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태안군에서 최근 완연한 봄기운을 타고 ‘웰빙 농산물’ 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남면에 위치한 취나물 재배단지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봄 향기가 가득한 취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칼슘과 비타민 B1·B2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건강 식품으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안군 남면에서는 20여 농가가 10ha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120톤의 취나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이른 봄철의 효자 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시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에게 공급되며, 현재 4kg 한 박스당 2만 5천 원에서 3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농가 소득을 더욱 올릴 수 있도록 친환경 재배 등 고품질 취나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태안군이 조선 초기 축조된 태안읍성의 복원을 통해 ‘잃어버린 600년’ 되찾기에 나서고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22일 태안읍 목애당 인근에서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 기공식’을 갖고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길놀이 및 국악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축하공연 및 시삽 등이 진행됐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인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된 조선 초기 읍성으로 주민 보호 및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담당했으나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훼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기록에 따르면 태안읍성은 전체 둘레가 1561척(728m)이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동문 주변 일부(144m)만 남아있는 상태다. 태안군은 태안의 얼을 되찾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태안읍성 복원정비를 민선7기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돌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귀농귀촌을 구상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수행할 ‘귀농귀촌 동네작가’ 5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마을주민을 동네작가로 선정해 예비 귀농귀촌인 들에게 지역 기반 정보제공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종의 서포터즈를 말한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의 동네작가는 농촌에서의 생활, 농업 현장, 귀농귀촌 정착사례, 지역 및 경관 소개, 공동체 활동 등 농촌지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사진, 게시 글, 카드뉴스 등)를 직접 제작해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블로그, 개인 SNS에 게시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작가는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콘텐츠 게시 건수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원고료가 지원된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선정된 동네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귀농·귀촌에 뜻이 있는 도시민의 결심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시민 작가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2022년 개별·공동주택가격(안)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별주택은 오는 4월 11일까지, 공동주택은 4월 12일까지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토지·건물 일체 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은 시청 세무과나 주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안)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 및 사유 등을 작성한 의견제출서를 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재확인·인근 주택 간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 정정 여부를 결정한 뒤 민원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과세를 비롯한 각종 업무에 활용되는 자료인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1년 당진시 청년통계’ 작성을 완료하고 당진시 통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지난 21일 공표된 이번 통계는 지역 청년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으로 작성됐으며,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행정자료를 활용·분석하는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 방식을 적용했다. '당진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관내 거주하는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고용, 복지·연금, 건강 6개 분야, 108개 지표로 구성된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청년인구는 4만5474명으로 전체 인구의 27.3%를 차지해 2018년(30.6%), 2019년(29.7%), 2020년(28.4%)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54%를 차지하며 특히 15~19세의 청년 세대주 가구 비중이 86.3%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석문면(79.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앞으로 2년 주기의 청년통계 작성을 통해 당진청년의 현재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다음달부터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으로 생활양상이 변화되면서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생존을 위한 필수 능력이 됨에 따라 마련했다. 교육은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접근이 쉬운 생활공간 45곳을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진행하며, 도는 이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현재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등은 은행점포 감소, 모바일·인터넷뱅킹 확대 등 디지털화로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차별 및 소외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 다지기부터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 교육, 인공지능·코딩 등 특별교육까지 다양한 과정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움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지정된 배움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버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디지털 강사·서포터즈로 우선 채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2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관 소통 강화를 위한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승조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 전체회의, 제6기 우수 활동위원 감사패 수여 및 제6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분과별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인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지역 혁신을 위한 전환전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충남의 전환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분과별 정책제언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도정의 주요 12개 분야에 대한 정책을 제언했다. 지난해 정기회의는 도지사 특강을 통해 자문위원과의 대화를 진행한 반면, 올해는 지사와 자문위원 간 정책제언 및 답변 형식으로 진행해 민·관 소통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각 분과는 △충남 지역에 맞는 소방용수원의 다양성 확보 △더 행복한 도민 : 충남 메타버스 구축 △쉐어형 일자리 등 경제활성화 방안 등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논산시가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삼척지역 주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현장 공무원들을 위해 동고동락의 마음을 전달했다. 시는 22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1톤에 달하는 논산딸기 5백상자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천전규 위원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갑작스런 재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이재민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예기치 않은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020년에도 아산, 이천, 음성 등 코로나19 격리생활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과 질병관리본부 등을 위한 희망과 격려의 마음을 10톤 가량의 논산딸기와 함께 전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월 예정되어있던 딸기축제를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여 신품종 딸기를 널리 홍보하는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 안정 도모에도 앞장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내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유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는 역외유출 금액 및 규모가 여전히 전국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법・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제발전전략 1차 경제공동체 분야 컨설팅 회의’를 열고, 도내 소득 역외유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경제발전전략 실행계획 보고, 도내 역외유출 완화 법‧제도 개선 방향 및 과제 발제, 컨설팅 과제 설명, 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의 지역내총생산은 △2015년 101조 2991억 원 △2016년 106조 8691억 원 △2017년 115조 5576억 원 △2018년 115조 5341억 원 △2019년 113조 4883억 원 등이다. 역외유출액은 △2015년 26조 7375억 원 △2016년 27조 237억 원 △2017년 30조 8481억 원 △2018년 28조 4899억 원 △2019년 23조 595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의회는 3월 중 의원출무일을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최창용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의원님들도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시의원으로서의 존재이유는 시민의 행복에 있다”며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고통과 아픔을 달래고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희망의 새봄을 맞이해 새로운 각오로 적극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시민의 고통과 아픔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민생 현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여 시민이 주인인 당진으로의 도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의 모두발언 이후 본격적으로 집행부의 당면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세부 안건으로는 ▲기획예산담당관 소관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보고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소관의 당진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감사법부담당관 소관의 자치법규 법령적합성 제고를 위한 당진시 결산검사위원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12개 조례 일괄개정 ▲문화관광과 소관의 당진시 문화재 활용 추진 계획 ▲사회복지과 소관의 2021년 당진시복지재단 결산보고 ▲여성가족과 소관의 당진시 임산부 전용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