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5천 송이를 전달하며, 3년 연속 ‘꽃으로 나누는 따뜻한 위로’를 실천했다. 3년 연속, 어르신 위한 ‘꽃 나눔’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3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착한사람들이 카네이션 5천 송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꽃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누적 1만3천 송이…작지만 깊은 울림 착한사람들의 어버이날 기부는 2023년 4천 송이, 2024년 4,500송이에 이어 올해 5천 송이로 확대되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체 설립 이후 30년 동안 매년 이어온 ‘화훼 나눔’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정서적 위로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꽃이 희망이 되는 사회 만들 것” 착한사람들 서태호 대표는 “올해로 화훼 기부 30년째를 맞이했다”며 “꽃을 통해 전해지는 위로가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착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남권 산불 피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제구호단체 굿피플이 총 2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섰다. 이재민 생계비와 생필품은 물론, 산림 복구를 위한 내화수림 조성 캠페인까지 본격 추진되며, 기업과 스포츠계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민 생계비부터 쌀 5000kg까지…총 21억 규모 긴급구호 착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1일,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21억원 상당의 추가 긴급구호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산청, 의성, 하동 등 주요 피해지역으로, 5월까지 생필품 20억원어치와 함께 긴급 생계비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쌀 5000kg도 포함됐다. 지난 3월에 이은 추가 구호까지 합산하면 굿피플의 총 지원금은 25억원에 달한다. “이웃의 삶 되찾을 때까지 지원 계속”…현장 방문해 복구 모니터링도 굿피플은 지난 4월 29일 산청군청에서 긴급 물품과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천수 회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피해 복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승화 군수는 “굿피플의 선제적 지원이 희망이 된다는 걸 실감한다”고 전하며 지속적 관심을 촉구했다. 기업·스포츠계도 ‘따뜻한 연대’…서울 SK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타이어 교체를 위해 정비소를 찾던 시대는 끝났다. CJ대한통운이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전국 어디서나 휴일 포함 7일 내내 가능한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전담하며, 고객의 시간과 장소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금호타이어와 전략적 MOU…‘찾아가는 장착 서비스’ 전담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방문장착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에 필요한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고객이 부르면 간다…‘차량 리프트·타이어 체결’ 현장 서비스 제공 방문장착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이동형 장착 차량이 직접 찾아가 리프트 설치, 타이어 탈거, 휠 밸런싱, 체결까지 정비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전국 확대…제주 포함, 공휴일도 OK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 전담 물류센터를 전국 단위로 구축해 제주도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연중무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홈 인테리어족’ 잡기에 나섰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홈스타일 위크’를 첫 진행하며 릴렉스 가구, 맞춤 데코, 주방·침구 상품을 대거 특가로 선보이고, 잠실점에는 북유럽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옌센’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도 문을 연다. ‘홈꾸족’ 정조준…5월 1일부터 ‘홈스타일 위크’ 첫 개최 롯데백화점이 라이프스타일 상품 강화에 속도를 올린다.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개성과 휴식의 공간’으로 꾸미는 트렌드에 발맞춰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홈스타일 위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몇 년 사이 리빙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잠실점은 전년 대비 관련 매출이 50%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행사의 실험 무대가 됐다. 리클라이너·건강침대 등 릴렉스 가구 대거 특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품목은 ‘릴렉스 가구’다. ‘다우닝’의 1인 리클라이너 ‘알파 211’을 절반가에 내놓고, ‘에싸’, ‘자코모’ 등의 인기 브랜드 제품도 15~2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부모님 선물용으로 인기를 끄는 건강 침대 브랜드 ‘흙표흙침대’와 ‘가보건강침대’의 주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을 새단장하고 5월 1일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 164석 규모의 대형 매장과 함께 리뉴얼된 브랜드 경험을 앞세워 복합문화공간 중심지에서의 입지를 다시 다진다는 계획이다. 송파 롯데월드몰에 새 둥지…접근성·문화시설 인접 입지 ‘강점’ 매드포갈릭은 오는 5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엔터테인먼트동 7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을 정식 오픈한다. 대규모 유동인구와 풍부한 문화시설이 밀집된 상권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면세점 등이 인접해 있으며, 특히 2호선과 8호선, 잠실광역환승센터와의 지하 연결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 164석 규모·모던 인테리어…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응 이번 매장은 총 164석 규모로 전면 유리창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우드톤 테이블과 골드 조명, 블리쉬그린 의자 등 모던한 감각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프라이빗 부스형 좌석부터 단체 고객을 위한 다인석까지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데이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 가능하다. 오픈 이벤트 및 신메뉴 출시…가정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 향상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본격 나섰다. 아동학대 예방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30일 본관 7층 통합사무실에서 사회봉사센터(센터장 한우리)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연계를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이념 바탕으로 실천하는 ‘봉사하는 세계인’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의(義)·진리(眞理)·사랑(愛)’의 대학 교육이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실천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인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김장 나눔 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실질적 참여 이어가는 대학생 봉사자들 현재 한세대 자원봉사자들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 멘토로 활동하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권리 동화책 만들기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우리 센터장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한화시스템이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맞선 ‘수도권 최후의 방패’로 불리는 한국형 아이언돔(LAMD)의 핵심 ‘눈’ 역할을 맡는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장사정포 요격체계 레이다 개발 사업의 주관업체로 선정돼, 1,315억 원 규모의 방공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북 장사정포 막을 요격체계 핵심… 2028년까지 체계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이 맡게 된 장사정포 요격체계 레이다는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의 다연발 장사정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무기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2028년 11월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며, 한화시스템은 총 1,315억 원 규모의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 다발 위협 개별 식별… 이스라엘 ‘아이언돔’ 능력 넘본다 요격체계의 ‘눈’으로 불리는 이 레이다는 좁은 상공에 동시에 날아드는 수백 개의 포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추적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한화시스템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보다 많은 표적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의 고성능 레이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궁 이어 LAMD까지… 중동 등 수출 라인업 강화 이번 사업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와 장거리용 L-SAM에 이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DN솔루션즈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를 전격 연기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 우려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증시 침체와 구주 매출 비중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며, 당초 기대했던 IPO 흥행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한 가치 인정 어렵다"…IPO 시기 불투명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제조사 DN솔루션즈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적절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IPO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증시 여건이 개선되는 시점에 상장 절차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몸값 논란·구주 매출 부담…증권가도 ‘흥행 회의론’ 증권가에선 이번 상장 연기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업황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과 전체 공모 주식 중 구주 비중이 57%에 달해 자금 유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특히 IPO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이 지나치게 부각됐다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성장전략은 차질 없이 추진”…글로벌 확대엔 ‘속도’ DN솔루션즈는 IPO 연기와 별개로 기존의 글로벌 성장 전략은 차질 없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2025년 1분기 매출 1조2,062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5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6분기 연속 매출 1조 돌파… 영업이익률 12% ‘수익성 방어’ 금호타이어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062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5%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2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확대 전략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12%를 기록했다. 고인치·EV 타이어 판매 급증… 프리미엄 전략 ‘본격화’ 금호타이어는 올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46%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1분기 실적에서는 42.6%를 달성해 목표에 근접했다.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중 전기차(EV)용 제품 비중도 17.9%를 확보하며, 향후 26%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솔루스 어드밴스(SOLUS AD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울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노조는 친환경 활동뿐 아니라 지역공헌 사업을 이어가며 노사 신뢰를 강화하고, 최근에는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시도를 무력화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수호에도 앞장섰다. 대왕암공원 일대서 플로깅… 80여명 참여 고려아연 노동조합(위원장 문병국)은 지난 25일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간부수련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노조 간부를 포함해 80여 명이 참여해 조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실시했다. 노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의미를 되새기며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일상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 강조 문병국 고려아연 노조 위원장은 “고려아연 노조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일상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노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플로깅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눔, 생필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사 공동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