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 제공항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항과 분향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조문객의 동선을 일원화하여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일에는 유가족을 위한 1층 재난구호쉘터를 2층으로 이전했으며, 공항 1층과 2층 대합실 및 재난구호쉘터 등 115개 구역을 철저히 소독했다. 특히 난간 손잡이, 의자 등 다중 접촉 표면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항공사에 스프레이형 소독약 140병을 배부해 현장 방역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조문객들께서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사고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로 조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 장군의 출정 전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를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수군 출정식도 곁들여져, 여수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목표다.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둑제’를 전통 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하고, 이를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제1부 둑제례와 제2부 군점 및 수군 출정식으로 나뉘어 여수의 주요 명소인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해 진남관에서 마무리된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 완성도를 높이고, 여수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둑제’는 조선시대 군대 출병 때마다 치러졌던 제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출정 장면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군사들이 군사를 점검하고 출정하는 과정과 수군의 정신 무장을 점검하는 장면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교육을 제공하며, 여수의 전통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다. 또한, ‘군점’ 및 수군 출정식에서는 수군들의 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문화홀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는 지난 12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마음을 담아 조문을 전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편안한 조문을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3교대로 상주한다.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시 관계자의 말처럼, 여수시는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시 전 공직자들도 검은색 리본을 달고 함께 추모의 뜻을 표하며, 그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분향소 연장은 슬픔을 나누고, 함께 기억하려는 여수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관광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룡강과 장성호를 비롯한 주요 명소들이 점차 변화를 맞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준비가 되고 있다. 먼저, 장성의 자랑인 황룡강이 ‘꽃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봄과 가을에는 대규모 꽃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봄과 가을을 제외한 시기에는 다소 한산했던 황룡강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은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황룡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제 꽃축제만 기다릴 필요 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날 전망이다. 장성호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가 바로 그 주인공.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이 300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장성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게다가, 장성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횡단 출렁다리도 조성될 예정.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장성호의 전경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 3월부터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의 혜택 방식을 바꾼다. 기존의 선 할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결제 후 10%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된다. 즉,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하고 적립되는 재미!"라는 말이 실현되는 셈인데,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처럼 사용 가능하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금액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면 담양사랑상품권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기존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는 새로운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그리고,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 판매가 계속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맞춰 판매 방식을 변경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신년을 맞아 ‘비상천리(飛上千里)’라는 화두를 내걸고, 더욱 큰 도약을 예고했다. 신우철 군수는 1월 2일 시무식에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비상천리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군수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완도군의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양치유 관광,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많은 성과를 함께한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6대 군정 운영 방향은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을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여 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공공 해양치유 시설 내실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호텔·리조트 건립 등 4천억 규모의 투자 협약 실현, 해양·산림·섬 치유 연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안도로 경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금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영광군은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하는 공직자 특별 모금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부는 농협 계좌(617-01-162622)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영광군청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를 발표하며, 이 지역의 행정 혁신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순파크골프장은 10년 넘게 방치되었던 홍수조절지 6만여 평을 활용해 87홀의 거대한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이를 통해 화순을 전국적인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발에서 이 파크골프장을 만든 시설관리사업소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화순의 변화는 파크골프장 하나에 그치지 않았다. 우수상은 도시과의 김세웅 주무관과 건설교통실의 김병규 팀장이 차지했다. 김세웅 주무관은 마을의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으며, 김병규 팀장은 개미산 전망대 건설을 통해 화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냈다. 두 공무원의 노력은 화순의 도시 개발과 관광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장려상에는 지적재조사 제도를 도입하여 큰 성과를 올린 이차연 주무관과 화순팜의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이혜승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했다. 화순군은 이들 우수 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전라남도 완도가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완도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다양한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슬로건은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사계절 내내 여행과 치유가 함께하는 완도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완도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제적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완도의 해상 무역 역사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 기준이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되었다. 여행사가 완도의 해양치유센터, 로컬 맛집, 숙소 등을 이용하면 추가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만 하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쿠폰이나 완도 특산물 쇼핑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개별 여행자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완도는 봄(4~5월)과 가을(9~10월)에 특별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이 시기에는 완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산도의 아름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에서 펼쳐진 감동적인 연대의 이야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3,2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손길을 나누고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밥차를 운영하며 하루 3,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고, 유가족들에게 진료와 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인천에서 온 김용섭 씨는 붕어빵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현장을 찾았다. 붕어빵 한 조각에 담긴 마음이 사고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을 것이다. 또한, 무안군은 공항 인근 3개 읍·면사무소를 주말에도 개방하고, 장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해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모두가 힘을 합쳐 유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보여준 연대의 힘이 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사고를 겪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