예산 등을 고려해야 하니 반드시 잡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신시내티는 이미 올 시즌 구단 사상 최고액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유럽축구연맹(UEFA)이 축구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종차별 행태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UEFA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선수나 심판에게 인종차별을 할 경우, 최소 10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도가 심하면 최대 무관중 경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달 UEFA 지아니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이러한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지 1달여 만이다. 이 규정은 UEFA 주관 대회에서만 적용되며, 권고이기 때문에 53개 회원국은 이번 결정을 참고해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주는 쪽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축구계가 인종차별에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어 최소 10경기 출장정지와 비슷한 수위의 강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앞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주에 “인종차별 시, 최소 5경기 출장정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은 “유럽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계에는 최근 인종차별에 대해 강력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7억원을 갚지 못해 통째로 법원경매에 넘겨진 900억원대 라헨느리조트가 최초 부동산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의 취하로 고비를 넘겼다. 지난 23일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예정된 경매 일정을 연기한 채권자 배 모씨가 사측과의 합의를 통해 15일 법원에 경매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입회보증금 1억 ,2264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2011년 말 제주법원에 처음으로 경매신청을 제기한 인물이다. 법원은 지난해 1월 개시결정을 내렸고 곧이어 경매신청이 줄을 이었다. 현재까지 경매신청 채권자는 7명이며 금액은 10억 원 상당이다. 배씨를 제외한 나머지 채권자들의 취하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의 채권금액만 8억 8,000만원 정도다. 한편,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라헨느리조트는 2005년부터 2930억원을 투입해 건설중인 대규모 시설이다. 현재 127만6498㎡ 부지에 18홀 골프장과 1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경매에 넘겨진 매물은 연면적 1만4032㎡에 달하는 건물 전체와 18홀 골프장 등 113만5807㎡ 토지다. 기계실과 경비실, 주유기, 지하수관정 등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부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사업이 공구별로 나눠 발주하는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전환된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는 24일 “최근까지 국내 건설사와 시공계약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돼 시행사가 직접 공사를 발주하는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부산도시공사에 착공계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측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은 뒤 내달께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사비는 대주주인 C&S자산관리가 사모펀드 등을 조성해 조달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민제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국계 등 외국 자본 유치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는 골프장 운영방식도 기존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앞서 지난달 동부산골프앤리조트측에 6월중 착공을 조건으로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클리브랜드골프가 골프 유망주 발굴에 힘쓴다. 클리브랜드골프는 올해로 7회째 맞는 국내 유일 신인왕전인 루키챔피언십 개최를 비롯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골프협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는 주니어 및 신인 선수의 조기 발굴을 돕기 위해서다. 이러한 클리브랜드골프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28회 서울특별시장배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특히 올해부턴 미드아마추어부문도 추가 신설했다. 신재호 클리브랜드골프 대표는 “국내외 프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의 활약으로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한국 골프 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유망한 주니어 및 신인 선수들의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경(중국)=박병환 특파원 golf114@hotmail.com] 2013 베이징 챌린지(北京桃战赛) 여자오픈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북경 동방명주(东方明珠)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5차대회로 중국, 대만, 일본, 한국, 홍콩, 태국 등 각국 선수 119명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로는 박진희, 정예나 등 5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 류위에시아(卢月霞)를 비롯해 무석 스릭슨오픈 우승자인 대만의 치엔페이윈(钱珮芸)등의 격돌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동방명주 골프장은 북경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골프장으로 인기가 높은 골프장이다. 왕 마이크 골프장 총경리는 “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한국의 골프마니아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골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월 정식으로 문을 연 안산 아일랜드 골프장이 세금을 늑장 신고하는 방식으로 지방세 중과세를 피하려다 100억원대의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23일 “경기도 고위 관계자가 지난 3~4월 아일랜드 골프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금을 늑장신고한 것으로 확인돼 취득세에 가산세를 포함해서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 27홀(대중 9홀 포함) 규모로 지어진 이 골프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라운딩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영업을 했는데도 클럽하우스와 정규 18홀에 대한 취득세를 9개월간 지연 신고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추징 세금액이 1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지난 1월 골프장사업자 등록을 하면서 취득세 110억원을 납부했다. 현행 지방세법에는 골프장 터를 매입한 후 5년이내에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을 지어 개장할 경우 취득세를 기준 세율의 5배까지 중과할 수 있다. 특히 ‘사실상&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