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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520세대 분양… 신흥 주거타운 핵심 단지로 주목

선암호수공원 품은 신흥 주거벨트… 9,000세대 생활권 형성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 예정… 울산 남구 접근성 대폭 개선
1·2단지 동시 청약·거주의무 無… 실수요자·투자자 모두 주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생활권에 520세대 규모의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을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학군·자연·교통 3박자 입지를 갖춘 데다 일대가 9,000세대 규모 신흥 주거지로 재편되는 만큼 실수요자 관심이 빠르게 쏠릴 전망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1일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 두 필지에 조성되며, 1단지는 전용 84㎡와 102㎡ 310세대(지하 2층~지상 25층), 2단지는 전용 59㎡와 84㎡ 210세대(지하 3층~지상 33층)로 구성된다. 총 520세대 규모다.

 

주거 여건은 이미 검증됐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호수공원 인접 단지는 신규 공급이 드물어 희소성이 높고, 신선산과 여천천 등 녹지 요소도 풍부하다.
국민체육센터, 대형마트,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야음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대현고 등 학군도 인접해 있다. 울산 대표 학원가인 옥동·대현동 접근성까지 더해지며 학부모 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권역은 최근 신축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며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화 중이다. 현재 일대에는 약 5,000세대의 신축 단지가 개발되고 있으며, 야음 8·10·13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규모는 9,000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남구 신흥 주거지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단지 반경 약 500m 거리에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계획)이 들어설 예정이며, 개통 목표 시점은 2032년이다. 2호선은 북울산역~야음사거리 13.55㎞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개통 시 울산 주요 지역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1호선 착공 계획도 잡혀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 수요까지 기대된다.

 

기존 교통망도 편리하다. 수암로와 산업로를 통해 울산테크노 일반산단과 울산 전역으로 이동이 쉽고, 태화강역·개운포역·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도 가까워 이동 편의성이 우수하다.

 

청약 문턱도 낮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고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경남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허용되며, 거주의무·재당첨 제한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 접근이 쉽다.
특히 1·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분양가 역시 경쟁력을 더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로 248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1단지 2028년 5월, 2단지 202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