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서산지역 공군부대 내 골프장인 서산체력단련장이 카트 사용료를 기습적으로 대폭 인상,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지역 골프인들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동카트 요금 인상안을 공지한 뒤 일주일 후인 지난 1일부터 올린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 기준 카트 사용료는 정회원인 현역 군인들은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준회원인 예비역들은 ,3000원에서 6,000원으로, 일반인들은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올랐다. 이 골프장은 2010년 10월 18홀로 증설한 뒤 그린피를 2만~3만원 가량 대폭 인상해 운영해 오고 있는데다, 이번에 다시 카트 사용료까지 올리자 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 우려로 현역 군인에 대한 골프 금지령이 내려져 예비역과 일반인만 골프장 이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카트 사용료를 올림에 따라 골프장측이 지나치게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반 골프장의 카트가 골퍼와 골프백을 함께 실어 나르면서 1인당 2만원의 이용료를 받는 것에 비해 골프백만 운송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내 골프장들이 여전히 그늘집 식음료 값을 시중가보다 훨씬 비싸게 받고 있는 것이 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밝혀졌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대표 서천범․박강민)에서 7일 발표한 ‘그늘집 식음료 가격 현황’자료에 따르면 시중마트에 비해 캔맥주는 최대 9.8배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고 이온음료, 삶은계란, 캔커피도 각각 최대 8.2배, 6배, 3.6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즉, 한 골프장당 이용객수가 감소하면서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한 입장료 할인 등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식음료 값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이번 조사한 4개 제품의 합계 금액은 14,917원으로 지난해 1월의 조사(15,125원)보다 1.4% 하락에 그쳤다. 각 제품별 전국 골프장 평균 가격은 이온음료 4043원으로 2012년 1월 조사때보다 0.3% 올라갔지만 삶은 계란은 1371원으로 2.5%, 캔맥주는 4,861원으로 0.9%, 캔커피는 4,642원으로 2.9%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로는 이온음료를 가장 비싸게 파는 골프장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파인크리크CC로 시중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릉시가 구정골프장 현장 조사를 위한 토지 출입증을 발급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가 구정골프장 현장조사를 위한 출입증 발급을 요청하고, 골프장특별위원회에서 출입증 발급을 결정함에 따라 이를 수용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2월 ‘구정골프장 건설중단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 및 구정·여찬리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와의 합의사항을 이행키 위한 차원”이라며 “주민과 사업자, 강원도와 긴밀히 협조해 구정골프장 관련 민원이 원만하게 해소되고, 대체사업인 ‘강릉복합단지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정·여찬리 골프장반대대책위와 일부 주민들은 강릉CC(구정 골프장) 강원도 골프장특별위위원회의 사업부지 출입 허가증 발급과 지난 2월에 강릉시와 대책위 사이에 이뤄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며 지난주 강릉시청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강릉시와 합의 당시 구정골프장 관련 민원 해소와 대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중 10명중 4명은 골프용품 전문샵을 통해 클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이 TNS코리아와 지난해 10월~11월 최근 6개월 내 스크린골프를 이용한 골프존닷컴 회원 1700명의 표본을 추출해 골프용품 구입행태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2.4%p), 클럽은 골프용품 전문샵에서, 의류는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골프존닷컴 회원들은 클럽 구매 시 39%가 골프용품 전문샵을 이용했다. 이어 전문인터넷쇼핑몰과 온라인 오픈마켓이 15%를, 인터넷쇼핑몰이 10%를 차지하며 온라인 상에서의 구입비율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의류의 경우, 클럽에 비해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 18%, 브랜드 매장 17%, 인터넷 쇼핑몰 12%, 온라인 오픈마켓 11%, 골프용품 전문샵 10% 순을 기록했다. 구매가 가장 많았던 의류는 티셔츠와 상의로 조사됐고 선호하는 브랜드는 조사 대상의 21%가 나이키골프를 택했다. 브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돌아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 “트럼프가 두바이 외곽에 25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들여 프로대회 수준의 골프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개인 부동산 개발회사 다맥이 맡았으며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는 “두바이는 럭셔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놀라운 도시”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두바이의 현지 개발회사 나킬에 ‘트럼프 호텔’ 브랜드를 빌려줬던 트럼프는 2009년 부채 위기에 처한 두바이를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CNBC에 출연해 “비결이 궁금했던 두바이 신화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의 ‘귀환’을 지켜보는 시장의 평가는 엇갈린다. 두바이가 위기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증거로 보는가 하면 거품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두바이는 UAE의 지원과 아랍권 정치 불안에 따른 반사 효과로 재기하고 있다. 주요 지역 부동산 가격도 2011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서울CC가 지난 4월 30일 경기도 광주 공설운동장에서 ‘문화골프인들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주사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뉴서울CC 조직 구성원 간 가족 의식 함양 및 자긍심 고취, 체육을 통한 서로간의 이해와 건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된 이번 행사는 총 420명의 문화예술 종사자와 골프 종사자(뉴서울CC 캐디 포함 임직원 300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 120명)가 웃고 즐기는 한마음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두 회사 간 화합을 위해 420명의 인원을 우정팀, 화합팀, 열정팀으로 골고루 편성했으며, 일체감 조성을 위해 팀 고유색으로 단체복 및 모자, 응원 도구도 지급해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임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 참여도 재미있는 볼거리였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협동바운드, 훌라후프전달, 통굴리기,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지구를 굴려라, 윷놀이, 신발투호, 대형풍선막대 만들기 종목을 진해여 참가자 전원이 한 종목 이상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도 특징이다. 번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뉴서울CC 대항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롯데스카이힐 성주CC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성주 지역 아동센터와 봉소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대해 뜻 깊은 어린이 날 행사를 가졌다. 롯데스카이힐CC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 날 행사로 전 지점에서 보육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골프레슨, 어린이 퍼팅대회, 카트 투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한편 롯데스카이힐 CC는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고 있으며, 지난 4월 28일엔 성주에서 개최된 ‘제8회 성주 참외 전국 마라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들었다. 롯데스카이힐CC 관계자는 “단순히 기업의 비용지출을 통한 기부가 아닌 고객과 기업, 그리고 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블루원용인CC가 지난 4월 30일 장기 근속자 포상을 진행했다. 올해는 20년 근속 수상자 1명, 10년 근속 수상자 3명 등 총 4명에게 수여됐으며, 20주년 근속자에게는 하와이 부부동반 여행상품권과 포상금, 10년 근속자에게는 포상휴가와 포상금이 지급됐다. 정필묵 블루원용인CC 대표이사는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러한 원동력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 그리고 회원님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직원들과 회원님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경영, 환경 경영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회원들에게 가치 있는 골프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골프가이드 박병환 북경 특파원 golf114@hotmail.com]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우승자 브렛 럼퍼드(호주)가 중국에서 또 우승을 차지했다. 럼퍼드는 5일 중국 천진의 빈하이 레이크GC(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320만달러, 우승상금 53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68-67-69-68)로 미코 일로넨(핀란드, 69-63-73-71)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한 선수가 두 대회 연속 우승한 것은 럼퍼드가 역대 31번째다. 한국선수들은 모두 7명이 출전해 박상현(메리츠금융), 안병훈, 이형준이 컷오프를 통과, 이 중 박상현이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4위를 차지해 20만위엔(약3800만원)을 받게 됐다.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던 안재형의 아들 안병훈은 1언더파로 중국의 16세 아마추어 골퍼 두쩌청과 함께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한편, 1995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해 중국프로골프대회의 역사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제16회 대회에서는 양용은이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독거노인 2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효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찬 이사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골프존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나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웃음치료와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청춘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쌀 2100포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사랑나눔 효잔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