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고,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평군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취업 교육, 직무 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5~25주 단위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구직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달빛청춘마루’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퇴근 후나 학업을 마친 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로 인해 청년들의 참여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청춘마루’는 지난해 6월 영암읍에 개관해 청년들의 문화·복지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청년들이 직장이나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도 여유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연장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휴일에는 기존과 같이 휴무한다. 시간 연장과 함께 ‘달빛청춘마루’는 오는 25일부터 ‘레진아트 키링 만들기’를 시작으로 청춘클래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클래스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12월까지 ‘바리스타’, ‘감성사진’, ‘업사이클링’, ‘힐링 명상’, ‘퍼스널 브랜딩’, ‘보이스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주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봄철 산불 제로화와 산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군은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봄철 산불재난 대비 보성군 산불 방지 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 산림, 환경, 농업 부서와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 차량을 조기 구입하고, 76명의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를 설 연휴 전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2월부터 4월까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특히, 보성경찰서는 소각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키고 차량 교통 통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보성소방서는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신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하며, 총 257대의 전기차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함평군민들에게 더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함평군에 30일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대상자는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보급 예정 물량은 총 257대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90대와 화물차 40대 등 총 13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103대와 화물차 24대 등 총 127대가 지원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업에서는 차종별로 차등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0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대상 차종과 보조금 규모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업용 전기택시를 구매할 경우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 계층 이하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의 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으로, 경사가 급하고 도로가 구불구불해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 개량사업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한 뒤 2023년 국토부에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도 24호선 개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사업이 지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첫 주말부터 약 4만명이 몰려, 강진 청자축제는 올해도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신화를 이어갔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이라는 주제로 8개 분야와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습과 전통 체험을 중시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며,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2일 오후 4시 10분,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불을 지피며 축제의 개막을 공식화했다. 개막식에서는 ‘강도공 진도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샌드아트와 함께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수 라인업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해성, 박창근 등 유명 트롯 가수들이 참여하여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청자축제는 올해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태토 밟기, 청자 발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23일,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가마에서 48시간 동안 구워낸 청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흙과 사람, 그리고 불이 만들어낸 영롱한 비색의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낸다. 강진군 제공 ▲강진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지난 23일,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가마에서 48시간 동안 구워낸 청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불꽃 속에서 탄생한 영롱한 비색청자는 천 년을 이어온 강진청자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흙과 불, 장인의 손길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푸른 빛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열고,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비 확보를 목표로,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공모사업 추진 방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형사업에 대한 응모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다. 영광군은 향후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공모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보고회를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모사업 대응에 있어 더욱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재정 확보를 위한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1일 양성평등기금 지원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공모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촉진하는 사업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천만 원으로, 각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사업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활동 촉진 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여성 지도자 양성 및 역량 강화 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정책 사업 등으로, 폭넓은 영역을 아우른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 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여수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의 적정성, 내용, 최근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3월 중 전라남도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험과 역량 있는 유관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정신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는 신속한 응급개입을 통해 초기 대응에 나선다. 또한, 대상자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 최대 45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재활 지원도 확대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미술요법과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매주 2회 운영해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순천시는 ‘마음투자사업’을 통해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1인당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자살 예방을 위한 조기 발견 및 개입도 강화된다. 시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사업, ‘마음건강 편의점’ 운영 등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도 실시된다. 정서행동 특성검사와 심층사정평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