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1개월 30일간의 조업정지를 마무리하고 ‘Re-Start 선포식’을 통해 환경과 안전, 임직원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제련소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주민과 협력사, 지역 인사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 “함께 바꿔갑니다”… 석포제련소의 희망찬 재출발 지난 18일, 영풍 석포제련소는 봉화군 석포면에서 ‘Re-Start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업정지를 마친 후 새로운 각오로 공장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친환경 경영과 무사고 현장,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임직원 500여 명과 지역 주민,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환경과 안전의 가치를 체험으로… 직원 참여형 행사 진행 선포식에 앞서 임직원들은 공장 주요 시설을 도보 순회하며 새출발의 다짐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OX 퀴즈대회에서는 사전 학습을 통해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총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본 행사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모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안전한 현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관제 인력의 급감으로 인한 CCTV 운영의 한계를 지능형 AI가 보완하고 있다. 단순 감시를 넘어 대응까지 안내하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현장에 도입되며 공공안전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관제 인력은 줄고 CCTV는 늘고… 감시 공백 현실화 CCTV는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관리할 인력은 오히려 줄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 CCTV는 176만 대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보다 120만 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CCTV를 관제하는 인력은 9200명에서 4093명으로 반토막 났다. 기준상 관제 인력 1인당 50대 이하를 감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상당수일 것으로 보인다. 말로 지시하고 영상 검색… CCTV, 이제 ‘대화형’ 시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에스원이 선보인 지능형 CCTV용 AI 에이전트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한 상황 알림을 넘어, ▲ 위기 상황 감지 ▲ 대화형 영상 검색 ▲ CCTV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1층 카메라 5분 전 쓰러진 남성 영상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장면을 AI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한법무사협회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전국 11개 지방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이번 성금은 재난 상황 속에서 법률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전국 법무사, 자발적 모금으로 3천만 원 성금 전달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이강천)는 1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중앙회 등 전국 11개 지방회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와 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법률전문가의 공공 책임 실천… “행동하는 법무사”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강천 협회장을 비롯해 류선재 서울중앙회장, 강채원 서울서부회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법무사 직역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강천 협회장은 “단순한 법률 서비스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역할이 법무사의 본질”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각지에서 모아진 협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네이버스와 버팀목마케팅이 국내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민간 주도형 사회공헌 캠페인에 힘을 모았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민간기업이 앞장선 지역 나눔 캠페인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본부장 장성계)와 버팀목마케팅(대표 안세훈)이 지난 17일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하고, 국내 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한 민간 기부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버팀목마케팅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작은 실천이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버팀목마케팅은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시장 분석, 온라인 홍보 등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참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안세훈 대표는 “국내 아동의 권리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좋은이웃가게’ ‘좋은이웃가게’는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아동권리 보호에 기여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나눔 프로그램이다. 소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의 농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독일 정통 방식으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햄·소시지를 출시하고, 신제품을 테마로 한 가족형 체험 이벤트 '쏘! 해피 피크닉 Day'를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독일 기술로 구현한 프리미엄 수제육가공 상하농원은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고창 천일염으로 염지하고, 독일식 정통 시즈닝과 공법을 접목한 프리미엄 수제 햄·소시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케이싱 재료로 콜라겐이 아닌 양장 및 돈장을 사용해 식감을 살리고 건강한 맛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 ‘브랏부어스트’는 독일식 담백한 소시지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체험형 소풍 이벤트 ‘쏘! 해피 피크닉 Day’ 개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쏘! 해피 피크닉 Day’는 햄·소시지를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치즈 부어스트 만들기, 카스텔라 핫도그 만들기 체험은 물론, 상하농원 텃밭에서 진행되는 고구마 심기와 딸기 수확 체험은 도시민에게 농촌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과 게임도 마련돼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백화점 및 온라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 유치를 위해 최대 2000달러 상당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내세웠다. 이전 금액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제공하며, 인기 종목 투자자에게는 추가 보상까지 약속했다. 최소 7달러부터 최대 2000달러까지 차등 지급 하나증권은 타 증권사 보유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옮겨온 고객을 대상으로 이전 금액 구간별로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객은 이전 금액에 따라 최소 7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 투자자에 30달러 추가 제공 하나증권은 자사 고객이 올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 상위 3종목인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를 합산해 2000만원 이상 옮겨온 고객 전원에게 30달러 상당의 매수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글로벌 가전 브랜드 테팔이 경북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무선청소기 500대를 지원하며 재난 극복을 위한 민간 구호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초록우산, 테팔과 함께 무선청소기 500대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8일,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과 손잡고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필수 생활가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약 1억6천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500대다. 구호 대상은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등 산불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및 마을회관 등이다. 테팔, 2010년부터 꾸준한 아동복지 후원 테팔은 2010년부터 초록우산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 곡성 태풍·호우,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에도 구호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그룹세브코리아 류경우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자체 재원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피해 아동 가정에 대한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아동 가정 107세대에 긴급 생계비가 전달됐다. NGO 단체와 교육청이 손잡고 장기적 회복 지원에 나선다. 경북교육청과 협력, 107가정에 200만 원씩 생계비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17일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경북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3월 대형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세대 가운데 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있는 107가정을 대상으로, 각 세대에 200만 원씩 지급된다. “친인척 의존하거나 대피소 머물러”…현장 어려움 여전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의 장소영 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친인척 집에 의존하거나 인근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발성 지원 그치지 않고, ‘회복 중심’ 지원체계 구축 양 기관은 이번 생계비 전달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회복을 위한 장기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경북교육청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긴급구호를 넘어 교육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혈우병은 남성만의 질환이 아니다. 여성도 ‘보인자’로 출혈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JW중외제약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인식 제고에 나섰다. 여성도 혈우병 증상 겪는다…“보인자 개념 바로 알리기”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4월 17일)’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여성 혈우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일반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두에게 열린 치료: 여성과 소녀들도 출혈장애를 겪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여성도 출혈 질환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신입사원 참여한 영상 콘텐츠…홈페이지 통해 공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JW중외제약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사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여성도 혈우병을 겪을 수 있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혈우병의 원인과 진단, 여성 보인자의 출혈 증상 등을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헴리브라로 삶의 질 향상”…혈우병 치료제 공급도 지속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채널을 통해 K리그2 생중계에 나서며 로컬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인천, 충남권 6개 구단 중심으로 총 50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지역 밀착형 미디어 역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6개 구단, 50경기 생중계… 지역채널 ‘ch B tv’ 본격 가동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K리그2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인천 유나이티드,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천안 시티, 충남 아산 등 6개 구단이다. 총 50경기를 방송하며, 방송 권역은 경기, 인천, 천안, 아산 중심이다.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타 지역도 추가 편성된다. 팬이 해설하는 ‘서포터 특집 방송’… 지역 커뮤니티 결집 기대 이번 중계의 핵심은 지역성과 팬 참여다.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여해 팬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구단별 특색 있는 응원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팬 중심의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첫 생중계는 4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천안 시티 FC 경기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