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 6일 영주경찰서는 휴일에 시청에 들러 지문인식기에 인식하고 골프를 친 뒤 다시 지문을 인식하는 수법으로 시간외수당을 타낸 혐의(사기, 허위공문서 등 행사)로 영주시 공무원 A(58) 씨를 입건, 사건을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5월 5일과 6월 12일, 2012년 6월 16일 등 휴일 오전시간대에 시청사에 들러 지문 인식을 한 뒤 예천군에 있는 B, C골프장 등에서 골프를 친 뒤 오후 늦게 다시 지문을 인식하는 수법으로 시간외근무를 한 것처럼 속여 수당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시간외근무를 했다고 한 날 휴대전화 통신기지국 접속 사실을 추적한 결과 예천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A씨가 지난해 7월 24일 “영주시의회 B(50, 무소속)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나를 표적 감사해 30여년 공직생활에 흠집이 생겼다”며 B 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소하자, B의원이 A씨를 상대로 무고·공문서 위조 및 동 행사·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수도권매립지 내 조성된 드림파크 골프장의 준공예정일이 예정보다 4개월 가량 미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익금을 다루는 골프장 운영권을 놓고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공사, 주민지원협의체가 갈등을 빚으며 사장까지 사퇴한데 이어 인천시까지 골프장 영업허가권을 무기로 참여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진 준공 연기 결정을 놓고 지역 안팎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6일 인천시는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요청으로 도시계획시설(드림파크골프장)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위해 열람공고했다. 주 내용은 골프장 준공예정일을 2월 28일에서 6월 30일로 4개월 연장하고 골프장 면적을 550㎡ 늘린 153만3427㎡ 변경하며 묘포장 부지 조정 등도 포함됐다.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준공예정일 연장이 클럽 하우스 보수 및 골프장 부지, 인근 도로 공사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골프장 운영방식을 두고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준공까지 되면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드림파크골프장은 매립지관리공사 자회사 설립을 통한 직영, 민간 위탁,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라온GC가 제주도내 아마추어 여성골퍼들을 대상으로 ‘제1회 라온 장바구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라온GC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라온GC 조리팀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매실장아찌, 자리돔젓갈, 고추장, 간장게장, 알타리무 김치를 대회 참가 사은품과 시상품으로 내놓는다. 또한 조리장이 직접 전달하는 레시피와 함께 자회사인 라온명품관 할인권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저녁식사를 포함해 6만원이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팀 내외로 제한한다. 한편 라온 측은 “장바구니 골프대회를 매달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제주도내 대표적인 여성 골프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중원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징검다리’는 2013년을 맞이해 힐링골프 프로그램을 매월 3주차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힐링골프 프로그램은 골프전문 자원봉사자와 장애청소년이 1:3의 비율로, 중증 장애청소년은 자원봉사자와 1:1로 배치돼 진행된다. 장애청소년의 개인·신체·정서적 특징과 장애유형별, 성별 등을 고려한 맞춤 골프교육을 통해 쉽게 골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미니게임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내고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과 협력을 배우며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현재 방과후아카데미 ‘징검다리’는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며 모집 기간은 2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면담을 통해 선발된 신입생 발표는 2월 22일에 이뤄지며, 신입생은 3월 4일부터 1년간 ‘징검다리’만의 장애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징검다리’는 힐링골프 외 볼링 및 사회봉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그동안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탱크’ 최경주(43, SK텔레콤)가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에서 자선 대상을 수여받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7일 “GWAA에서 주는 자선 대상인 찰리 바틀렛 상의 올해 수상자로 최경주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최경주재단을 세워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온 최경주는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2000년 PGA 투어 진출 이후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기간인 4월에 대회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골프장에서 열린다. 2002년 5월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5년 10월 PGA 투어 크라이슬러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뒤 9만 달러(약 1억원)를 미국 한인 교회에 기부했다. 2009년에도 미국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역시 9만 달러를 내놨다. 또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에는 미국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 브랜드로 나이키골프,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이 선정됐다. 6일 브랜드스탁의 1월 브랜드가치평가(BSTI)에 따르면 나이키골프가 BSTI 646.6점을 얻으며 골프클럽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캘러웨이(628.3), 테일러메이드(616.6점)였다. 이어 야마하골프(522.5점), PING(521.9점), 혼마(488.4) 등이 뒤를 이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2008년 캘러웨이, 2009년는 테일러메이트가 부문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빅3 브랜드가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며 “중위권 브랜드들도 브랜드가치 제고에 노력해 나가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 2012년에 신규로 승인된 골프장은 모두 12개소(2011년 13개, 2010년 32개, 2009년 4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신규 승인 골프장은 12개로, 대부분 3~4년 전부터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10년간 신규 승인된 골프장 수는 295개소에 달했다. 건설 중인 골프장은 64개(회원 22, 대중 42)이며 미착공은 44개(회원 20, 대중 24)로 모두 개장할 경우 18홀 기준 564개가 된다.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을 18홀로 환산하면 451개다. 전국의 골프장(운영 중, 공사 중, 미착공 포함)은 2012년 말 현재 545개소 1만163홀(2011년 531개소 9,885홀)로 18홀 환산 564개이며, 사상 처음 1만개 홀을 돌파했다. 운영 중인 골프장은 회원제가 5,112홀(18홀 환산 284개), 대중이 3,009홀(18홀 환산 167개)로 모두 8,121홀로 18홀로 환산하면 451개로 조사됐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국내 골프장 연간 내장객이 2년째 증가해 2,8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 연인원은 28,605,167명으로 2011년 26,904,953명에 비해 6.3% 증가했다. 2010년 내장객 수는 25,725,404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2012년 말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6홀 이상)은 437개소로 작년 410개소보다 27개소가 늘었다. 이 중 대중제 골프장이 210개로 처음으로 200개소를 넘어섰다. 지난해 신규승인 골프장은 12개소(2011년 13개, 2010년 32개, 2009년 41개)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홍순상(32)이 SK텔레콤과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SK텔레콤은 6일 “2007년부터 후원해 온 홍순상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앞으로 2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후원 계약 규모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홍순상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SK텔레콤의 메인스폰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0년 3년간 한차례 재계약한 바 있다. 홍순상은 특히 2011년에 스바루클래식과 먼싱웨어챔피언십 우승을 토대로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동계 훈련 중인 홍순상은 “SK텔레콤과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하고 있어 금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던 2011년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골프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시즌 첫 승에 나선 태극낭자들이 ‘베테랑 골퍼’ 카리 웹(호주)의 벽에 가로 막혔다. 최운정(23, 볼빅)은 지난 3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25만 호주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선전에도 불구, 아마추어 오수현(17)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의 우승은 카리 웹에게 돌아갔다. 선두 오수현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웹은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만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남자골프의 샘 스니드와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서 타이를 이룬 웹은 2주후 열리는 미국LPGA투어 개막전인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웹은 전반에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12~17번 홀, 6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우승을 이끌어 냈다. 웹은 특히 파3홀인 14번홀에서 그린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