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병환 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 태극낭자들이 중국에서 힘을 못 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 동방골프장에서 열린 2013년 중국여자골프 Q스쿨에서 13명의 한국선수들이 참가, 정예나 등 5명만 통과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선수들은 대부분 최하위를 기록하며 중국여자프로골프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총 49명이 응시해 이 중 20명을 선발한 이번 Q스쿨은 2차 CLPGA대회와 겸해서 치러졌다. 한편 2차 CLPGA대회는 중국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212타(74-69-69)를 쳐 낸 22세의 태국의 아지라(Ajir)가 차지했으며, 2위는 중국아마추어 올림픽대표팀 소속인 스위팅(石昱婷, 70-70-73)이, 3위는 리우위(刘钰, 70-72-73)가 각각 차지했다. 스위팅은 2라운드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며 2언더파를 쳐 낸 아지라에 2타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아지라에게 아쉽게 역전패당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경험이 적은 어린선수에게 결코 나쁜 결과는 아니었다”는 평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던롭스포츠코리아가 2013년형 신모델 ‘스릭슨 Z-시리즈’ 커스텀 샤프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릭슨 Z-시리즈는 상급자 골퍼가 원하는 이미지대로 탄도와 구질의 실현이 가능한 동시에 뛰어난 비거리와 정확성을 자랑한다.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각기 다른 크기의 525 시리즈, 725 시리즈, 925 시리즈 등 3종류의 헤드 모양으로 출시했다. 또한 전용 샤프트인 미야자키 케나(MIYAZAKI KENA)의 블랙(BLACK), 인디고(INDIGO), 블루(BLUE), 실버(SILVER) 등 총 4종류의 30가지 스펙을 갖춘 샤프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세계 유명 샤프트 브랜드까지 추가해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모델로는 ‘투어 AD BB, DJ, DI 시리즈’와 ‘디아마나 후부키, 아히나, 일리마 시리즈(Diamana FUBUKI, Ahina, Ilima)’, 그리고 ‘모토레 스피더 시리즈(Motore Speeder)’, ’마미야 아타스 시리즈(Mamiy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핑골프웨어와 팬텀골프웨어, 파리게이츠 골프 브랜드를 보유한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이 지난 21일 프로 골프 선수 11명에 대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파리게이츠 골프는 이날 양수진(정관장), 임지나(피엠지제약), 강경남(우리투자증권)과, 팬텀골프웨어는 허윤경(현대스위스), 문현희(호반건설), 이현주(넵스)와 의류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또한 핑골프웨어는 박유나(롯데마트), 배경은(넵스), 김소영(볼빅), 서보미(핑), 전인지(하이트)에게 2013년 국내외 모든 경기의 의류 제품을 후원한다. 이번 선수 영입은 프로의 경기 실력과 갤러리들에게 주목 받는 스타성은 물론 의류브랜드라는 특성상 프로가 가진 패션감각과 옷맵시에 중점을 두었다. 이혜진 크리스패션 부장은 “올해 새로 영입한 양수진은 필드 위에서 활동적이면서 화려한 골프웨어 스타일로도 주목을 받아 왔던 선수”라며 “양수진을 통해 ‘파리게이츠 골프’의 독특한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크리스패션은 후원선수들을 위해 스타일링팀을 별도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탱크’ 최경주(43, SK텔레콤)가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1일 “최경주가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에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골프그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창설됐으며, 매년 주최하는 아시아 퍼시픽 골프 서밋에서 헌액식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멤버는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 ‘흑표범’ 개리 플레이어(남아공), 미션 힐스 그룹 창업자인 데이비드 추(홍콩) 등이 있다. 아시아-태평양 골프 그룹의 CEO이자 명예의 전당 창립자인 마이크 세바스찬은 “최경주는 훌륭한 골퍼로서의 능력과 스킬, 강한 정신력을 지녔고 그에 걸맞은 성공을 거뒀다”며 “그가 아시아·유럽·미국에서 거둔 성공은 아시아의 많은 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박정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64)이 공식 취임했다. 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전국 회원사 골프장 대표들과 골프관련단체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우기정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국내 골프장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미흡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박정호 회장을 도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호 신임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입장객 감소와 과도한 조세정책으로 인한 막대한 세금 부담, 안성부지로 인한 협회의 재정 악화 등 난제가 쌓여있지만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약속했다. 아울러 “각 현안별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난제들을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나가는 동시에 골프가 국민레저스포츠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파이를 키우는' 거시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길 문화체육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오른쪽 손가락이 2개뿐인 골프 선수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도전했지만 컷 통과에 실패했다. 오른손에 엄지와 새끼손가락 2개만 가진 채 태어난 장애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막스 글라우어트(28, 독일)는 30일(한국시간) 모로코 아디가르의 로열 팰리스 골프장(파72, 6천95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트로피 하산Ⅱ(총상금 150만유로)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오버파 155타가 된 글라우어트는 출전 선수 138명 가운데 공동 115위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손에 엄지와 새끼손가락밖에 없는 글라우어트는 2009년 프로로 전향, 그동안 주로 유럽프로골프 2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2011년과 지난해, 올해까지 유럽투어 1부 대회에 한 번씩, 총 세 차례 출전했지만 한 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비교적 선전했으나 첫날 더블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3개 등으로 11타나 잃은 것이 컸다. 한편, 마르셀 짐(독일)이 12언더파 132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충북에 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지난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그랜드CC 등 36곳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회원제는 18곳, 대중제는 18곳이다. 보은에서는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짓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충주시, 청원군, 음성군에서 9곳의 업체가 골프장(회원제 5곳, 대중제 4곳) 허가를 받기 위한 행정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골프장들이 완공되면 도내 골프장은 모두 4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0년 말 25개 골프장이 운영된 것과 비교하면 두 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처럼 충북에 골프장이 급증하는 이유는 골프장 포화에 이른 수도권을 대체할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 때문으로 보인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충주, 음성 등을 중심으로 골프장이 늘고 있다”며 “이들 골프장은 수도권 골프장 고객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인천시가 “계양산 골프장 일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롯데가 계양산 골프장 폐지 결정 부당성을 주장하며 인천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지만 시는 오히려 계양산 일대 공원조성 계획을 본격화하며 개의치 않고 있다. 시는 지난 31일 “계양산 일대를 산림휴양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위한 고시·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고시·공고에는 계양구 목상·다남·방축동 일대 33만㎡ 내외를 산림휴양공원으로 조성하고 15만㎡ 내외 역사공원 1곳을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다남동은 시가 한때 골프장으로 조성하려 했던 부지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용역이 마무리되면 공원조성 계획을 세운 뒤 실시계획을 인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 2월 21일 “시의 도시관리 계획 폐지가 부당하다”며 인천지방법원에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폐지 결정 취소 청구’와 관련된 소장을 접수했지만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현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360도CC가 지난 3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제1회 한국적 스타일 실내 공간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한국드라마(K-Drama)부터 시작돼 한국음악(K-Pop), 한국문화(K-Culture)로 까지 한류 열풍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인 한국적 실내 공간에 대한 연구, 발굴 및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번에 우수 사례로 뽑힌 360도CC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를 그 기능별로 각각의 공간을 만들어 서로 연계하고 소통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공간은 집처럼, 복도는 길처럼, 그리고 이들 가운데 큰 마당을 둔 모습은 마치 여러 채의 집들이 모여 있는 전통 마을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공간은 물성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고, 건물을 지형에 순응하도록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용품 전문 업체인 데니스코리아가 경기도골프협회를 공식 후원한다. 데니스골프(대표 박노준)는 지난 28일 태광CC에서 골프꿈나무 발굴 및 육성,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도골프협회(회장 김종균)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체결로 인해 경기도골프협회는 데니스골프로부터 향후 1년간 3,000만원에 상당하는 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공식대회 후원 외에도 공식협력업체로서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따라서 경기도골프협회는 신규 사업과 도내 골프선수 육성 사업 및 골프 대중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도골프협회는 등록된 학생 선수만 900명을 육박하는 공인협회로서, 1986년 창립 이후 골프 스포츠의 진흥과 보급을 장려하고 선수 및 단체를 지원·육성하는 목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골프협회는 2013년 4회째 맞는 데니스컵 전국 중·고 골프대회를 공식대회로 등록하고 선수 포인트가 발생하도록 하는 등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대회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내 골프 인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