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 유통군 총괄 김상현 부회장이 ‘NRF Big Show APAC 2025’에서 롯데의 유통 혁신 사례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고객 경험 중심의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유통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시간에 가치를”... 김상현, ‘Retail Transformation’서 유통 미래 강조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 기조 대담에 연사로 참여한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은 ‘Retail Transformation, The LOTTE Story’라는 주제로 롯데의 유통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의 대담을 통해, 김 부회장은 고객 중심의 유통 모델과 디지털 기술 접목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유통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향을 제시했다. 하노이부터 싱가포르까지… 글로벌 유통 성과 부각 김 부회장은 지난해 베트남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 확장의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해당 복합몰은 9개월 만에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천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유치하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5년 연속 후원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올해도 B tv 특집관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총 43편의 환경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시청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환경 감수성 자극하는 43편, B tv 통해 무료 상영 SK브로드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 상영작 43편을 B tv와 모바일 B tv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영작은 장편 14편, 단편 29편으로 구성됐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블루카본: 숨겨진 자연의 힘’, 식품 산업의 이면을 조명한 ‘투 다이 포: 식용색소 이야기’, 어린이 시청자에게 환경 교육을 전달하는 ‘뒤코뷔, 친환경 대작전!’ 등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내 IPTV 유일… 영화제 감동 그대로 안방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로, 올해는 ‘레디, 클라이밋, 액션(Ready, Climate,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행사에 탄소중립 원칙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IPTV 사업자 가운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일반 투자자들의 해외파생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매월 수익률 상위자에게 시상금을 제공하며, 신규 계좌 개설 고객 대상의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8월 말까지 매월 수익률 상위자 선정… 실전 경쟁 유도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5일, '2025 해외파생 실전투자대회'를 오는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CME 거래소의 해외선물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옵션 상품은 제외된다. 하나증권 해외파생상품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거래 요건을 충족한 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개인전이 아닌 팀 단위로 진행되며, 매월 수익률 1등 팀의 MVP(1~3위 팀원)와 팀원 전원에게 시상이 주어진다. 특히 조건을 달성한 개인 참가자 중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이에게는 특별상으로 상금 50만원이 제공된다. 신규 거래자엔 상품권 증정… 초기 진입 장벽 낮춘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파생 계좌를 새롭게 개설하고 거래를 시작한 고객이나, 계좌는 보유했지만 거래는 처음인 고객 선착순 5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이 제공된다. 실전 참여를 유도하고 초보 투자자의 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책 파는 서점’이 ‘환경 실천의 무대’로 바뀌었다. 영풍문고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시, 공연, 체험, 기부가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 문화행사를 종각종로본점에서 개최하며 도심 속 이색 환경 캠페인의 장을 펼쳤다. 책을 넘어선 서점, 환경을 이야기하다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대표 김경환)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종각종로본점에서 대규모 친환경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환경재단, 업사이클링 브랜드, 아티스트, 국악 연주자, 인디밴드 등 18개 단체가 참여해 전시·공연·체험·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환경 메시지를 체험하며 자발적으로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풍문고 측은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공연·체험·전시로 풀어낸 ‘환경’ 이야기 행사는 린챔버 음악단의 클래식 연주로 시작해, 환경재단이 기획한 ‘사계절 새소리 체험’, MMCM.D의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좋아은경·박현진 작가의 친환경 전시 등 예술과 체험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이주배경 아동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년 6000만~8000만원을 후원해온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울산 지역 이주배경 아동 약 80명을 위한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 옹기박물관부터 놀이공원까지… 체험 중심 프로그램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고려아연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연간 6회 이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울산 옹기박물관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후변화·탄소중립, 전통목재 체험, 놀이공원 견학, 신라시대 역사 탐방 등 주제를 달리한 활동들이 연말까지 예정되어 있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의 미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들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3년부터 2년 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AR-T 치료제 허가 전례가 없는 고형암 분야에 도전장을 낸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ASCO 2025’에서 차세대 CAR-T 후보물질 ‘SynKIR-110’의 임상1상 진행 현황을 공개하며 글로벌 항암 치료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고형암 대상 CAR-T 치료제의 희소성과 혁신성, 초기 안전성 확보 성과에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고형암 대상 CAR-T, 전례 없는 도전… 코호트 3까지 이상반응 無”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자회사 베리스모의 차세대 CAR-T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1상(시험명 STAR-101) 진행 상황이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펜실베이니아대 펄먼 의과대학의 야노스 타니이(Janos L. Tanyi) 교수가 직접 맡아, 임상의 과학적 근거와 설계, 등록 기준 및 주요 안전성 지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현재 코호트 3까지의 환자 투여가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완료됐다는 점은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FDA ‘신속심사’ 지정 받은 차세대 플랫폼… “기존 CAR-T 한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골프 IT 업계 선두주자 보이스캐디가 브랜드 충성도 제고를 위해 '진성 골퍼' 중심의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누적 구매액 기준의 4단계 등급제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충성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중심 전략으로 멤버십 전면 개편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멤버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실제 필드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골퍼’를 대상으로,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브랜드 충성도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의 99%가 실제로 라운딩을 즐기는 ‘진성 골퍼’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전략도 체험 중심의 실효적 서비스로 방향을 전환했다. 4단계 등급제… 고액 구매자일수록 프리미엄 혜택 새로운 멤버십은 ▲베이직 ▲어드밴스 ▲엘리트 ▲마스터의 4단계로 구성된다. 회원은 가입 즉시 ‘베이직’ 등급이 부여되며, 정품 등록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어드밴스’(누적 40만 원 이상) 이상부터는 포인트 적립과 전용 이벤트 참여 기회가 열린다. ‘엘리트’(150만 원 이상)는 최대 10% 포인트 적립, 프로암 대회 참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칩렛 기술의 핵심 주자 에이직랜드, 국책과제 선정으로 AI 반도체 시장 본격 공략… 턴키형 플랫폼 사업 ‘CFaaS’ 통해 성장 가속화 에이직랜드, 국책과제 공동연구기관 최종 선정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로 ‘칩렛(Chiplet)’이 부상하는 가운데,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직랜드(445090)**가 정부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화를 동시에 본격화하고 나섰다.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AI 반도체 칩렛 인터페이스 및 모듈 검증기술 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총 175억 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주관기관인 디노티시아와 함께 칩렛 기반 AI 반도체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기술 장벽 허무는 칩렛 인터페이스… 에이직랜드가 주도 칩렛 기술은 기존 단일 칩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핵심 설계 방식으로, 고성능·저전력 AI 시스템 구현의 열쇠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과제는 UCIe 2.0 기반 칩렛 인터페이스와 2.5D CoWoS 패키징 기술을 중심으로, 고속 데이터 전송과 안정적 연산이 가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껍질 없는 생아몬드’를 선보인다. 수증기 처리로 아몬드의 속껍질까지 제거해 거슬림 없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프리미엄 및 가성비 라인업을 함께 강화하며 대대적인 행사에 나선다. 유통업계 최초 ‘껍질 없는 생아몬드’ 출시… 시각과 식감 모두 잡았다 롯데마트는 오는 6월 5일, 수증기 열처리 공정을 통해 아몬드의 속껍질까지 제거한 ‘껍질 없는 생아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아몬드 특유의 갈색 껍질에서 비롯되는 거친 식감과 잔여감 문제를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겉껍질 제거 후 70~80도 수증기로 증숙해 속껍질까지 분리, 아몬드의 백색 본연 색감을 드러냈다. 생(生) 그대로 즐기는 신선함… 요리 활용도도 높아 ‘껍질 없는 생아몬드’는 별도의 로스팅 없이 생 상태로 판매되며, 고유의 맛과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이는 건강 간식뿐 아니라 샐러드, 스프, 오트밀 등 요리에 그대로 곁들이기에도 적합해 활용도가 높다. 롯데마트는 수차례 테스트 끝에 후가공 없이도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아몬드 ‘맞춤형 소비’ 노린다 롯데마트는 이번 출시와 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나아바코리아가 환경의 날을 맞아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 기반 공기정화 솔루션 ‘나아바’를 기빙플러스 수서점에 설치하고, 시민 대상 친환경 식물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공기질 취약 공간에 자연을 들이려는 시도이자, ESG 실천의 일환으로 주목된다. 지하철 매장에 ‘스마트 그린월’… 환경취약 공간 공략 핀란드에서 개발된 헬스테크 기반 실내 공기정화 시스템 ‘나아바’가 서울 지하철 수서역 인근 기빙플러스 매장에 설치됐다. 나아바코리아는 “실내 공기질이 특히 열악한 공간에 자연을 들이는 실천”이라며, 환경의 날을 맞은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다. 일반 식물 190배 정화력… ‘나아바 원’ 기술력 주목 설치된 ‘나아바 원(Naava One)’ 모델은 가로 1m, 세로 2.1m 크기로, 자체 개발한 바이오필터를 통해 일반 식물 대비 190배의 공기정화 효율을 갖췄다. 해당 기술은 미생물군 환경 개선에 따른 면역력·피부 건강 증진 효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도 등재된 바 있다. “버려질 뻔한 식물, 다시 생명으로”… 친환경 나눔 캠페인도 6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나아바 유지관리 중 생긴 전정식물을 장바구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