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2일 발표된 2025년 정부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도내 3위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리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의 집합 검증을 마친 종합평가다. 시는 행정·경제·문화·복지·환경·보건·농축산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내어 전체 82개 정량평가 지표 중 79개를 달성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16개 지표 중 15개는 전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2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로 상사업비 1억 3,000만 원과 포상금 2,1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매달 지표별 실적을 관리해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대책보고회를 열어 점검·개선하는 등 평가에 대비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도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주지스님 취임 첫 대외 행사로 불기 2569년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에서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와 불교문화콘텐츠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해동화엄초조 의상스님(625-702)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행사는 「법성게」의 전통적 음률을 복원하여 악보로 정리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연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별도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법성게」 음원(MR)과 ‘ 일승법계도 반시’를 응용한 비보잉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복원된 악보를 통해 선보이는 「법성게」 시연은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는 한편, AI 기반 음원과 현대적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법성게」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집행위원장 우석스님(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 화엄사 주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발표를 넘어, ‘보는 법성게, 듣는 법성게, 느끼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조곡동 방면 봉화산 근린공원의 노후된 관리용 도로 1.4km 구간에 대해 전면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포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노후화로 인한 포장면 균열과 파손을 복구하고, 사고 위험이 높았던 승산교회 인근 미끄럼 방지 포장도 재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조곡동 수정아파트에서 팔마가든까지 이어지는 노후 도로 구간(1.4km)에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전면 재포장하는 사업이다. 우선 22일(목)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수정아파트에서 연자루까지의 구간이 전면 통제되며, 이튿날인 23일(금)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연자루에서 팔마가든까지의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이 기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스콘 포장을 통해 봉화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대 전략산업(문화·우주방산·바이오) 가운데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투어에 나섰다. 이번 정책투어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남원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등 주요 선진 기관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첫날인 16일에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다.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남원시 출연기관이다. 시는 이곳에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시스템을 확인해보고,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앞서 시는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를 통해 ‘E-바이오’ 전략의 실행 기반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방문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재 양성, 창작·유통·산업화, 국제만화축제 등 대한민국 만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은 곡성 도림사 입구에 있는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가 새단장을 마치고 5월부터 새롭개 개장했다고 15일 전했다. 곡성군은 노후된 카라반 25개를 매각하고 기차 형태의 외부 모양과 내부는 편백나무로 꾸민 색다른 카라반 5동과 실내에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갖춰 모든 것을 실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글램핑 10동을 올해 4월까지 설치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작년에는 캐빈하우스 14동을 모두 철거하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동물 모양의 키즈펜션 10동을 설치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는 바로 앞에 방석같이 넓게 펼쳐진 바위 사이로 동악산에서 시작한 맑은 물이 흐르는 도림사계곡(전라남도 기념물 제101호)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가까운 곳에 천년고찰 도림사도 있어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자동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1004종의 장미가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넓은 들판의 알록달록 꽃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동화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 중 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촌 체류 확산을 위해 농지 내 숙박이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에 별도의 농지전용‧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만으로 연면적 33㎡(약 10평) 이하 규모의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단, 임시숙소로 사용하는 만큼 최소한의 안전확보를 위해 붕괴위험지역 등에는 설치를 제한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구조 활동이 가능한 도로에 접해야 한다. 또한, 기존 농막도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데크, 정화조, 주차장 등의 설치를 가능하게 하는 등 농업 활동에 불편한 농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농촌체류형 쉼터 시행으로 농촌 지역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모바일로 전환하며 친환경 행정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해오던 각종 회원증을 ‘MY광양’ 앱 기반의 모바일 카드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매년 수백 장씩 발급되던 플라스틱 카드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일부 계층에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MY광양’ 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카드는 ▲도서관회원증 ▲장난감도서관회원증 ▲광양시민카드 ▲디지털광양시민증 등 총 4종이다. 시는 앞으로 다자녀가정 카드를 추가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장기적으로 모든 회원증을 모바일 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 모바일 도서관회원증 모바일 도서관회원증만 있으면 관내 도서관 방문 시 실물 카드 없이도 도서 대출과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도서관회원증 소지자는 별도 신청 없이 ‘MY광양’앱의 나의지갑에서 모바일 카드가 자동 생성된다. 신규로 도서관회원증을 발급 받으려는 경우 광양시립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시는 5월 15일 시청 만남실에서 여수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과 함께 ‘광양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양만 연안의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행정·기술적 협력 ▲연안 생태계 복원 및 관리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3월 진월면 선소리 섬진강 하구 일원에 염생식물 70kg을 파종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성 지역을 광양 연안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진 광양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협약은 연안 생태계 보전과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우리 지역 출신 남길순 시인의 시집 《한밤의 트램펄린》(출판사 창비)이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는 제12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길순 시인은 2012년 <시로 여는 세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2018년 <분홍의 시작>, 2023년 합동시집 <시골시인 Q> 등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현대시의 감수성과 서정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수상작 <한밤의 트램펄린>은 일상의 잔잔한 슬픔과 지역의 역사적 기억을 서정적으로 녹여내며, 박재삼 시인의 시 정신과 깊은 결을 함께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순천문학관 해설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의 문학 향유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삼문학상은 시인 박재삼(1933~1997)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한국 서정시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매년 시집 한 권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경남 사천시 박재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복효근 <예를 들어 무당거미>, 송진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을 앞두고 14일 축제의 주 무대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추진상황 현장 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15일 전했다.조상래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문화체육과장의 축제 추진상황 보고 후 축제장 공간 배치 및 시설 점검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 담당 부서장의 보고에 따라 진행됐다.군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장미공원 장미 생육 상황, 경관과 기반 시설 조성과 먹거리존 및 쉼터 조성 등 행사장 정비 전반에 힘써왔다.또한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 교통 용역과 함께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확보 등 종합적인 교통 및 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축제장 내 안전관리를 위한 경찰, 소방, 의료 합동 현장 종합상황실 설치, 축제장 안전 용역 실시, 신속 의료 지원을 위한 구역별 의료지원부스, 축제 안전보험, 실시간인파·통계관리시스템, cctv모니터링 등 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와 모유 수유방을 운영하며, 중앙광장 돔 및 먹거리존 인근 쉼터 등 축제장 곳곳에 쉼터를 설치하는