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남유학마을 입주가 임박하면서, 영광군은 유학마을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은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군남면과 묘량면에 가족체류형 유학세대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이다.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은 협력하여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2월에는 군남유학마을에 4가구 1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과 중장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학마을 입주 대상자는 전라남도 외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묘량유학마을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또 다른 방식으로 지역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선 8기를 맞아 지역 의료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의료자원의 육성과 네트워크화를 통해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구축한 순천시의 의료 혁신은 이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치매 관리,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 구축,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의료시스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순천시가 의료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는 바로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전국 71개 기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성가롤로병원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순천시가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중요한 성과다. 향후 성가롤로병원은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며, 퇴원환자의 예방관리 교육 및 지역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순천시는 행정과 의료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상반기 중으로 정상 운영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는 의료 분야에서 임산부와 아기들을 위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겨울철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지를 제공하며, 2025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눈 덮인 풍경 속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얀 눈이 덮인 정원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겨울철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정원의 고요한 아름다움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순천만습지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철새인 흑두루미와 큰고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 연휴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족 윷놀이, '오징어게임 in 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 가족은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8일, 전남 나주시는 제1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4명이 위촉되어, 향후 2년 동안 나주시의 에너지 정책 개발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나주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에너지기획, 스마트그리드, 분산에너지, 에너지 AI, 배터리 소재, 농촌 신산업, 관광 MI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로, 각 분야에서 나주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나주시는 이번 자문위원회의 첫 번째 의제로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나주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꼽았다. 이 행사에서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며,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도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5년, 국가유산을 도시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도시 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부터, 매산등의 근대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순천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순천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조계산은 두 사찰,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불교유산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두 사찰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불교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23년 5월,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두 사찰의 입장료가 전액 면제되고, 다양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이 운영된 결과, 2022년 45만명이었던 관광객 수는 2023년 105만명으로 급증했다. 올해에는 원도심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선암사와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순천 도심권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 원도심은 조선시대 순천부읍성과 매산등의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통과 근대 건축문화가 조화롭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긴 연휴 동안 고향인 순천을 찾은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정원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당일인 1월 29일을 포함한 연휴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설 당일에는 동문 일원에서 액막이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환영 퍼포먼스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인사를 건네며 정원에서의 설날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준다. 연휴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가족윷놀이 등의 전통적인 놀이가 포함된 ‘오징어게임 in 정원’이 진행된다. 또한, SNS에 정원 방문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경품을 통해 즐거움을 더한다. 시크릿 어드벤처 구역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눈방울이 내리는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설 연휴를 맞아 28일 화순군재난안전대책본부,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읍내지구대를 차례로 방문하며 특별 근무 중인 현업기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화순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읍내지구대를 방문한 구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치안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한편, 화순군은 설 연휴 동안 예상되는 각종 사고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9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교통, 물가, 보건, 식품, 환경, 방역, 급수 등 군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에 총 00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복규 군수는 “명절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7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2,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장 규모 100m 뱀 모양 달집과 700대 드론의 화려한 쇼가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1월 1일 해맞이 행사로 계획됐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연기됐다.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5시 45분 불꽃 타악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국내 최장 달집태우기, 드론라이트쇼, 그룹 레디스 공연, 보성군립국악단의 피날레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m 규모의 달집태우기는 방문객들이 소망지를 붙여 완성된 달집에 불을 붙이며 진행됐다.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동안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도 큰 주목을 받았다. 7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제(26일), 국제두루미재단 이사회 임원 37명이 순천만을 방문해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국제두루미재단은 197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설립된 국제 민간단체로,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 보호를 목표로 50개국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순천 방문은 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 잡은 순천만의 생태 보전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순천만은 전 세계적으로 두루미 서식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흑두루미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생태 보전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순천만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생태 보전을 실천해 온 결과로, 이번 방문은 순천의 성공적인 생태 철학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재단 이사회 임원들은 흑두루미 새벽 잠자리 탐조로 일정을 시작하며, 순천만 복원과 생태 기반 도시 발전을 이끌어 온 노관규 시장의 직접 브리핑을 들었다. 특히 도심과 국가정원, 동천하구, 순천만을 연결한 생태 중심 도시 전략을 확인하며 순천만 사례를 글로벌 생태 보전 전략에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지속되는 설 연휴 동안, 보성군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과 방문객들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본청, 12개 읍면, 16개 시설에서 총 452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물가, 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상황실과 시설 운영을 통한 비상 근무체계가 가동되며,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민원 대응과 응급의료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을 통한 의료 지원과 당번약국 운영이 이뤄지며, 군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된다. 보성군은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사용을 장려했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보성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상점들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