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리튬 1차 전지 생산업체 중 국내 1위, 세계 3위 기업인 ㈜비츠로셀은 지난 23일 시청을 방문해 당진시복지재단에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공장 전소 화재의 아픔을 겪은 ㈜비츠로셀 360여 명의 임직원이 하나가 돼 ‘위기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대국민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중 3000만 원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필요한 물품 구입에, 2000만 원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아동 지원을 위해 글로벌 비영리단체(NGO)로 전달될 예정이다. 과거 ㈜비츠로셀은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3000만 원을,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예산군 공장 화재로 당진시로 사업 터전을 이전한 ㈜비츠로셀은 2018년부터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역 우수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회적약자 범죄예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도가 주최하고 기후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 운용 관련 독일 지방정부의 경험을 듣고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관계자,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최대 연방주로, 주도는 뒤셀도르프이고 최대 도시는 쾰른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100대 기업 중 30여 개 업체의 본부가 있는 기업의 중심지이며, 독일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 폐쇄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탈석탄 정책 경험을 주 경제부 정책고문인 크리스티안 로에 박사가 ‘라인랜드 광산지역의 변화’를 주제로 설명했다. 특히 강력한 제도적 틀을 구축하고 재정적인 지원으로 뒷받침한 독일 중앙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에서는 지난 22일 서산시 관내 8,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를 직접 방문하여 문패를 전달했다. 우수자원봉사자 인정제도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충청남도 내 자원봉사자 8,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가정에 문패를 달아줌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는 시책이다. 2021년도에 도내 총 7명의 우수봉사자가 선정되었는데 그중 2명이 서산시 자원봉사자로서 CTN 대표이사 가금현 씨(8,725시간)와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부이사장인 한도현 씨(9,228시간)가 그 주인공이다.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김택진 센터장은 “이번 8,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문패 전달을 통하여 서산시가 ‘자원봉사의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서산시 56,000여명의 자원봉사자 모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민선 7기 4년간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목표로 달려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해 가야 할 길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지난해 시군 방문 당시 만난 분야별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4년차 시군방문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3개월간 15개 시군 61개 현장을 방문했으며, 도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 등 총 30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도정성과 및 비전 발표, 도민과 대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군 방문 성과 공유와 함께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현황을 설명하는 등 책임행정 구현 의지를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민선7기 도정은 출범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정의 중심에 도민을 두고,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충남을 구현하고, 모범적인 지방정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도민의 삶 실현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의회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서)는 23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2050 탄소중립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고용안정과 일자리 사업, 지역 영향 분석, 주민복지 사업, 기업 유치 등을 도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정의로운 전환 기금이 제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과 관련해 보령·당진에 소형 원자력을 설치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러한 언론의 내용이 도정 실무에 반영되어선 안 될 것이며, 도민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영란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분뇨처리 개선 및 가축 사양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과정에서 축산업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는 상황에서 민간과의 원활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기후놀이터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공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할 긴급 재난지원금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공주형 긴급 재난지원금 74억 원을 포함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3일 열린 제233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지원과는 별도로 충남‧공주형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 74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 등 경제적 회복과 자생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하고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긴급 재난지원금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시는 이를 신속하게 집행,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긴급 재난지원금의 지원 대상은 총 9,200여 명으로 소상공인 7,200명과 운수업 종사자‧문화예술인‧노점상‧종교시설 등 2,000여 명이다. 대상별 지원액으로 소상공인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 등 집합금지 7종에 대해서는 200만 원씩 지원한다. 식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어촌의 고령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충남도의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사업 도입 이후 지난 6년간 단순 귀어·귀촌을 넘어 어촌계에 가입한 신규 어촌계원이 548명에 달한다. 어촌계 진입 장벽 완화 사업은 어촌계 가입 조건을 완화해 어촌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어촌계 가입비 완화, 가입을 위한 최소 거주기간 완화 등 진입의 문턱을 낮춘 어촌계에 자원조성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며, 어촌공동체 구성원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도내 어촌계에서도 어촌계 가입 유도 홍보 활동, 귀어자 멘토 활동 등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신규 어촌계원 증가 및 어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이날 보령에서 ‘2021년 어촌 진입 장벽 완화 우수어촌계 시상식’을 열고 이러한 우수 성과를 낸 도내 어촌계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보령 사호어촌계는 가입비를 5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낮추고 거주기간 제한을 5년에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가 3농 정책 추진 과정을 점검 및 평가하고, 지난해 발표한 ‘2030 충남 농정 미래비전’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지사, 김창길 3농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8개 3농정책분과위원회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3농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농어촌과 농어민의 새로운 활로와 농정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민선7기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충남 지역내총생산(GRDP) 농림어업 전국 상위 안착 △농어민수당의 개별지급 전환 △지자체 최초 ‘내포문화 숲 길’ 국가 숲길 지정 △‘어촌뉴딜 300’ 33개 어촌·어항 지정 등 농어촌 현장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의 농림어업 GRDP는 2020년 12월 기준 4조 2709억 원, 농가소득은 4564만 원으로 전국 3위 수준이며, 쌀 생산량은 67만 8000톤, 벼 재배면적은 13만 헥타르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축산 분야는 한우 45만 마리(전국 3위), 젖소 7만 마리(전국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충남형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제발굴 및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 선 투자와 사업추진 후 성과에 따라 행정기관이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며,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 도입 및 예산 절감 부문에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는 널리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는 부여군을 비롯해 서울, 경기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등 아직 생소한 단계이다. 도는 이 사업을 도 전체에 확대 적용할 방침으로, 용역 주관사인 한국기업지식연구원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충남형 SIB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8월까지 5개월 간 연구를 실시한다. 도는 용역이 완료되면 사회성과보상사업 선정심의위원회 구성에 이어 도의회 사업승인의결, 운영기관 모집 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한국기업지식연구원은 사업 발굴과 관련 국내 평균 대비 높은 자살률과 교통사고율, 저출산 고령화 및 양극화 해소, 청년정책 등 도가 당면한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타당성과 성과측정이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창식 한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논산시는 지난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논산오거리, 화지시장, 인력사무소 등 인근에서 인종차별 철폐에 동참하는 거리 서명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매년 3월 21)은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정책을 규탄하며 평화적 집회를 하던 시민들 가운데 69명이 경찰의 발포로 희생된 날을 기리고, 인종 차별 종식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66년 UN에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문화 인권 존중 설명 및 홍보물을 전달하여 인종차별 철폐 동참을 촉구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긴 시간 진행되지 못했음에도 2백여 명이 참여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한 마음을 나눴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게 존중받을 권리가 보장된다”며 “우리 사회의 인종차별을 철폐하고 다양성을 인정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