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골프장(36홀 규모)이 대한골프협회의 코스레이팅 측정결과 당장 PGA대회도 치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코스 난이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에 따르면 대한골프협회 핸디캡위원회 코스레이팅팀이 지난 5일 드림파크골프장 36홀 코스를 USGA 코스레이팅 시스템에 의거해 산정, 평가한 결과 AB코스(18홀, 7255yard)는 74.4, CD코스(18홀, 7031yard)는 72.7이라고 공인했다. 코스레이팅은 핸디캡이 ‘0’인 스크래치 골퍼가 플레이할 때 느끼는 코스의 난이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72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어려운 코스, 이보다 낮으면 쉬운 코스로 간주한다. SLC는 “지난 15일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코스에 대한 공인인증서를 받음에 따라 드림파크골프장이 보다 명품골프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는 “드림파크골프장 AB코스(18홀)는 청라 경제자유구역과 경인 아라뱃길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확 트인 코스”라며 &ldq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해피니스CC가 지난 3월 21일 예선을 시작으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파사디 프론티어투어 본선 1회를 진행했다. 거친 바람이 불기도 해 선수들의 고전이 예상됐지만 예상외의 선전으로 좋은 기록들이 나왔다. 대회 1위는 71타를 기록한 정종훈 선수가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유제봉 선수(72타)가 2위를, 석준민 선수와 김도연 선수(73타)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총 상금 4억 원(매 대회 상금 4천만원)으로 10회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회와 9회를 해피니스CC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9회 대회는 오는 8월 14일부터 8월 16일(예선), 8월 22일부터 23일(본선)로 진행된다. 해피니스CC 관계자는 “우리 골프장에서 첫 시작을 끊은 대회였던 만큼 선수 개개인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이포CC가 봄을 맞아 코스단장에 한창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10홀, 14홀, 16홀의 레이디티를 기존의 일반야지에서 양잔디(켄터키블루그라스)로 전면 갱신하고, 티 길이를 확장해 실 거리를 단축했다. 현재 14홀은 확장 및 갱신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10홀과 16홀도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포CC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레이디티는 여성골퍼에게 봄의 산뜻함과 골프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재일동포 기업인이 일본 50대 명문 골프장의 주인이 돼 화제다. 일본 고베(神戶),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등지에서 빠찡코업, 부동산업, 운수업, 경영컨설팅업 등을 하는 야마젠 그룹의 최종태(62) 회장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혼슈(本州)의 동해 연안에 있는 돗토리(鳥取)현의 다이센(大山) 골프클럽을 인수했다”며 “소유주인 이토추(伊藤忠) 상사로부터 주식 86%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재일 상공인 50여 명과 함께 방한한 최 회장은 “골프장을 사들이기 위해 3년 동안 일본 내 기업들과 경쟁했다”며 “한국인이 일본의 명문 골프장 하나 정도는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끝까지 인수전에 뛰어들어 지난 2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토추 상사가 야마젠 그룹에 골프장을 넘긴 이유는 최 회장이 양용훈, 김종덕, 허석호, 장익제 등 훌륭한 골퍼를 양성하는 데 앞장섰을 뿐 아니라 탄탄한 재정 능력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끝없이 추락하던 일본 골프회원권 가격이 지난해 연말부터 주식 가격을 따라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원래 골프회원권 가격은 주식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추세는 이미 예고된 것이다. 27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골프회원권 시장의 기준이 되는 관동지역 회원권 가격이 3개월 여만에 25%나 오르면서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최대 골프회원권 중개업체인 주치골프(住地 Golf Co.)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 전체 골프회원권 시장의 기준이 되는 최대시장 관동지역의 골프회원권 가격은 3월 4주차에 평균 142만 엔(1700만 원)을 기록, 지난해 12월 2주차와 비교할 때 25%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본 전국 골프회원권 평균가격은 121만 엔(1400만 원)까지 11% 올랐는데, 관서지역 회원권 평균가격은 107만 엔으로 6% 오르는데 그쳤다. 특히 도쿄 인근의 최고급 코스를 가진 명문 골프장 고가네이(小金井)CC 회원권 가격은 3개월 동안 19% 오른 5325만 엔(6억 2500만 원)에 달했다. 또 사가미하라GC 회원권은 1275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화장품 업체 최초로 여자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20일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김중천 토니모리 사장 등 토니모리 임원진과 김경자 KLPGA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창단 기념식을 열고 여자 골프단의 출범을 알렸다. 토니모리 여자 골프단은 2011년 볼빅 KLPGA 대상 위너스클럽과 같은 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심현화(24)를 비롯해 지난해 KLPGA 군산 CC컵 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은형(21), 윤선정(19), 조영란(26)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에는 대한골프협회 상비군 코치 및 웅진골프구단 코치를 역임한 배성만 감독이 선임됐다. 토니모리는 소속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국내외 전지훈련 지원 외에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소속된 여자 골프선수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토니모리 화장품과 경기 당일에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까지 지원한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전 세계적인 골프단으로 성장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금호타이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손잡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KLPGA와 금호타이어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2013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금호타이어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규모로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통해 중국 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골프팬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자용 KLPGA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탄생하고,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부지확보를 못해 무산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영동군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6일 영동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영동대중골프장 준비과정에 든 투자비를 돌려달라는 청구소송을 서울 동부지원에 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08년 12월 황간면 우매리 57번지 일대 47만1천㎡에 9홀짜리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체육진흥공단이 150억 원, 영동군이 120 억원을 나눠 투자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종중 묘를 많이 두고 있는 한 문중과 일부 토지주의 반대로 토지매입에 실패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더불어 금강유역환경청이 이 지역 골프장 조성계획에 ‘부적합’ 의견을 냈고, 두 기관은 2011년 약 1㎞ 떨어진 같은 마을 58번지 일대 45만5천㎡로 예정부지를 바꿔 토지매수를 시도했다. 57번지 일대는 편입토지의 절반이 군유지지만, 58번지 일대는 98%가 사유지다. 결국 토지매입을 못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6월 이 사업을 포기하고 영동군에 협약해지를 통보했다. 같은 해 12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 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옥천군수는 옥천군 동이면의 대청호 골프장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옥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장 예정지가 금강과 대청호에서 불과 1.5∼2㎞ 거리에 위치한 데다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2권역 안에 들어 있어 호수의 수질과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농약사용 등으로 주변 농가의 친환경 농업이 위협받고 지하수 고갈 등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형 골프장이 건설되면 대규모 토사가 유출되고 무분별한 산림훼손으로 녹색댐 정화작용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옥천군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은 옥천군이 골프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는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청주환경운동연합, 금강하천감시센터,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 골프장 건설 예정지역인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관성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정정희(49, 닉네임 우주소녀)가 LGLT 개막전에서 화려한 버디쇼를 연출하며 우승했다. 정정희는 지난 24일 서울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3 Volvik 레이디스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2013 볼빅 LGLT)’개막전에서 18홀 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골든베이CC(파72)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정정희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정확한 퍼팅을 앞세워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8개나 잡아내며 시즌 첫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09년 4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정정희는 4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5승을 달성했다. 정정희는 “시즌 개막전에서 그토록 바라던 우승을 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올해는 레전드 등극은 물론, 대상까지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결선 첫 진출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루키상은 2언더파를 기록한 하헌정(42, 닉네임 오초하)가 수상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