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상남도 내 소상공인을 위해 롯데온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손잡고 3년째 지역 우수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오감만족 페스타'를 통해 민간기업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3년째 이어지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롯데온이 6월 23일부터 ‘경상남도 오감만족 페스타’를 열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다. 수제 꼬막무침, 열무 물김치, 국산 햇밤 등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쿠폰·브랜드관까지… 판매 전방위 지원 나선 롯데온 롯데온은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메인 화면 배너 노출, 할인 쿠폰 제공, 우수 셀러에 대한 단독 브랜드관 운영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도 실제 참여한 소상공인 대부분이 행사 전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상시 모집…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것” 이번 ‘2025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 유통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WDSS 2025’가 서울에서 개막됐다. 롯데백화점과 IGDS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300여 명의 글로벌 리테일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행사로, K-리테일의 진화와 글로벌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유통 미래 논의의 장,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다 롯데백화점이 세계 최대 백화점 협의체 IGDS와 손잡고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2025)’을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DSS 사상 최다인 300여 명의 글로벌 유통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례 없는 관심 속에 개막됐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리테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계 유통 거물 한 자리에… K-리테일에 주목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 미국 노드스트롬, 일본 시부야 파르코, 이탈리아 몽클레르 등 세계적 리테일 기업의 CEO 및 임원이 연사로 참여했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브랜드 독창성 강화 ▲디지털 리테일 전략 ▲고객경험 혁신 등 총 8개 세션이 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통 나폴리 피자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켜온 ‘더 키친 일뽀르노’가 국제 대회 수상작인 ‘로사 피자’와 ‘지오반니 피자’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2년 연속 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셰프들의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풍미를 국내 소비자 입맛에 고스란히 전한다는 전략이다. 세계가 인정한 나폴리 피자, 국내 식탁에 오른다 매일유업 계열 외식기업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오는 13일부터 국제 대회 수상작 두 종류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외 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셰프들의 시그니처 피자로 구성됐다. ‘로사 피자’는 지난 2024년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한국 챔피언십 클라시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이탈리아 전통 햄인 판체타, 벨기에산 감자, 레드 페퍼 드롭, 로즈마리가 어우러져 ‘정통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회 심사위원단은 “정통 나폴리 피자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조화를 이뤘다”고 평했다. 풍미로 승부한 ‘지오반니 피자’도 함께 같은 해 열린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 S.T.G 부문에서 역시 준우승을 기록한 오태식 셰프의 ‘지오반니 피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캐릭터 마케팅과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한 ‘미니언즈 RUN 서울 2025’에서 브랜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장형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전량 매진된 캐릭터 러닝 페스티벌… 현장 체험형 마케팅 활발 오는 6월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RUN 서울 2025’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주제로 한 러닝 행사다. 5km와 10km 코스를 포함해 포토존, 경품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티켓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캐릭터 콘텐츠와 운동을 접목한 복합 체험형 행사로 평가받는다. 현장 부스서 앱 설치 이벤트… 뿌링클 나쵸∙쿠폰 등 실속 혜택 제공 이날 bhc는 행사장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앱 설치 시 ‘뿌링클 나쵸’ 제품을 제공하며, 현장 게임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자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5천 원, 3천 원 상당의 랜덤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bhc는 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위해 K리그2 빅 매치를 전국으로 송출한다.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아산 대 천안, 수원 대 인천의 경기를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하며, 지역 팬덤과의 소통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지역 더비부터 선두 싸움까지…뜨거운 K리그2 ‘6월의 전쟁’ SK브로드밴드는 6월 14일(금) 충남아산과 천안의 ‘더비 매치’, 15일(토)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격돌’을 지역채널 ‘ch B tv’에서 전국 송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저녁 7시, 축구 팬들은 케이블 1번 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충남아산과 천안의 경기는 지역 자존심을 건 ‘천안아산더비’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모은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올 시즌 선두 판도를 가를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팬이 직접 해설자로…현장성·공감 모두 잡는다 이번 중계의 특징은 ‘서포터 객원 해설’ 제도 도입이다. 경기별로 각 팀을 대표하는 팬 한 명이 직접 해설에 참여, 팬의 시각으로 경기를 분석한다. 14일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출신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가 함께하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진 배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성과’는 강조됐지만, 배분의 형평성과 실효성 검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과 공유 명분 내세운 행사… ‘돌봄 사각’ 대응한 사례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268건 중 19건의 우수 배분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지역 돌봄가족 조기 발굴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 현장 실천자 격려… “혁신성·파급력 중심 평가” 이번 우수사례는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성과 및 파급성 ▲사업의 체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최우수상은 섬지역 외국인 인권센터를 운영한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기획한 그린라이트가 수상했다. 7천억 원 배분사업… 예산 사용 투명성·성과 추적이 관건 사랑의열매는 연간 7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분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 인증스티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범 사례 확산을 꾀하고 있지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손잡고 해외주식 투자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외화 보통예금만 있으면 별도 환전이나 이체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한 데 이어, 고객 유치를 위한 통 큰 이벤트까지 더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 외화이체 없이 주식 거래 ‘OK’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 함께 외화 보통예금으로 즉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외화 이체나 별도 환전 없이도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화를 입금하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아 외화로 자동 환전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부담도 줄였다. 테슬라·엔비디아 1주까지 증정… 이벤트 통해 투자자 유치 강화 하나증권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주식 1주 또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하나증권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미국 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사용 연령을 만 1세부터 13세까지로 확대하면서, 국내 철 결핍 치료 시장에서 소아환자 대상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급여 적용에 이어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시장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만 1세부터 13세까지 사용 가능…투여 기준 명시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소아환자(만 1세~13세) 대상 용법‧용량 추가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 대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았지만, 이번 변경으로 사실상 전 연령대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확보됐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mg) 또는 체중 1kg당 0.3mL 이내로 제한되며, 1주일 간격으로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급여 적용 이어 접근성 확대…시장 확대 신호탄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15분 내로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로, 여성과 수술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 철 결핍 위험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데 이어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멀미약도 이제 짜 먹는 시대다. 대원제약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개념 멀미약 ‘차잘타’를 출시하며 여름 휴가철·귀성길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물 없이 짜 먹는' 신개념 멀미약 등장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액상 멀미약 ‘차잘타액’(이하 차잘타)을 12일 공식 출시했다. 차잘타는 멀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항히스타민제)와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 B6 계열)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알약 형태와 달리 액상 파우치 제형으로 개발돼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다년간 축적한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온 가족을 위한 안전한 휴대용 상비약 차잘타는 색소와 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 및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은은한 포도향을 더해 복용 거부감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차, 기차,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의 장거리 이동 시에 편리한 복용성과 휴대성을 제공해 여름휴가철이나 명절 귀성길 상비약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가 하나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국가과제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세테크는 이번 IPO를 통해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 과제로 검증받은 기술력… 아세테크, 코스닥 상장 도전장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제조·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온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가과제를 통해 축적한 실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장 요건을 충족해 온 아세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닥 입성을 통해 자본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인재 확보·R&D 투자 본격화… 글로벌 물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